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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9 15:53
요즘 책값이 비싸진 느낌입니다
 글쓴이 : 극작가
조회 : 905  

왠만해서는 책에 돈 쓰는건 그리 아깝지가 않다고 여기는데....

(닉네임이 극작가인만큼) 

근데 요즘 솔직히 몇 년전에 비해서 책값이 비싸진 느낌이네요.

오늘 교보문고가서 책 2권정도 사려고 했는데, 

진짜 사고싶은 책이 있는거에요....

그래서 사려고 했는데, 4만원가지고 모자라더군요....

비슷한 내용의 책이 있나 찾아봤는데 다 거기서 거기....

요즘 책이 부쩍 비싸진 느낌이네요.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

물가가 올라서 자연스레 책값이 올랏다던가? 

근데 솔직히 책은 제 값 하는걸 찾기가 어려운느낌.

독서량이 부족하다면 반성해야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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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좀보고 14-01-29 15:54
   
엄청 비싸졌죠. .저도 그래서 책 꾸준히 사 모으다가 요즘들어서는 안 사요.
메이린 14-01-29 15:55
   
으헉... 전문서적을 사시나 봅니다. 저도 해리슨 내과학이나 사비스톤 같은 의학 서적을 몇 권 구매하려다가 돌맹이 맞은 기분이 된 적이 있지만요.
알kelly 14-01-29 15:55
   
전공이나 스펙쌓기용 책 아니면 도서관가서 보는게 좋을듯합니다.
하림치퀸 14-01-29 15:56
   
거의 두배 가까이 오름. 일반 소설책은 8000원~ 1000원 정도 했는데 요즘은 14000~18000원 정도라고요. 그래서 도서관 다님
이순재 14-01-29 16:05
   
우리나라는 책이 기본적으로 소장용으로 나오니 비싸죠.. 외국처럼 그냥 구독용으로 따로 싸게파는짓 안함..
거기에 요즘 책이 점점 안팔리거든요
로코코 14-01-29 16:07
   
예전에는 책만들면 사보는 사람이 있어서 물량전이 가능했는데
많이 팔린만큼 디스가 가능하죠

이제는 책사보는 사람이 적으니 책팔아서 돈벌기 위해서는 책값을 비싸게 책정해야 합니다.

지금의 정보는 인터넷이죠
안경좋아 14-01-29 16:17
   
온라인으로 팔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가가맨 14-01-29 16:26
   
안팔리니깐 비싸지는거...
들기름 14-01-29 16:29
   
손바닥만한 핸디북이 7, 8천원 하니까 말 다했죠.
미월령 14-01-29 17:30
   
나도 책이라면 사서 보던 부류였는데, 요즘은 너무 부담되서 사서 읽지를 못하겠네요.
그리고 한국인들이 책을 안 읽는다고 하는데 그건 사실과 좀 다른 것 같아요.
안 팔리니까 비싼게 아니고 좋은 책이 별로 안나오니까 안 팔리는 거임. 우리나라 작가들 대부분이 자기 작품들은 개떡같이 쓰면서 잘 팔릴리가 없지욤.
이외수 작가만 해도 초반에 좋은 작품 쓰니까 잘 팔렸지만, 요즘 완전 개떡 같은 책만 내놓고 있고 몇몇 작가들은 외국꺼 번역이나 해대고 있고, 작가들이 훌륭한 책을 쓰면 그게 얼마이든 안팔릴리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