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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31 22:36
예수는 실존 인물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글쓴이 : 신병사열한
조회 : 2,988  

기독교인들은 예수가 죽은 후 장사한지 3일만에 부활하여
하늘로 올라가 곧 재림한다고 믿는다.
 
물론 2천년전에 실제 이스라엘 땅에서 사역을 했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과연 예수는 실존했던 인물이었을까?
 
역사학은 '교차 검증'이다.
인물과 사건의 기록을 관련 당사자와 주변의 기록들을 상호 교차하여 확인한다.
 
어떤 나라의 고서에서 A라는 주장을 했다면, 그  A에 대한 기록이 다른 주변국에서
나오거나, 다른 독립된 증거로써 A라고 확실히 추정할만 기록이나 증거 물품이 나오게 된다.
이로써 교차 검증을 통해 역사적 실체를 인정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중국 수와 당은 고구려를 두번 침공하여 모두 고구려에게 패퇴하여 돌아간다. (나당연합 이전)
 
이 사실은 패배했던 중국측의 사서에도 남아 있다.
물론 피해 사실을 축소하여 기록하긴 했어도.
 
우리는 우리의 역사와 중국 사서에 나온 동일한 사건을 상호 교차 검증하여
수, 당과 고구려의 전쟁을 실존하는 역사로써 알 수 있다.
 
그러나 단군 신화는 어떠한가?
단군 왕검은 13세기 고려시대 일연이라는 승려가 쓴 삼국유사에서 언급될 뿐,
그 어떤 사료에서도 나오지 않는 기록이다.
 
그러기에 단군 '역사'라 하지 않고 단군 '신화'라고 부른다.
그 내용의 허무맹랑함과 단군 왕검의 실체를 증거할 만한 다른 신뢰할 만한 사료가 없어
도저히 검증할 방법이 없으니, 역사적 실존 인물로 보지 않는 것으로 매우 합리적인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로 돌아가 보자.
성경에 기록된 예수는 2천년전 당시 엄청난 이적과 기적을 행하며,
말씀을 선포한다.. 수많은 무리들이 그를 따르게 되었고,
기존 기득권 세력인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의 배척도 받게 되고,
급기야 유대의 로마 총독 빌라도에 의해 공개 처형까지 당한다.
 
당시 대제국 로마에는 수많은 역사학자들이 존재했으며,
기록된 역사서는 방대하여, 내용 또한 세세하다.
이른바 '기록덕후'라고 불리울 만큼 기록을 남김에 있어서 충실했던 시대다.
그러나, 그 많은 역사학자들 중에 단 1명도 예수를 기술한 역사학자는 없으며,
그 많은 역사서에 단 1줄도 예수를 묘사한 것이 없다.
(간혹 항간에 떠도는 '빌라도 보고서'라는 실체 불명의 리포트를 언급하며 예수의 존재를 주장하는
 정신 나간 기독교인들도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날조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성경에 의하면 예수는 당시의 유대땅을 뒤흔들며 위명을 천하에 떨친 인물이다.
예수는 유대인의 왕이라는 칭함까지 받은 인물이다.
예수가 실존한 인물이며, 성경에 나온 그의 행적이 모두 역사적 사실이라면,
그와 같은 대단한 인물에 대해 어찌 단 한줄의 역사적 사료가 없냐는 것이다.
 
예수는 오직 성경에서만 존재하는 인물이다.
오직 성경만이 주장하는 일방의 주장이며,
동 시대의 수많은 사서들 중 단 한 권의 사서와도 검증이 불가하며,
그를 증거할 만한 객관적인 유품과 증거도 단 한점이 없는 수수깨끼의 존재다.
 
강 위를 걷고, 떡 다섯 개와 생선 두 개로 수천명의 입을 먹이고,
소경의 눈을 띄이고, 앉은 뱅이를 일으키고, 문둥병자를 깨끗게 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물로 포도주를 만들고, 죽은 자를 살리고,
본인 또한 죽었다가 부활까지 한 인물이 어떻게 제국 로마 시대와 같이
역사적 사료가 충실한 동시대에 단 한번도 이름 조차 기술된 적이 없는가?
예수의 저 수 많은 이적과 행적들을 모두 기록할 순 없어도
어떻게 단 한 개의 사건이나, 이와 유사한 기록조차 없는가?
이건 그 어떤 말로 변명을 해도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기독교인들을 대신해 백번, 천번, 만번 양보하여 이런 극단적 가정을 해본다.
수 많은 역사학자들이 모두 공모하여 예수라는 인물을 일부러 사서에서 뺐을 것이다?
라는 정말 말도 안되는 가정. 이런 결론을 창작해 놨다면 그 이유와 증거 정도는 내놔야
하지 않겠는가? 응당 역사서에서 일부러 뺐다는 증거를 대야 할 것이고, 그것도 못 댄다면,
왜 어떠한 이유로 그 짓을 했는지에 대한 이유와 근거를 대야 한다.
어떤가? 어떻게 해도 구차해 질 수 밖에 없다.
 
이유가 있긴 있다.
예수가 유대인들에 의해 창조된 신화적 가상 인물이기 때문이다.
예수는 유대 인접국가들의 이방종교 (미트라스, 디오니소스, 호루스 등)의 신화를
짜집기하여 만들어낸 허상이자 잡교의 신들이 혼합된 신화적 실체이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존재하지 않았던 허구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역사서에 나오지 못하는 것이며,
오로지 유대 판타지 무협 소설인 기독경에만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성경에 나오는 허무맹랑한 판타지 사건들을
오로지 그 성경만으로 증명하려고 드는 순환 논리의 오류를 용감무쌍하게 시전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게 왜 잘못인지도 인지하지 못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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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인 16-03-31 22:45
   
타당합니다.

타당한 반론이 있다면 볼만하겠지만,
왠지 접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신병사열한 16-03-31 22:51
   
님처럼 이성적으로 타당하다라고 판단하는 분들이 있는 반면,

구체적 반론도 없이 그저 '시험'이라든지, '마귀의 계교'라며

본인을 스스로 속이고 현실을 부정하며,

이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깨끗한 세뇌 상태를 남에게 전이시키는 행위(전도)를

적극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문제죠.
겨리 16-03-31 22:58
   
예수는 그당시 로마제국에 저항하다 죽은 도적무리의 수장이 모티브가 됐다는 설이 유력하죠.
     
신병사열한 16-03-31 23:03
   
예수(혹은 예수라는 신화적 존재의 모티베이션이 된 인물)를

아나키스트나 유대 독립운동가로 보는 견해도 있죠.

그래서 예수가 직접 기도했다던 '주기도문'에서도

하늘에서 이루어짐과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리라.' 라는 문구가

예수가 주장한 천국이 실은 사람이 죽고 난 다음 내세의 영역이 아니라,

로마제국으로부터 독립된 유대 - 즉, 지상 천국을 지향했음이라고 해석하는 것인데,

오히려 저는 그 주장이 더 타당하다고 봅니다.
          
겨리 16-03-31 23:11
   
네. 실제로 그 독립운동가가 로마에 의해 처형되고 형제들에 의해서 기본적 기독교틀이 생기고 나중에 로마식민지시절에 들어온 각종 사상들이 결합되서 (조로아스트교라든지) 기독교가 탄생했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성경이 쓰여진 시기도 예수가 죽고 100-200년 후이구요.
               
신병사열한 16-03-31 23:22
   
예수(정확히 말하면 예수의 모티브가 된 독립운동가)를 죽인 로마는 원래 다신교 국가인데,

그 후로 4세기 초에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왕권 확립을 위해 잠재적 정적들인

자신의 직계 친인척들을 숙청하면서 유일신 신앙인 기독교를 국교로 세워

하나의 통치 이념으로 만든거죠. (= 앞으로 오직 신도 하나고, 오직 황제도 하나다.)

기독교인들은 로마 제국의 국교로 기독교를 세운 콘스탄티누스를 굉장히 높히 평가하는데,

실은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개인적으로 죽을 때까지 디오니소스를 믿고 죽었다는게

아이러니죠. 이것이야말로 기독교가 순수한 신앙의 목적으로 탄생된 종교가 아닌,

로마 제국의 통치 이념으로 짜집기, 재창조된 허구의 종교라는 것의 명백한 방증이죠.
예수님사랑 16-04-01 00:00
   
어휴 진짜 이곳운 이상한 곳이네요. 예수님을 부정하는 사람들조차도 예수가 실존인물이였음은 인정합니다. 그 증거는 저도 모르지만 그분들조차도 예수님은 실존했다고 유명한 학자들이 말합니다.
     
쉐오 16-04-01 00:17
   
맨날 유명한 학자라 하지말고 이름을 대시죠...
유명한 학자가 아니라 유명한 목사님이겠죠
     
헬로가생 16-04-01 00:17
   
"그 증거는 저도 모르지만"
"그 증거는 저도 모르지만"
"그 증거는 저도 모르지만"
"그 증거는 저도 모르지만"
     
신병사열한 16-04-01 00:52
   
어휴 진짜 당신같은 기독교인들은 이상한 분들이네요.

"그 증거는 저도 모르지만" 아무튼 그 분은 계신거죠? 그런거죠?

"유명한 학자들이 말합니다."만, 그 학자들이 누군지는 모르는 거죠?

그리고 그 근거가 무엇인지도 알 턱이 없구요?

하지만, 당신은 그 말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무조건 할렐루야 아멘 이구요?

초면에 외람되지만, 뇌가 어떻게 생겨 먹었는지 한번쯤 뚜껑을 열어보고 싶다는 충동은

감출길이 없네요. 너무 궁금합니다. 뇌주름이 몇개나 펴져야지 이런 말들을 아무렇잖게

써제낄 용기가 샘솟는 것인지.
     
머글레스 16-04-02 10:20
   
유명한 학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미야 16-04-01 00:17
   
예수께서 실존인물이 아니라면..베드로와 바울은 누구이며..실존인물인 네로황제가 박해해서 순교한 수많은 기독교인들은 무엇이며...그들이 300년동안 파서 남아있는 지하무덤인 카타콤은 무엇이며...기독교인들은 ..예수를 부정하면..살수 있었음에도 그러지않고 사자에게 먹히고 불에타서 죽는길을 택하였는가 ~ ?

로마 박해의 기록은 오늘날에도 남아있는 기록이므로 부정할수 없을 것이고..

우리역사를 봤을때도 삼국의기록중에 고구려와 백제..신라의 역사서가 전해지는것이 없다..
오로지 고려때 쓰여진 삼국사기만이 남아서 일부분만을 전해줄뿐이다..
그렇게된 이유는 삼국이 모두 멸망했기 때문인데..삼국의후손들이 한반도에 살아남아 있었음에도 이런상황인데..
예수그리스도이후 ..얼마되지않아 멸망해서 전세계를 떠돌게된 이스라엘이 그들의 역사기록을 보전해줄 후손들자체가 이스라엘땅에 없었음과 다시돌아오기까지 그기간이 2000년이었다 ..2000년은 우리 삼국초기부터 8.15해방의 까지의 기간이다..
로마의 당시에 수많은 식민지중에서도 이스라엘은 유럽과 이집트에 비해 변방중에 변방이었다.
로마에서 자기네 역사가 아닌 더구나 변방에 있는 멸망시킨 식민지의 역사를 정사로 기록해주길 기대한다는 것은 비상식적이다...로마의 역사서에 안나온다는 근거는 어이없고 ..빈약하기 이를데 없다
오히려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로마총독들과 분봉왕들의 이름은 로마의 연대기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일치한다..

기독교에 관한 그리스도에 대한 기록은 당연히 12사도와 바울의 의해 기록되고 ..그들이 목숨걸고 전한 복음은
약 300년후에 세상에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로마가 황제에 대항하는 이방식민지의 종교라고 여겨 300년 가까이 잔인하게 멸망시키려고 했던 기독교에 대해
정사로 기록하지 않은 것은 오히려 당연한것이고...박해당시의 순간만을 기록한 것들은 남아있다..
"저들은 어째서 죽음을..두려워하지 않고..노래를 부르며..죽어가는가 ~ 저들이 믿는 종교가 무엇이기에 저토록당당할수 있는가 "  "우리 로마사람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  바실리데스의 기록
     
헬로가생 16-04-01 00:25
   
전 실존햇을 수도 있다는 쪽이지만
"예수가 실존했는가"와 "성경 속의 예수가 실존했는가"는 다른 문제겠지요.

그리고 우리 삼국의 역사는 일본기에도 꽤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겨리 16-04-01 00:26
   
그 당시 시대 유물, 타국의 기록 등등.. 삼국시대 유물과 기록들은 많지만 예수는 타국의 기록도 없습니다. 로마시대에 이스라엘 지역 담당한 로마인이 기독교란 종교에 대해 기록한 최초기록중 일부만 기독교를 종교로 인정하고 4대경만 성경으로 인정해준 기록을 빼면요. 그 기록도 성경에 대한 언급이지 예수가 아니고 처형기록도 없어요.
     
신병사열한 16-04-01 00:45
   
1. 삼국의 역사를 예로 들어 비교를 했는데 삼국사기에 의해 전해지는 삼국의 역사적 사실들은 중국 당서와 교차 검증이 가능하나, 반면 성경은 그 어떤 것과도 교차 검증이 불가하니 동일한 사례라고 보는 것은 당신의 용감 무쌍한 비약일 뿐이구요.

2. 기독교와 관련된 복음서가 300년 뒤에 드러난 이유는 위의 제 댓글에서 이미 기술하였듯이 디오니소스를 믿었던 콘스탄티누스가 정적들을 제거하고 왕권 확립을 위해 유일신 신앙인 기독교를 통치이념으로 전면에 세웠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복음서들이 진본인지 로마의 목적에 의해 각색된 건지 모르겠으나.)거기에 기독교에는 기존에 없던 이방종교의 교리가 차후 접목되죠. 예컨데, 성삼위일체설이라든지, 이후로 성탄절을 12월 25일로 삼는 것이라든지, 안식일을 일요일로 삼는다든지, 심지어는 침례와 같은 각종 제례 의식도 이방 종교인 디오니소스 전통을 접목시키고, 성전도 디오니소스 성전을 그대로 쓰기까지 하죠. 물론 기독교를 국교로 반포한 콘스탄티누스는 통치시절 내내 디오니소스 얼굴이 새겨진 주화를 발행했고, 눈을 감는 순간까지 디오니소스를 믿다 죽습니다.

3. 언급한 바실리데스의 기록 어쩌구 저쩌구는 전혀 예수의 실존 여부나 성경의 역사적 검증의 반론으로는 적합하지 않아 보이네요. 실증적 반론을 하시기 바랍니다. 쓸데없는 개인적 소회나 추측, 혹은 푸념등으로 넋두리를 하지 마시고요. 그 넋두리는 당신이 믿는 야훼께 기도하면서 하시고요. 토론에 임할 때는 기본적인 토론의 자세와 요건을 갖추고 반론을 하셔야죠. 근거를 대십시오. 근거를. 당신이 반론하고자 하는 주장의 근거를.
헬로가생 16-04-01 00:18
   
가장 가까운게 요세푸스의 기록이죠.
하지만 이것도 정확히 말해 동세기이지 동시대는 아니죠.
헬로가생 16-04-01 00:31
   
어떤 모티브가 된 사람은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거기에 신화가 더해지고 구라가 더해지고 욕심이 더해졌겠죠.

예수의 정체나 성경의 글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유대교의 이해가 필수적이죠.
예수 본인도 자신이 기독교인이라 생각하지 않았죠.
그저 자신도 유대인이고 유대교 신자였을뿐이고
이걸 이해하지 못하면 성경읽기는 겉핥기죠.

많은 기독교인들의 문제는 기독교가 그냥 유대교에서 뿅 나타난 새 종교고
유대교의 연장선이란 걸 잘 이해 못하죠.
적어도 바울이 개입하기 전까지 예수의 종교는 유대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죠.
     
신병사열한 16-04-01 00:48
   
저 또한 유대 민족의 단군 신화쯤으로 보는 편이 더 합리적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겨리 16-04-01 01:00
   
성경에 담긴 교리에서 배울수있는 대중심리적인 관점들은 정말 배울만하죠. 교회에서 무리해서 글자그대로 믿으라니까 더 이상한 주석들이 붙어서 잘못되는게 많은데 말이죠.
retinadisplay 16-04-01 01:41
   
아 굉장한 논리네요. 왠만한 수준으론 반박조차 불가능하겠어요. 대단하시다.
껀쑤맨 16-04-01 02:49
   
논리가 기본적으로 이상하네. 예수에 대한 기록이 왜 로마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인지... 그것부터 말해 보시오. 로마의 시각에서 본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반역자 중 하나였는데, 로마 역사가 그런 것을 다 기록할 필요가 있었는가? 거기에 기록되지 않았으면 다 허구의 인물인가? 게시글은 논리가 아닌 하나의 가설일 뿐이다. 게다가 글쓴이가 로마의 역사기록을 직접 다 확인한 것도 아니고... 말이 안됨. 더구나 성경책은 자그마치 1600년에 걸쳐서 서로 다른 여러 사람에 의해서 쓰여진 책이므로 성격책을 단 1권의 책으로 치부하는 기본 가정도 부당하다. 성경책은 여러개의 책으로 봐야 하며 단지 한 권으로 묶었을 뿐이고, 모든 저자들이 동일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기술하고 있다. 이런 진짜로 중요한 증거를 놔두고 글쓴이는 왜 굳이 로마 역사를 뒤지려는건지 기본적으로 이해가 안감. 어두운 곳에서 잃어버린 동전을 지 편하게 볼 수 있다고 밝은 곳에서 찾으면 되나? 논리도 엉망이거니와 고증 또한 불분명해서 도저히 동의하기 어려움.
     
명셔령별 16-04-01 02:53
   
반역자라고 역사에 기술이 안돼있으면 후대에 반역자라는 사람들 이름을 우리가 알수나 있었겠냐?
ㅄ같은 소리는 니가 하고 있음.
성경이란건 그걸 믿거나 부풀리려는 목적이 있는 사람들이 기술하게 돼있는거고 실제로 그렇게 된거니까 일반인들이 봤을때 전혀 개연성이 없는거지.
그것들이 언급을 했다고 그게 사실이 된다는건 니들생각일 뿐이야.
아무런 증거가 안됨.
          
헬로가생 16-04-01 02:59
   
일본서기는 일왕이 신의 아들이란 증거죠.
그 내용이 다른 어떤 책에도 없다 해서 일왕이 신의 아들이 아니란 증거는 안되죠.
딴 나라에서 일왕이 신의 아들이라 기록할 필욘 없으니까요.

뭐 이런 논리...
     
신병사열한 16-04-01 09:02
   
1) 외부와의 교차검증이 불가한 기독경을 신뢰하는 것보다 사료가 충분한 로마의 기록을 참고하는 것은 누가봐도 이성적이며 합리적임. 게다가 당시 유대는 로마의 식민 통치를 받는 상태임. 기독경에 언급된 그 어마어마한 사건들을 보면 사서에 단 한번도 언급조차 안되는 것이 더 이상할 지경.

2) 로마의 역사가들은 귀찮아서 안 썼을 것이다?
그렇다면 유대의 기록을 한번 보자. 당시 유대에는 필로와 같은 쟁쟁한 역사가들이 존재했다.
유대의 역사가들도 로마의 역사가들과 마찮가지로 예수에 대한 언급이 전무하며,
심지어는 헤롯왕이 예수의 탄생을 염려하여 유아들을 학살했던 유아학살극과 같은 대사건도
유대의 사서에는 전무한 사건이다. 아마도 유대 역사가들도 로마의 역사가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역사를 남김에 있어서 귀차니즘이 많았던 모양이다.
사무치도록 16-04-01 03:26
   
신병사열한 이사람 어그로 같은되요. 예수의 실존에 떡박 던져 놓고 << 당시 한 인물에 대해 로마 역사서에 서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허구다. 이건 정말 ㅡㅡ;; 예수가 실존을 했던 안했던 기독교의 모태가 되는 인물은 분명히 존재 했으니 이거 가지고 백날 물고뜯어 봤자 답안나오는 거고 기독교를 반박을 할려면 예수가 신격화 된 과정을 말해야죠. 예수가 신격화 되면서 유명해 진것인가? 아니면 그 당시에도 예수는 사상과 종교관으로 역사서에 기록될 정도의 인물이었을까? 거기다가 비유를 든게 단군신화... 고조선에 대한 사서는 차고 넘침. 그런데 단군왕검의 기록은 없네? 그러니 단군은 신화야!
Tenchu 16-04-01 07:52
   
"그러나, 그 많은 역사학자들 중에 단 1명도 예수를 기술한 역사학자는 없으며,
그 많은 역사서에 단 1줄도 예수를 묘사한 것이 없다."

Josephus, Suetonius, Pliny, Tacitus, Thallus, Mara Bar-Serapion, Lucian, Phlegon, Tertullian, Justin Martyr, Clement of Rome, Ignatius, Polycarp, Clement of Alexandria, Hippolytus, Origen, Cyprian

예수를 언급한 역사가들임
     
신병사열한 16-04-01 08:47
   
당신이 발췌한 문장의 앞에는 이러한 문구도 있습니다.

"당시 대제국 로마에는 수많은 역사학자들이 존재했으며,
기록된 역사서는 방대하여, 내용 또한 세세하다.
이른바 '기록덕후'라고 불리울 만큼 기록을 남김에 있어서 충실했던 시대다."

언급한 사람들의 기술은 당대 1차 사료가 아닙니다.
그 중에서도 "예수를 언급한 역사가들임"이라 얘기하는데,
그나마 역사가라 우길 만한 사람이 요세푸스와 타키투스 정도.
나머지는 역사가라 언급하기도 민망한 그리스도교 신자들인데,
그것도 예수를 목격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는 점.

그 중에서도 요세푸스는 예수라는 인물의 사후 한 세대 후인 AD 90년, 타키투스는 AD 120년 경에
언급한 경우인데, 그 요세푸스 또한  예수 신화의 내용이 미트라스와 디오니소스와 신화와 매우 닮아 있음을 깨닫고(예
          
Tenchu 16-04-02 06:29
   
님이 말하는 그 잣대로 2000년전 사람들에 대입하면 실존했다라고 할만한 사람은 거의 없다는건 아는지??
요세푸스는 AD 37년에 태어난 사람임. 즉 예수 죽자마자 태어난 세대란 얘기임.
알렉산더 대왕만 하더라도 죽은지 200년뒤에 쓰여진 기록이 첫기록임.
               
신병사열한 16-04-02 17:34
   
1. 요세푸스의 경우 예수를 기술한 것이 예수 사후 훨씬 이후인 AD90년경에 유대사를 통해 적은 것이고, 이미 그 때는 그리스도교도의 신분이므로 예수를 목격하지 못한 요세푸스의 기록이 객관성을 담보하리라는 생각 자체가 코미디. 게다가 미트라스, 호루스, 디오니소스등의 이방 신화와 예수 신화의 유사성(12제자설,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이적, 강위를 걷는 이적 등)을 깨닫고 악마가 예수의 정통성을 훼손키 위해 미리 수백년전에 만들어놨다고 주장한 사람임. 더군다나 현재는 유대사 자체만으로도 후대에 의한 위작 논란도 있는 상황. 동세대를 경험하지 못한 기독교도가 구전에 구전을 통해 전해들은 내용을그것도 기존 이방종교의 신화로부터 예수 신화의 정통성이 위협받을 수 있고, 이를 지켜야 된다는 신념을 지닌 신도의 기록을 역사적 사료로써, 혹은 역사가의 기록으로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용감한 발상인지는 기독교도들만 제외하고 다 아는 사실.

2. 알렉산더의 경우는 말이 필요없이 수많은 관련 유적을 통해 교차검증 가능한 실존 역사이니 그 어떤것과도 교차 검증이 전혀 불가한 예수의 실존 여부나 성경상에 묘사된 판타지 행적들(대부분 이방종교의 신들이 벌인 이적들과 몹시 유사한)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지의 소치요, 지나친 비약이죠.
                    
Tenchu 16-04-03 10:36
   
요세푸스가 기독교인?? 집안자체도 제사장집안이고 예수가 그렇게 까던 바리새인쪽인데?

구전되어왔다라 -_-.. 예수 죽은지 60년뒤에 쓴책인데..

알렉산더 비유한 이유는.. 알렉산더가 실존했냐 아니냐 따지기 위해서가 아님..
알렉산더 같은 정복왕의 경우도.. 그에 대한 첫 기록이 사후 200년이 지나서 씌여졌단 얘기임.
유적은.. 알렉산더 당대의 유적들인가 -_- 후대에 만들어진 유적들이지.. 같은 잣대로라면 예수의 유적이 훨씬 더 많음.
                         
신병사열한 16-04-04 07:36
   
좋습니다. 요세푸스  개인의 이력이나 알렉산더에 대한 예는 논제의 핵심적 쟁점이 아니니
잠시 접어두고요. 님도 알렉산더의 실존 여부 자체를 따지기 위함으로 예를 들었던것이 아니라고 하셨으니까요.

그렇다면 성경이 아닌 다른 객관적 교차검증이 가능한 사료로서 유대사를 드셨는데,
유대사에서 예수에 관하여 기술된 내용도 후대 기독교도들에 의해 첨삭, 날조됐다는 논쟁이 계속되고 있음은 알고 계시겠죠?

예컨데, 환단고기의 기술된 환국의 내용을 정녕 우리의 역사로 볼 것이냐의 문제와 비슷한것이거든요.
결론부터 말하면 학계에서는 당연히 정설로 인정치 않고 있구요.

참 구차해지기 짝이 없는 겁니다.
당대의 위명을 떨치며 말도 안되는 이적과 기적을 보여줬던 예수와 그의 행적에 대한 기록이
1)성경이 아닌, 2)후대 기독교도들에 의한 것이 아닌, 3) 의도를 갖고 자행된 부분 날조가 심히 의심받는 사료가 아닌것들을 제외하고 신뢰와 객관성이 담보된 당대 1차 사료가 이렇게 없다는게 이해가 가냐는 거죠.

백번 천번을 양보해서 예수 혹은 예수의 모티베이션이 되었던 모델이 있었다 칩시다.
그렇다면 그가 신의 아들이며, 성경에 묘사된 그의 이적과 기적들은 객관적 사료로나 유물, 유적등으로 어떻게 검증이 가능할까요?

처녀수태, 40일 금식과 사탄의 시험, 앉은뱅이 일으킴, 소경의 눈 띄임, 오병이어의 기적, 물 위를 걷기, 물로 포도주 만들기, 죽은자를 살리기, 사후 3일만에 부활 등의 내용은 대체 어느 사료들로 검증이 가능합니까?

그와 매우 유사한 기록들이 아주 없진 않죠.
바로 호루스, 미트라스, 디오니소스 등의 기존 이방종교의 신화에서는 쉽게 찾아집니다.
처녀수태, 12제자, 물로 포도주 만들기, 사후 3일만에 부활 등등.

차라리 예수의 실존 여부와 그의 이적에 대한 검증을 호루스, 미트라스, 디오니소스에서 하시는 건
어떻습니까. 어느 것이든 말도 안되나 차라리 이게 더 그럴싸해 보이네요.
     
헬로가생 16-04-01 10:17
   
그 중 예수를 직접 보거나
그가 살아 있던 같은 시대에 살았거나
혹은 적어도 예수를 본 사람에게 예수에 대해 들은 사람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후키 16-04-01 11:20
   
아무리 이렇게 과학적으로 밝혀도 성경에 안나와 있으면 절대 안 믿어요 백날 천날 이런글 올려봣자 ㄱ개신교 인들 절대로 이런글 안봅니다.
머글레스 16-04-02 10:21
   
바운티아키 16-04-02 15:40
   
최소한 예수를 만났다는 사람들중 그의 제자들은 그를 증거하며 모두 순교했죠
목이 잘려죽고 십자가에 달려죽으면서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며 모두 목숨을 바쳤습니다
그분을 부정하지않았죠 당신들은 믿지않는 사람을 위해서 죽는 사람들인가 보군요
     
신병사열한 16-04-02 17:45
   
논제와 무관한 넋두리는 일기장에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신이 언급한 제자들의 상당 수는 신약전서의 저자들로 추정(?)되는 인물들이니
증거를 하다 순교를 당했다라는 사건(성경내용을 기반으로한 기독교도들의 일방적 주장)은
논제와 관련이 없습니다. 예수의 실존 여부와 성경에 묘사된 그의 판타지적 행적들을 기독경이 아닌 동시대의 그 어떤 사료와 유물들로서 검증이 가능하냐의 문제거든요. 뭐랄까 기독교들의 특징이랄까 주제에 대한 주제파악이 잘 안된다랄지, 혹은 의도적인 동문서답이랄지, 그 특유의 순환 오류, 권위에의 호소 등으로 논점을 흐리는 행위는 뭔가 전가의 보도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회에서 그리 가르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너무 한결같아서 놀라울 지경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