종교의 순기능으로 보자면
사람이 있을 수 없는 절망에 빠졌을 때, 대부분 신을 찾는데 인간이 한없이
약해졌을 때 그 약한 마음을 종교가 채워주는 것.
절망에 빠져있을 시간에 신에게 비는 거죠. 내가 처한 상황을 좀 더 좋고 이롭게 해달라고.
현실적으로는 나아지지 않지만 정신적으로는 버팀목이 되어주니까요.
기도하다가 자신의 노력 여부와는 상관없이 좋은 일이 생기면 '아~ 신이 내 말을 들어주었구나.' 하고 신도로 귀속되는 거죠.
중간에 또 사람이 얽히면 복잡 미묘해지는 종교라 마냥 옹호는 못하겠지만요. (현실적으로는 원시인 시절에 없어져야 할 토속문화지만...)
아무튼.. 좋은 꿈꾸겠다는데 말릴수는 없다는 결론으로 ...(강요는 본인이 단호하면 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