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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30 20:16
많은 사람들은 종교를 착각하고 있음. 기독교 관련
 글쓴이 : 수학
조회 : 748  

기독교를 까든 말든 그건 본 주제가 아니니 난독님들은 걸러서 잘 들으시길.


1. 개인적 종교라는 것이 맞는 말인가부터 까봐야 할 일. 예를 들어서 개인의 만족와 위안을 위해서 어떤 신을 믿는다는 행위가 맞는 말인가부터. 종교는 개인 너 따위를 위해서 위안이나 얻으라고 만든것인가. 사람들은 자꾸 종교의 목적이 개인적 행복을 최종이라고 여기는 버릇에 있음. 과연 종교적 교리와 신앙들이 개인의 행복을 위한 것일까?  이 이야기는 세계의 주체가 개인이라는 단위에 있고 개인을 존중해야 하며 존중받는 개인들 사이에서의 예절이 종교적 진리보다 우선시되어야 하는 극단이 지배. 일단 이게 맞니 안 맞니를 떠나서 진짜 종교비판이 될려면 개인, 사회라는 단위도 동시에 해체를 해야 됨.


2. 진리는 상대적일수 있을까? 예를 들어서 우리는 1+1=2인가를 놓고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듯이 가르침. 그 대표적인 장소가 초등학교. 문제는 우리는 모두가 1+1=2라는 것을 동의하니까 이러한 강요가 강요처럼 느껴지지 않을뿐. 그렇다면 종교적 교리를 놓고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이 문제라고 볼 이유는 그 강요가 가지는 진리의 배타성에 관해서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말임. 많은 경우에 기독교의 신만이 신이고 다른건 다 배척하는 것을 놓고 불편하게 생각하는건 자기가 그렇게 생각하는것이지 그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진리와 동일시여기기 때문에 나오는 배타성임. 만약에 이러한 태도가 문제라면야 세상에 있는 모든 진리성에 대해서도 해체를 해야 맞는 말.


여기에 비추어서 이 글을 본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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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 세계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십일조 문제..  
강제성 없애고 최소한 천주교 수준.. 비밀 보장 단돈 몇천원 납부해도 상관 없는 시스템 ...

2. 길거리 및 방문해서 전도 금지..

3.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국가 법 질서 준수.. 종교 활동 핑계로 불법주차 등 주변에 피해주는 행위 자제..

4. 타 종교 존중..  단군상 기타 불교 사찰 테러 행위 금지.

5. 세금 납부 

6. 정치 세력화 해서 국가 정치에 관여하는 행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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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여기에 적힌것을 반대하는건 아님)

이러한 행위가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발상이나 감성 자체가 어디서 나온가를 보는게 중요하다는 것임.

* 종교도 국가의 하부이다. => 종교는 언제부터 국민의 단위로서 충성해야 할까? 예를 들어 신의 자식 VS 국가의 국민. 누가 더 우월한가? 사람들은 후자라고 편을 드는 것임.

* 특정종교도 상대를 존중해야 하는 진리의 상대성 => 정말로 그 종교가 절대적 진리라고 여기는 사람의 입장에서 특정 종교를 인정해야 한다면야 그건 종교니 진리니 할 가치가 있을까?

*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개인단위의 우월과 그러한 개인간의 상호존중과 배려를 종교에도 적용되어야 한다라는 심리. => 상호간의 간섭과 포교, 진리주장이 열등한것으로 취급받는 현대사회의 에티켓은 문제가 없다라고 볼 근거가 있는지?
 

많은 사람들은 이런것을 잘 안 봄. 단지 자기가 생각하기에 좀 기분이 나쁘면 반대를 외쳐댈뿐. 인류를 구원하는건 개인주의도 종교도 아님. 개인의 생각, 사상을 존중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긴다면야 그건 자기가 개인주의도그마에 빠져서임. 자기가 처해있는것부터 해체를 하고 세상을 봐야 제대로 보이는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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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좀와라 16-03-30 21:21
   
제가 댓글에서 말했듯이 모든 것은 다수를 위해서 다수가 되기 위해서 다수들이 많든 것 입니다.

당연히 종교는 개인적인 행복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다수 즉 지배계급의 사상이 되어야 합니다.
레종프렌치 16-03-30 22:44
   
종교에다가 敎를 붙였으면 이미 진리의 관점에서는 상대적일 수도, 개인적일 수도 없는 것임(상대적일 수 없다는 말은 선악과 시비를 초월한 자리, 때에 따라서는 선악과 시비의 분별이 있기 전의 자리라는 의미임)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 敎
(천명지위성 솔성지위도  수도지위교)​

하늘이 명한 바를 성이라 하고, 성을 따르는 것을 도라 하고, 도를 닦는 것을 교라 한다.....

여기서 天이라는 것은 우주의 이치 그 자체를 말할 수도 있고, 그 이치를 주재하는 인격신인 하늘님일 수도 있음....기독교의 하나님을 마테오 리치가 천주(天主)라고 번역했듯이 天은 이치이기도 하고, 인격신이기도 한 자리임..

이런 우주의 이치나 인격신인 天이 명한 바를 성이라 하고 이러한 성을 따르는 것을 도라 하고, 도를 닦는 것을 교라 하는데

결국 교라는 도와 성을 가르치고 밝히고 닦는 것인데, 이 도와 성이라는 것은 절대적 진리, 우주의 본체(신의 자리, 궁극의 기원, 원인없는 대원인의 자리)를 말하는 것이라, 상대적일 수도, 개인적일 수도 없는 것임(선악과 시비를 초월한 자리, 때로는 선악과 시비가 분별이 있기 전의 자리라는 의미임)

사람들이 흔히 상대적 진리라고 하는 말을 쓰는데 그건 솔직히 말장난임..
우주가 상대적이기는 함......우주가 상대적이라는 말은 진리여도, 진리가 상대적이라는 말은 말장난임..

진리는 習(습)이 아님.......사람들이 흔히 진리를 보편적이고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어떤 현상이나 이치를 진리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1+1=2는 習(습)의 문제가 아님....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인정하니까 누구나 동의하니까 그런 것이 아니고 1+1=2는 진리임...1,000년 전에도 1+1=2였고, 화성에 가도 1+1=2이고 앞으로 만년 후에도 1+1=2일 것이므로..

따라서 진리는 진리냐 아니냐의 문제만 있지, 너에게는 진리인 것이 나에게는 진리가 아니라는 것은 애초에 진리가 아닌 것을 가지고 논할 때 문제되는 것임..종교도 마찬가지고...종교의 상대성과 상호존중? 난 다 개소리라고 봄...현재 이 땅의 어느 종교도 진리는 아니라고 봄....진리도 아닌 것들이 다 진리인 척 혹세무민하고 있는 것이고...결국 진리 아닌 사술이기 때문에 서로 배타적이고, 끊임없이 정통과 이단 논쟁이 있는 것이고....


종교의 목적이 개인의 행복이 목적이 아니라는 부분은 공감.

우주라는 것은 개인의 사정을 봐주는 법이 없이 그냥 돌아감.......거 90년대 콜롬비아 대지진때 무너진 성당 건물에 깔려 죽어가는 어린 소녀가 얼마나 착하던지 자기를 구하기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이 흘리는 땀방울을 보고 쉬었다 하라고 할 정도였지만 결국 그 소녀는 죽었음...그 소녀가 무슨 죄를 지어서 죽은 것이 아니듯 인간의 생로병사가 의지로 극복되고 믿음으로 극복되는 것이 아니고 개인의 간절한 소망으로 피해갈 수 있는게 아님..........우주는 쉼없이 그냥 일정하게 돌아가고 변하지 않고 일정하게 움직임......태양이 그렇듯. 지구가 그렇듯...

우주는 이렇듯 사정(私情)을 두지 않고 돌아가기 때문에 공도(公道)라고 하는데, 우주가, 그리고 그 우주의 본체가 뭔지를 깨닫고 밝히는 성과 도, 교 또한 개개인의 행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님..

신에게 기도를 할 때 신은 공도를 주재하는 자리로서 이치를 주재하는 자리라 개개인의 바램을 들어주는 존재가 아님.....오히려 나의 조상은 오직 나의 후손을 위하는 마음이 커 조상은 후손의 바램을 들어줄지언정 신은 개인의 소원 따워나 들어주려고 존재하는 자리는 아님.

신의 자리가 그러할진대, 신을 섬기는 종교의 목적이 과연 개인의 행복이라는 것은 언어도단임...죽어서 천국가자는 믿음도 허무맹랑한 개소리고......신을 믿는 것은 진리를 발견하는 것이고, 진리를 발견한다는 것은 찰나의 쉼없이 변화무쌍한 이 우주에서 삼라만상의 변화를 일으키는 궁극의 본체와 그 본체가 가지는 의지와 목적을 찾는 것임...그게 도고, 성인 것이고...


종교는 국가의 하부가 아니고, 국가에 의해서 창설되거나 조직된 것이 아니지만 인간이 하늘나라에서 살지 않는 이상 종교인은 인간사회의 규범을 지켜야 하는 것이고, 국가의 법질서를 준수해야 하는 것임..때문에 종교인의 집단인 종교단체 또한 마땅히 법질서를 준수해야 하는 것이고, 사회의 보편적적인 모든 규범을 준수해야 하는 것임...

특히, 국가론 관련해서 여러 논의가 있을 수 있지만, 난 국가의 주인이 국민이고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소리는 적어도 헌법적차원에서는 맞다고 보고 따르지만, 진리차원에서는 개소리라고 봄...

한 나라의 주인이 수천만명이 있다는 것은 결국 주인이 없다는 말이고, 주인이 아니라는 말임...

그렇기 때문에 대국가적 관계에서 인간은 항상 방어적인 태도의 발로인 개인주의를 주장하고 개인주의에 친화적인 태도를 취할 수 밖에 없음.....그러한 개인주의적인 입장을 국가 아닌 私人간에도 주장하는 것이고 마땅히 종교人에게도 주장하는 것이고...

宗敎는 개인주의의 영향을 받지 않을지언정 '宗敎人''은 다른 이에 대한 상호존중과 배려를 보여줘야 마땅한 것이라고 생각함....더욱이 그 종교인이 믿는 종교가 진리가 아닌 다음에야 더 말할 것이 없음...
     
coooolgu 16-03-31 19:28
   
1+1= 2 라는것은 그냥 약속일 뿐이지 진리가 아닙니다.

어떤경우에는 1+1 = 10이기도 하고 1+1=2가 진리라면 이것도 진리이기도 하죠. 잘 아시겠지만 이것은 2진수의 전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