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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9 12:26
이수 뮤지컬 모짜르트 문제로..
 글쓴이 : 얍얍
조회 : 1,273  

방금 이수 '용서를 빈다.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고 왔는데

저는 범죄를 저지른 여타 연예인들은 방송이나 대중들에게 내보여질 일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이유는 대중들이 티비나 대중 매체를 통해 "저거 봐 범죄를 저질러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잖아."라는 인식을 가지게 될까 봐 겁이 납니다.

재능이 아깝다는 이유로 사회적인 영향을 무시하고 복귀해도 되는 건지...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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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동자 16-04-19 12:29
   
이수 방송 출연 허용하되, 자막에 항상 아동 성범죄자 이수 라고 설명해주면 될 것같음.

지면에도 이수(아동 성범죄자) 라고 표시해주고.
     
그노스 16-04-19 18:37
   
'에이 차라리 방송 안하고 말지' 라고 할거 같은데요 ㅋ
하이1004 16-04-19 13:20
   
아훔....잘 감시해야지요 전적이 있으니...
까피까피룬 16-04-19 15:27
   
이수 팬도 아니고 쉴드 칠 마음도 별로 없고 심지어 일부 이수 팬들의 무개념 댓글을 보면 혐오감 일어나지만
이수는 이미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았나요?
더구나 방송에서도 하차되었고요.
그동안의 언행을 보면 가수 본인도 충분히 자신의 행동을 자각하고 반성하고 감수하려는 태도이고요.
그리고 뮤지컬 같은 공연은 직접 가서 관람하는거라서 관객에게 선택권이 있는데요
이수가 싫은 사람은 그냥 그 회차를 안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수 회차를 선택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면 그것이 진정한 대중의 심판이 되겠죠.
그런데 지금 모 커뮤에서 벌어지는 이수하차운동을 보고 있으니 이게 또 다른 폭력이구나 싶습니다.
비록 명분이 있다고 해도 군중심리를 이용한 또다른 형태의 폭력이라는건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저 잣대를 더더욱 악랄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등판하는 정치인들에겐 왜 갖다대지 않는걸까.
상대적으로 약한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대중의 폭력이 자행되는 느낌이라서 결코 좋아보이지만은 않습니다.
     
Zerosum 16-04-19 20:47
   
뮤지컬 출연자가 이수 한명 뿐인건 아니니까요.
다른 출연자의 연기와 노래 들으러 가는 팬들도 있잖아요.
그 분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불만스러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뮤지컬 팬 대다수가 여자팬이기도 하구요.
          
까피까피룬 16-04-19 21:35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티비드라마도 마찬가지죠.
싫어하는 사람이 나오는게 너무 싫으면 안보면 되는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꼭 봐야겠으면 참고 보는거고요.

뮤지컬 관객들 역시 그들대로 다른 출연자의 연기와 노래, 그리고 싫어하는 출연자와의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할겁니다.
그리고 그 선택권은 100프로 관객들에게 있습니다.
이거면 충분히 의사표현이 가능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뮤지컬 팬들이 달갑지 않은 선택을 해야 하는게 불만이라면
이수 팬들의 볼 권리를 빼앗거나 볼 기회를 박탈하는것도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큰 불만일겁니다.

불만을 말하는것도 좋지만, 그것이 이런 식으로 한쪽이 다른 한쪽을 향한 폭력의 형태라면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잘못을 한 사람은 지탄받아야 마땅하지만 그 사람이 필요 이상으로 집단 폭력의 대상이 되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잘못에 대한 처벌이 있는것은 같은 잘못을 방지하기 위함이죠. 그로 인한 사회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함도 있고요.
처벌은 그런 결과를 이끌어내는 수단이지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 맥락으로 보았을때 처벌을 목적으로 둔 듯한 저런 집단행동 역시 또 다른 폭력과 죄악의 연장선이라고 보여집니다.
비록 그럴싸한 명분이 있다하더라도 어떤 집단이 몇몇 사람의 선동으로 얼마나 폭력적이 되어가는지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씁쓸함을 금할 수가 없네요.

일본의 혐한시위가 생각나네요.
그들은 재일교포들이 조금이라도 잘못 한게 있으면 그걸 빌미로 집단 괴롭힘의 명분으로 삼고 있죠.
솔직히,, 그런게 좀 오버랩됩니다.
               
위숭빠르크 16-04-20 01:30
   
이ㅅ 팬클럽의 불만이고 나발이고 아동(미성년자)성범죄자는 인간사 최악의 짐승입니다.

가타부타 잡설 늘어놓지 마세요
                    
까피까피룬 16-04-20 12:04
   
아래 댓도 봤는데 님은 분노조절장애가 있으신모양.
아동이라는 말은 빼시는게 좋겠습니다.
상대 여성은 당시 아동이 아니라 미성년자였으며 이유야 어쨌든 사건 당시 성매매 여성이었습니다.(나무위키:위 사건 당시 만 나이로 16세로 나오지만 고등학교 2학년생이었고, 범행이 밝혀졌을 때에는 고등학교 3학년생이었다.)
이게 인간사 최악의 짐승이라는 님의 소신은 잘 알겠습니다.
그러나 님의 주장을 어필하고 싶으시다는건 알겠는데 이런 일에 과장이나 허위사실 유포는 금물이죠.
가수 린, 이런건 바로 고소하시는것 같던데요.
그리고 남의 의견이 님과 다르면 잡설로 치부하시는것에서 견적이 나오시네요.
부디 사회생활은 잘하시길 바랍니다.
               
Zerosum 16-04-20 18:03
   
논쟁의 핵심만 가지고 얘기하죠
글 작성자는 성범죄자의 뮤지컬 출연을 놓고 찬반에 대한 문제 제기 한건데
뜬금없이 일본의 혐한시위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런식으로 확대 토론 하자는건 말 싸움하자는 것 뿐이 안됩니다.
외교 16-04-19 16:00
   
전 네티즌들의 이중잣대가 마음에 들지 않아요.
최근에 범죄로 모든 방송 하차했던 모 연예인 복귀한다니까 반가워 죽을라하더구만요.
기준이 모호한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평생 방송 퇴출은 힘든것 같고요.
법원의 판결에 따라 방송사가 출연금지에 관한 조항을 명확히 명시하고
그 룰에 따랐으면 좋겠어요.
     
위숭빠르크 16-04-20 01:29
   
이중잣대라는 어휘를 아무데나 들이대시네

범죄에는 경중이 있고 그에 따른 처벌 수위도 다름

아동(미성년자) 성범죄를 어찌 이리도 가볍게 보는건지 원

댁이 자식 낳고 그 자식이 연예인 아동(미성년자) 성범죄자에게 몹쓸 짓을 당했는데도 현실적으로 평생 방송 퇴출이 힘들다고 생각하실래요??

생각을 좀 하고 댓글을 싸질르쇼

범죄로 방송 하차했던 모 연예인이 복귀한다는데 그게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도박이나 음주운전(요즘 복귀설 나오는거면 이정도?)일텐데

음주운전 이라고 가정하고 음주운전이 제아무리 잠재적인 살인미수범들이라고 하더라도

아동(미성년자) 성범죄자와는 비교 불가요

실제 교도소를 들어가도 살인범들보다도 더한 짐승 취급 받는게 아동(미성년자) 성범죄자구만

인간 말종이란 말이오 아동성범죄는 ㅉㅉㅉㅉ
          
외교 16-04-20 02:43
   
먼저, 현실적으로 평생 퇴출이 불가능하다고 한것은 이수를 두고 말한게 아니라
모든 범죄 이력이 있는 연예인들을 보고 말한겁니다.

글쓴님의  '저는 범죄를 저지른 여타 연예인들은 방송이나 대중들에게 내보여질 일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문장을 보고 쓴 내용이구요.

다음, 법원에서 단지 존스쿨 교육 이수와 집행유예 정도로 그친것은 미성년자인줄 모르고 했다는 점이 인정되어 단순 성매매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무슨 자식 운운하시면서 글을 쓰셨는데 어떤이에게는 음주운전으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도박으로 인해 한 가정이 파탄 나 불행한 유년시절을 보내는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누가 더 나쁘다고 100% 확신하여 말할수 있을까요? 그런 죄의 경중에 대한 기준은 법에 의해 결정 지어지고 있습니다. 

댁과 같은 논지 전개방식을 동정심에 호소하는 오류라고 합니다.
다음부턴 앞뒤 생각없이 비난을 하기보단 좀 더 설득력 있게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