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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04 23:53
현재 특정 모 종교인들의 문제점.
 글쓴이 : 신병사열한
조회 : 1,193  

신앙이란 절대적 존재(타자 혹은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적, 합일적 태도를 말합니다.
 
신앙의 대상인 이 절대적 존재는 초월적이며, 완전무결하고, 한낱 인간이 규범한 도덕성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의 매우 적극적인 형태의 절대 선(善)이어야만 합니다.
 
따라서,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등 대부분 신앙의 교리는 액면적으로는 절대 '선'을 추구합니다.
 
그 기준과 표현의 다름은 있을지언정, 그 핵심은 완전 무결한 절대 '선'입니다.
 
그러하므로 이 절대 선을 추구하는 종교인 혹은 신앙인은 일반 사람들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기본적으로 요하며, 그 근간 위에 절대 선을 추구하여야 마땅합니다.
 
즉, 최소한의 인간의 도리를 다하지도 못하면서 영생, 진리, 천국, 구원과도 같은 영적인 절대적 선의
 
영역을 논하고 탐구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 성설이란 것이죠.
 
 
 
근데 유독 특정 종교의 신앙인, 종교인, 종교지도자들은 이 최소한의 인간의 도리도 지키지 못하면서
 
허황된 진리, 사랑, 영생, 구원, 하늘나라 등의 관념적 수사만 입으로 나불거려 대는 경우가 많죠.
 
비신앙인도 잘 저지르지 않는 도덕성의 최하위 개념인 법률적 규범조차 지키지 않는데 말이죠.
 
횡령, 배임, 세습, 사기, 투기, 위조, 간통, 강간 등을 저지른 더러운 입으로 불을 뿜으며 사랑을 설파하고,
 
그 추악한 손으로 매일 일요일 낮, 강단을 내리쳐대며 타인들에게 죄를 뉘우치길 강요하죠.
 
참 기가 막힐 노릇이나, 이게 현재 특정 모 종교의 흔한 현실입니다.
 
 
근데 이 모순된 현상은 비단 종교 지도자에만 국한된 게 아닙니다.
 
이 특정 모 종교의 신앙인들 자체도 상당수가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
 
신앙에서의 '회개'라는 개념은 '죄를 깨닫고 뉘우치어 다시는 그리 하지 않는 것'인데,
 
현실은 어떻게 된게 언제든지 "Father, I'm sorry."면 반복적, 영구적 면죄가 되는 개념이 되어 있죠.
 
하여 되려 이 신앙인들이란 사람들이 도덕적 해이나 엄연한 범죄를 저지르는데에 거리낌이 전혀 없습니다.
 
Father, I'm sorry면 해결되거든요. 누구나 인간은 신 앞에 나약한 존재라는 교리적 커텐 뒤로
 
숨어버리면 되거든요.
 
그래서 절대 선을 추구하지 않는 일반인보다 훨씬 더 추악한 입술로 사랑, 진리, 영생, 구원, 하늘나라라는
 
영적, 절대적 선의 관념을 잘도 나불거리며 자신들보다 훨씬 더 도덕적인 타인들을 계몽하려드는
 
코미디를 낳고 있는 거죠. 자연스레 "하늘나라 같은 소리하고 앉았네. 현실은 시궁창이면서"가 되는 거죠.
 
 
그래도 꿀릴 건 없습니다.
 
나는 절대 선 그 자체인 절대 신을 영접했고, 믿고 따르니(그렇다고 주장하니)
 
그들에게 있어서 내가 저지른 죄는 내가 저지른 것이 아니라 사단이 저지른 죄가 됩니다.
 
증오와 반성의 대상이 자기가 아니라, 나의 죄를 전가할 수 있는 동네북 '사단'이 있으니 그걸로 되는거죠.
 
 
모 종교인들이여,
 
사단의 얼굴이 궁금하세요?
 
절대 멀리서 찾지 마십시오.
 
그냥 거울을 보세요.
 
사단은 원래 그렇게 생겼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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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가생 16-04-05 02:10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단지 하나님 사전 속의 "선"은 인간의 단어 "선"과는 정의가 다릅니다~
     
머글레스 16-04-05 07:03
   
풉!!! 웃겼다 . 사막 십계명등의 도둑질하지말라 , 간음하지말라 등등은 어딜봐도 인간의 "선"의 기준과 다르지 않거늘
          
지청수 16-04-05 09:31
   
인간의 선과 하나님의 선이 다르다고 이 게시판에서 어떤 기독교인이 썼습니다.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commu06&wr_id=426164&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D%95%98%EB%82%98%EB%8B%98%EC%9D%98&sop=or&page=3

16-03-29 02:52
하나만 말씀드리면.  인간의 선과 의가 성경에서 하나님의 공의나 선의 개념과 뜻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와 님이 소개한 엑스도스 등의 사건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이 인간의 규범과 선이란 의미로 볼때 선하시고 의롭냐라고 따지면 저역시 할 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성경은 도덕경이나 윤리 교육책이 아니란 것입니다.
인간이 약속해서 만든 사회규범과 윤리의 잣대로 하나님을 판단하는것이 바로 크나큰 오류란것입니다. 그리고 그 자체가 하나님에대한 심대한 원망과 교만으로 파생된 도전인 것이죠.
               
신병사열한 16-04-05 11:26
   
1) 신은 자신의 형상을 본 떠 인간을 만들었다.
2) 신은 인간이 가져야할 도덕적 규범(혹은 신앙적 계율)으로써 도둑질 말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등의 계명을 제시했다.
3)신은 자신의 형상을 본 떠 창조한 지적 생명체에게 단순히 거푸집으로 찍어낸 듯한 외형적
합일뿐 아니라, 그 내재적 가치 - 사랑, 희생, 구원, 용서 또한 자신에 가까워짐을 요구하고 있다.
4) 보듯이 2)에 해당하는 신의 계율은 인간이 향유하는 보편적 도덕률과 크게 다르지 아니하다.
5) 따라서 신이 제시하는 절대적 '선'이란 인간의 보편적 '선'과 동떨어진 별개의 개념이 아닌,
인간의 규정한 선의 범위를 초월하면서도 포괄하는 개념이어야 한다.
6) 고로 태생적으로 신을 닮아있는(닮아가야 하는) 인간이 보기에도 현저한 범죄행위나 도덕적 해이가 신의 기준이라 하여 '선'이 될 순 없다.
예컨데, 사기, 탈취, 강간, 강도, 살인, 불효, 기만, 거짓말, 시기 질투 등이 막연히 신의 기준은 다를거야
라고 생각한다 한들 이는 절대 '선'이 될 수 없다.
선량한 보편적 이성을 가진 인간의 보편적 선은 응당 신이 보기에도 선이어야 하며,
이 근간을 포괄, 초월, 확장하여 나를 믿으면 구원받는다식의 믿음도 따라서는 해당 종교의
선이 될 수는 있다.

하여, 신의 말씀이 도덕경이나 윤리책이 아니므로 최소한의 인간의 윤리조차 부정하는 것을 용인할 수
있다거나, 본인조차 알지 못하는 막연하고 모호한 '신성'이라는 커튼 뒤에 숨어 신의 뜻을 어찌 알리오식의 궤변을 늘어놓는 행위가 진정 신앙인의 자세이며, 그것이 그들이 말하는 선인가 묻고 싶다.
잘 알지도 못하고 확신도 없는 신은 대체 어찌 만났으며, 어찌 교통했고, 어찌 남에게 증거하는가?
지가 봐도 지 꼬라지가 우스울 일이다.
피보이 16-04-05 02:33
   
대형교회 비리 다 알고 있으면서..교회끼리 서로 모른체함.. 교회끼리 간섭안하는게 개신교의 불문율이라네요.. ㅋㅋ..아 정말 이중성 쥑임...
Habat69 16-04-05 02:56
   
근본불교에선 모든것은 영원하지도 않고 절대적인것은 없다 그것이 불교의 근본가르침의 제법무상 제법무아 입니다.
불교는 이런 깨닮은으로 시작한 사상이지 후대에 가면서 그걸 종교로 바뀌면서 불상도 나오거 탑도 숭배하고 내세를 중요시 하는걸로 바뀌었죠.
집착할 대상이 이 우주 시작과 근본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찾을것이 없음을 알면 바로 부처의 진리의 고마움에 감사드리는 사상이 이 불교입니다.
죽어서 어디가느니 살아서 복받느니 그런 기복은 윤회의 사상으로 싯타르타의 기본 가르침에 어긋난 부분이죠
바운티아키 16-04-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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