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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6 01:04
안현수의 금메달이 저는 기쁘지 않습니다.
 글쓴이 : 배리
조회 : 753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이곳도 그런 분위기고, 네이버의 댓글들도 하나같이 "속이 후련하고 통쾌하다", "안현수의 금메달이
정말 기분좋다"는 반응들이 대부분이군요.

그런 와중에... 저는 안현수 선수의 금메달이 그다지 기쁘지 않습니다. 솔직히 속이 쓰리고, 조금은
야속한 느낌도 드는군요.

물론, 안현수 선수의 귀화가 나쁘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저같아도 가족과 내 삶이 좀더 나아질수
있다면 얼마든지 이민을 택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저는 안현수 선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꿈을 쫓아서 국적을 바꾼것은 비난할 필요도
전혀 없는 일이고, 그렇다고 굳이 "잘했다" 하고 칭찬할 만한 일도 아니죠.

안현수 선수는 파벌이 횡행하는 한국 쇼트트랙계의 현실에서 혼자 고고히 불의와 싸우다가 쫓겨난
"희생양"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의문이 듭니다. 빙상연맹을 편들 생각은
전혀 없지만, 워낙 치졸하고 엿같은 빙상연맹 탓에 반대급부로 지나치게 미화된 경향도 있습니다.

안현수 선수가 힘이 없는 파벌에 속해 피해를 본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보호하고 지켜야할 국가적 
인재를 어이없는 집안싸움 때문에 타국에 빼앗겼습니다. 그야말로 국제적인 망신살이 뼏쳤습니다.

안현수 선수의 개인적인 선택은 그런 면에서 충분히 이해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에서 타당하다
여기는 것과, 가슴에서 왠지모르게 느껴지는 섭섭함이 묘하게 공존하는군요.

안현수는 어쨋든 한국에서 키운 선수입니다. 올림픽 3관왕의 영광을 태극마크를 달고 얻어냈습니다.
한국에서 잃은 것도 있지만, 얻은 것 또한 아주 많습니다. 그의 실력과 노력은 분명 탁월했지만, 당시 
한국은 쇼트트랙 세계 최강국이었습니다. 그런 최강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안현수 선수에게 전수되어
지금의 그를 만들었습니다. 

올림픽 3관왕이란 큰 영광을 가진 스포츠 스타가 국적을 바꾸는 경우는 전세계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것은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기 이전에, 엄연한 국부의 유출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안현수 선수의 선택에 일말의 아쉬움을 느낍니다. 물론 그의 개인적인 선택을
십분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그렇지만... 왠지 가슴으로 그를 응원하게 되지는 않는군요.

뭐... 제가 치졸한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안현수 선수를 일방적으로 응원하는 작금의 
현상이 자칫 또다른 인재들의 유출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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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 14-02-16 01:06
   
네 님이 속이 좁은겁니다
     
배리 14-02-16 01:08
   
네. 좀 더 넓은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린박스티 14-02-16 01:08
   
어쩌겠어요. 벌써 일어난 일인걸요.. 안현수 선수가 귀화 할 당시에도 논란이 많았었는데. 그뒤에 조용해졌잖아요. 그때라도 빙상연맹이 반성을 하고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거나 문체부가 중재를 했으면 좀 달라졌을텐데 말이죠.
맘마밈아 14-02-16 01:08
   
저도 백분공감하며 안현수를 전혀 동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잘타는 러시아인일 뿐이죠.
뚜르게녜프 14-02-16 01:08
   
아니요ㅡㅡㅋ 올림픽 금메달을 딸 실력의 선수가

국가대표가 못된다는

우리나라 스포츠의 현실이 웃기는데요?
     
신단수 14-02-16 01:14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올림픽 3관왕이, 그리고 이번에 보다시피 그 실력이 변치 않은 것이 분명한 선수를,
그런 선수를 국가대표 안 시켜주는 한국 스포츠 상황이 웃기지요.
ㅎㅎㅎㅎㅎ
고프다 14-02-16 01:08
   
나도 안 기쁨.

왜 빅토르 안의 금메달을 기뻐해야 되는지도 모르겠음

빅토르안의 성공이고 러시아의 성공인데 내가 기뻐야 될 이유가 없다는 냉정한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는 우리나라 선수들을 먼저 응원하고 그후에 안현수도 응원하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사람들 분위기가 하도 이상해서 저는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완전히 없어졌음.
     
뚜르게녜프 14-02-16 01:09
   
빅토르안의 성공이 기쁜것이 아니라

어째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실력으로

우리나라의 국가대표가 못되나???????????라는게 웃기다는 거죠
          
맘마밈아 14-02-16 01:11
   
귀화해서 잘한거지요. 2010년엔 못했음. 운도 많이 따랐지요. 노진규 부상에 헤믈린 자빠지고..객관적으로 메달권이긴 했지만 금을 확신하는 실력은 아니었음요.
               
뚜르게녜프 14-02-16 01:14
   
ㅎㅎㅎ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요?
                    
맘마밈아 14-02-16 01:15
   
결과론이죠. 선수선발과정엔 문제없었어요. 에이스 노진규가 암발병으로 못나왔으니..
                         
뚜르게녜프 14-02-16 01:17
   
선발과정의 문제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시스템적으로 금메달을 딸수 있는 선수가 그냥 도태되게 내버려 둔다는것은

어찌보면 크나큰 전력누수 아닙니까?
          
고프다 14-02-16 01:13
   
나는 빅토르 안이 국내 있었으면 여전히 국대 에이스 였을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성남 시청이 팀 해체 안했으면. 아마도 노진규 부상 땜빵하는 이호석 자리에 있었겠지요.
               
뚜르게녜프 14-02-16 01:14
   
그건 님의 생각이고 현실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입니다^^
                    
고프다 14-02-16 01:16
   
그러니까 님 역시 결과론적으로 널뛰고 있다는 이야기 맞군요.

안현수 금메달이 저는 개인적으로 기쁠 이유가 없습니다.
                         
뚜르게녜프 14-02-16 01:17
   
그러니까 님 개인적으로나 이호석 급으로 생각하는 거지

현실은 금메달리스트라고요 ^^결과론적이라고 말하지 마세요^^

이호석은 대회 출전도 못했으니까요^^
                         
고프다 14-02-16 01:19
   
누가 뭐라 합니까? 현실은 러시아의 금메달 리스트입니다.

그래서 제가 왜 기뻐해야 되죠??

러시아에 가서 열심히 해서 금메달 땄는데.. 제가 왜 같이 기뻐해야 됨??
                         
솔아솔아 14-02-16 01:22
   
만약 당신의 가족이 해외로 이민간다면 그분은 더이상 당신의 가족도 아니겠군요.
                         
뚜르게녜프 14-02-16 01:23
   
누가 기뻐하래요???
                         
고프다 14-02-16 01:24
   
안현수는 제 가족이 아닙니다.

당연히 국내에 있는 안현수 가족과 일가친척들은 기뻐하겠지요.

개인적으로 이전부터 팬이었다던가 친구라던가 그런 사람들은 기쁠수도 있습니다.

근데 제가 뭐라고 같이 기뻐해야 하나요??  구지 그럴 이유가 없는데요??

안 기쁜 생각이 드는데  뭐 잘못된겁니까??
                         
고프다 14-02-16 01:25
   
뚜르게녜프 14-02-16 01:23 
누가 기뻐하래요???



그러게요?  단지 나도 글쓴분과 동일하게 별로 안기쁘다는 댓글 썼을뿐인데

엄청 뭐라그러시네들... 나 원 참..
                         
솔아솔아 14-02-16 01:27
   
안현수선수가 러시아팀에 공헌 했다는 이유만으로 완전히 남으로 만들고있잖습니까.
당신은 박지성선수가 생판 남의 나라리그에있는 팀인 맨유에서 활약했을때 기뻐하지 않았나요?
이래라저래라해도 안현수선수는 우리의 민족입니다. 안현수선수 스스로도 잊지않고있구요.
                         
고프다 14-02-16 01:30
   
박지성은 한국 국대 주장으로서 epl에서 플레이를 한 것이고

빅토르 안은 경우가 좀 다른데 구지 같이 놓고 비교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빅토르 안의 러시아인으로서의 성취에 구지 제가 기뻐하지 않을수도 있는것 아닙니까??

완전 남 취급이라고 하시는데.. 애초에 박지성 선수도 저랑은 완전 남이고. 빅토르 안도 완전 남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뭐 빅토르안을 미워하는 것도 아니고.단지 걍 금메달 땄는데 나한테는

그냥 덤덤하고 그저 그렇다는 것을 말했을 뿐인데

왜들 그러시는지??? 제가 뭐 잘못한 겁니까??
바람비 14-02-16 01:09
   
국가보다 개인을 생각할 시대인 것 같네요.
님처럼 살다가 바보됩니다. 발 빠르게 변화 하는 시대에 대처 하실 생각을 해보세요.
. 손해보지 마시고요. 10년이면 훅 가더라고요.
코무기짱 14-02-16 01:10
   
저도 비슷한 마음입니다. 안현수 선수의 우승이 국익으로 이어지진 않으니까요
게다가 바로 다음 올림픽이 한국인데 이런 초라한 성적과 실격등은 평창 올림픽에도 굉장히 악영향을 줄것 같습니다.
이번 안현수 선수의 금메달로 빙상연맹이 화제가 되고 하는 것은 좋지만 결국 빙상연맹은 바뀌지 않고
여론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질겁니다.
파생왕 14-02-16 01:11
   
솔직히 빙상연맹하는짓거리도 기분나쁘고. 안현수가 러시아로 가서 금딴것도 썩 반갑지는 않죠.. 그러니까 빙상연맹에 홈피가 불이나는거구요.안현수 금메달은 축하해주고 싶지만, 스포츠한국 국가망신은 생각해봐야할문제
ForMuzik 14-02-16 01:11
   
안현수가 처음부터 러시아로 완전 귀화를 하려고 한것 같진 않더군요
이중국적이 되는줄 알고 러시아 국적을 얻었는데
러시아 국적을 얻으면 한국 국적이 소멸된다는 사실을 몰랐나봐요
한국 국적이 소멸되고 나서 신중하지 못했다고 미니홈피에 썼다고 하더군요
스토리 14-02-16 01:12
   
3관왕이라는 스타에게 엄청난 박혜를 하는 국가도 전세계 어딜 찾아봐도 찾기 힘들 겁니다.
신다르 14-02-16 01:12
   
사람들 이중성 보소 ㅎㅎ 불쌍하다 할때는 언제고 막상 금메달 따니 러시아 선수인데 뭐 ㅎㅎㅎ
LIII 14-02-16 01:12
   
뭐, 안현수선수 입장에선 좋은결과지만, 우리 입장에선 마음 아프죠. 안현수선수가 금메달 따서 기분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씁쓸함...
Iniesta 14-02-16 01:14
   
러시아의 금메달이 기쁜게 아니라
안현수선수의 스토리들이 연상되는 거겠죠.
마치 권선징악 이야기처럼
로마인 14-02-16 01:15
   
가생이 수준을 낮추는 댓글들이 보여 안타깝네요.
이런이런 14-02-16 01:16
   
전 그럼에두 불구하구 울나라에서 뛰구있는 선수들에게 감사합니다
불이익을 당했던 선수가 안현수만 있을꺼라고 생각안하니까요 .. 김연아 선수도 김연경선수도 박태환선수도 그리고 이름모르는 선수들도 참 고맙고 미안하네요.
이기회에 싹 바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쉽게 고쳐지진 않겠죠.... 그래서 더 안타까워요
솔아솔아 14-02-16 01:16
   
전 매우 기쁨니다.
안현수선수를 내쫓은건 빙산연맹이죠.
금메달을 양보하지않음에대한 폭행과 협박 결국엔 비리를 저질러서까지
안현수선수의 출전권을 아예 갈아버렸죠.

그래서 국대 자격은 주어지지못하고. 그에대한 시설과 장비는 당연히 혜택을 받지못하죠
안현수선수는 러시아 미국으로 러브콜을 당한겁니다.
선수생활을 포기할수없는 안현수선수는 그쪽을 택했고.
결국엔 러시아선수자격으로 금메달을 딴거죠.
이로인해 빙산연맹은 이제 두말할것없이 비난을 피할수없게된겁니다.
이제 그동안의 추태를 추궁당할차례군요.
talorSD 14-02-16 01:18
   
http://news.donga.com/BestClick/3/all/20110412/36339973/1

위 기사를 보면 빅토르 안 (안현수) 선수가 속해있던 성남시청 소속팀은 한순간에 해체되고 올림픽 3관왕이라는 성적을 올렸음에도 한국 소속팀들은 안현수 선수(지금의 빅토르 안) 를 영입하려는곳은 없었다 라고 합니다. 왜 한 곳도 없었을까요..
이를 지켜본 해체된 전 성남시청 소속이었던 황감독이 안타깝게여겨 무소속으로 빅토르 안 (안현수) 선수와 개인훈련하고 소속팀없이 무소속으로 경기에 출전 했었다고 합니다.
잠자리모텔 14-02-16 01:24
   
전 기쁩니다. 엄밀히 말하면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안선수가 노력의 보상을 받은거 같아서요.
그리고 제가 기쁜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이번 안선수의 금메달, 그리고 남자 쇼트트랙 선수들의 경기 내적 외적인 실망스런 행보는 우리 대한민국에게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

1.사상 첫 쇼트트랙 메달이라는 러시아 국민의 기쁨
2.안선수 본인의 기쁨
3.이번일로 빙상연맹의 무능함을 증명, 국민의 주목을 받음
4.연맹을 썩히는 코치 등의 관계자들의 실상이 낱낱이 까발려짐
5.그럼으로써 연맹의 대규모 개혁 가능성이 생김
6.본보기로 삼아 다른 스포츠 연맹의 부조리 개혁의 발판이 될 수 있음
7.최종적으로 미래의 올림픽에서 제 2의 빅토르안 선수의 모습을 보지 않을 수 있고, 국민들도 진정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고 훨씬 나은 성적을 기대할수 있음

이것만 봐도 저는 이번 안선수의 금메달이 기쁘면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쳐핸섬 14-02-16 01:29
   
그래요 기뻐하든 말든 알아서하세요. 이렇게 하나 둘씩 재능있는선수 놓치고 뭐 우리나라 쇼트트랙은 쩌리로 밀려나지뭐. 노진규 부상이 나았으면 뭐 어쩌구 저쩌구, 현실은 러시아 지원하에 완벽히돌아온 안현수의 재능을 못본건 사실이지. 그래요 알아서하세요 기뻐하라고도 안하고 기뻐하지말라고도 안해요.
바이오팜 14-02-16 01:38
   
그런 측면에서... 저는 안현수 선수의 선택에 일말의 아쉬움을 느낍니다. 물론 그의 개인적인 선택을
십분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그렇지만... 왠지 가슴으로 그를 응원하게 되지는 않는군요.

뭐... 제가 치졸한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안현수 선수를 일방적으로 응원하는 작금의
현상이 자칫 또다른 인재들의 유출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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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 잘못됐네요. 안현수는 그럼 국부유출될까봐 한국에서 짱박혀서 해설이나 아님 대학팀 코치나하고 있으란 말입니까..
안현수가 러시아로 갈수밖에없는 환경을 만들어놓은게 잘못된 겁니다.

님만 기분 안좋은게 아니라 한국사람 대부분 같은 심정일겁니다.
통쾌하면서도 아쉽죠. 그러나 안현수의 선택에 우리가 섭섭해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잠자리모텔 14-02-16 01:48
   
바이오팜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글쓴이 님이 확실히 이부분이 틀리셨어요.

안선수의 귀화 --> 자칫 다른 인재들의 해외유출로 이어질까 걱정 (x)
안선수의 귀화 --> 더 이상의 인재들의 해외유출을 막기 위한 출발점 (o)

이게 제 생각입니다.
스나이프사… 14-02-16 01:40
   
전 저번 동계 올림픽부터 안보고 있슴돠. 왜냐. 쓰레기같은 놈들이 하는 저따구... 올림픽이란 스포츠정신에 입각해서 페어플레이로 정정당당하게 겨루는게 아니겠습니까? 근데 우리나라 빙상은 죄다 파벌에 지랄 염병들입니다. 웬만한 인재들(프리 스케이팅, 배드민턴, 수영, 축구 -> 다 아시죠? 누구들인지)이 대부분 혼자 컸습니다. 지금 있는 선수들? 금메달 나눠먹기가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올림픽 경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나가 있는 선수들 모두!!! 쓰레기 같은 정신으로 경기를 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죠. 대한민국 응원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