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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29 21:30
기독교 교파가 많다는 거 자체가 상호모순이죠
 글쓴이 : 람다제트
조회 : 976  

예를 들자면, 천주교는 죄를 대죄와 소죄로 나눕니다. 대죄는 반드시 고해성사를 받아야만 용서가 되는 죄이며 대죄를 사함받지 않고 사망하면 지옥에 간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소죄는 이와 달리 굳이 고해성사를 하지 않고 참회와 선행만으로도 용서가 되는 죄이며 소죄를 짓고 사망하면 연옥에서 정화를 받고 천국에 이른다고 가르치죠. 

하지만 개신교에서는 죄의 경중을 따지지 않습니다. 물론 신도들이 생각하는 경중은 있습니다. 남에게 욕을 한 죄가 남을 살인한 죄보다는 가볍다는 식의 관념은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교리적으로 확립된 것은 없습니다.
때문에 대죄이던 소죄이던 모두 진정으로 참회만 한다면 사함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오히려 천주교의 고해성사를 사제에게 사면권을 줬다며 굉장히 깝니다. 

결과적으로 개신교인이 천주교에서 말하는 대죄를 짓고 고해성사를 받지 않고 사망하면 이 사람은 천주교 측면에서는 지옥가는 겁니다. 하지만 참회만 했다면 개신교 측면에서는 구원을 받을 수 있겠죠.

이렇게 구원관이 다른 데 서로를 형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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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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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종프렌치 16-03-29 21:39
   
어느 집단에서 1 + 1의 답이 뭔지 논쟁이 있을 때,

단 한명의 아는 자가 나타나 1 + 1 = 2 임을 명쾌하게 설명하면, 논쟁은 삽시간에 수그러드는 법임...

왜? 진리이니깐...


예수쟁이들은 항상 일부, 일부 그러지만 그 일부라는 종자들은 1+1=2라는 이 단순한 진리를 이해할 능력이 없는 애들이고,

 나머지 대다수도 그 일부에게 1+1=2 라는 것을 명쾌하게 설명할 능력이 없는 것들이니

예수쟁이들 내에서 끊임없이 무엇이 진리냐하는 정통과 이단논쟁이 있는 것임...


한마다로 그 예수쟁이 집단 내에 무엇이 진리인지 아는 넘이 단 한넘도 없다는 말임...
     
람다제트 16-03-29 21:42
   
공감합니다. 배타성이 종교관의 근본이다보니 이런 엽기적인 현상이 발생하죠.
          
헬로가생 16-03-29 21:43
   
맞습니다.
          
미우 16-03-29 21:47
   
베타성은
시장이나 정치판 같은 이익 경쟁 구도에서 필요한 것이죠.
진리는 서로 베타적이지 않으며 자체로도 베타적일 수 업습니다.

과거에는 정치판의 도구로...
현재는 시장의 경제 활동 도구로...
미래에는 과연?
알파군 16-03-29 21:51
   
어차피 국내 개독교는 자정작용따위는 이미 버려버린지 오래고 인구줄어서 자연소멸로 가는 방법밖엔 없읍니다. 요즘은 신도수도 줄어들고 돈벌이가 안되니 슬슬 정치정당으로 나갈려고 지랄하더군요.
     
레종프렌치 16-03-29 21:54
   
자정작용의 문제 이전에 과연 기독교가 진리일까? 부터 따져봐야 함..

진리가 아니라면 자정작용이 백날 일어나도 본질은 사술과 혹세무민이요

진리라면 제 아무리 격렬한 논쟁과 반대가 있어도 결국 한곳에서 만나게 될 것이므로
     
람다제트 16-03-29 21:59
   
이번에 몇몇 기독교계 정당들 현수막보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자유시장인 16-03-29 22:06
   
교황은 십자군전쟁이나 사과하라하시오. 어디서 천주교쟁이가 나대는지??
     
미우 16-03-29 22:11
   
ㅋㅋㅋㅋ
다른 게 생각나서 묻는 건데, 지금 교황이 일으켰나요? 사과하게?
관계로 미뤄 해야한다 생각한다면, 왜 야훼가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니고요?
     
레종프렌치 16-03-29 22:14
   
.                                = 오종철파- 양은이파(조양은)
                              =
신상사파- 호남파에서 =
                              =
                                = 박종석파 - 서방파(김태촌)

으로 갈렸다고 뭐 조폭새끼가 뭐 천사가 되는 것임?

그 넘이 그 넘이지..개양아치..저 넘들 다 전도사 되고 목사 되고 그랬음..천주교든 개신교든 다 나와바리 두고 싸우다가 파 이름만 바꿨지 다 종자는 양아치들임...
          
에치고의용 16-03-29 23:05
   
ㅋㅋㅋ 비유가 속시원합니다.
     
지나가다쩜 16-03-30 00:36
   
스스로 차악이라 생각하는 악을 믿어
그 사랑이라는게  넘치시는 모습이시구려~
미월령 16-03-29 22:30
   
개독교들 진짜 말도 안 들어 쳐먹고 공권력도 완전 우습게 봄.
옆동네에서 좁은 골목길 막고 생강찬가 뭔가 나눠주면서 강제 선교활동 하지 말라고 몇 번을 말했는데도 그때만 네네 하면서 수요일이나 목요일만 되면 계속 그 장소에 나와서 길막아놓고 행인이 신경질 나서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이 선교활동 할려면 골목길 막고 하지 말고 대로 나가서 하랬는데, 그 놈들도 니들이 감히 경찰에 신고를 해?! 하는식으로 수가 틀렸는지 여전히 또 나옴. ㅋㅋ 정말  이렇게 말 안들어쳐먹는 놈들은 개독교 밖에 없는 듯.
     
지나가다쩜 16-03-29 23:00
   
아우~!

님 말씀  들으니 제 경험이 생각나 욕나올려고 하네요...

몇 년 전 겨울에 어제 산 새끈한 모직 코트 입고 회사갔다 오는길에

버스 내리는데 웬 미친X인가 싶은 여자가 버스 내리는 문 막고 끼어들어

뜨거운 커피를 떠억!

내 팔뚝에 쏟아놓고 미안하다는 소리도 없이

"개수 믿으세요."(그 때 기분으로는 이렇게 들렸습니다.)

뭔 짓이냐고 이 옷 어떻게 할거냐고 했더니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고 있는 와중에
한 수 더 떠서 옆에 떨거지 미친 아줌마들이
좋은 말씀 할려고 한거니 저보고 참으라고 하더군요.

"미친 X 들아 예수인지 X수 인지가 그리 가르치디!" 라고 한마디 해주고

새 옷 다음날 세탁소에 맡겼습니다.

얼굴 기억한건지 그 이후 버스에서 내리는 저 보면
커피 내밀려다가  피하더군요.

미친x들이 지들 멋대로 좋은일이라고 망상에 착각까지 더해서 정신승리하고 있으면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라는 말도 안해도 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미친건지...
예채은 16-03-29 22:40
   
그냥 어른들은 세계가 있어요!내가 모르는 세계!울 엄마도 난 잘 모름!내가 소리 지르면 또 어디 아프냐고ㅡㅡ!그냥 건들지 마ㅠ나 기분 안좋아ㅠ이럼ㅠ나도 난 잘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