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2-16 02:01
홍명보 낙하산 태운거보면 축협도 문제가 많은것 같아요.
 글쓴이 : 알kelly
조회 : 335  

히딩크에 데인게 많으니 만만한 감독들 채용하다가 이젠 아예 홍명보라는 낙하산을 태워버림 . . .
 
대진운이 좋아서 16강 갈수도 있겠지만...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돼지콜레라 14-02-16 02:14
   
월드컵을 맡는 감독은 보통 산전수전 다 겪은 노련한 만렙 영감님들이 대부분이고 가끔 메추나 메카시 같은 40대 젊은 감독도 좋은 성적을 낸적이 있긴하지만 홍명보 처럼 클럽 경험 전무하고 경력이라고는 올림픽팀이 전부인 생초보 감독을 월드컵 감독으로 앉힌 건 진짜 멍청한 짓이죠.
홍명보가 앞으로 성장할 여지가 충만한 좋은 인재라는 건 누구나 인정하는 거지만 월드컵 감독으로는 무모한 수준의 어이없는 선임이죠.
Meteo 14-02-16 06:49
   
축협에 관해선 예전 국대 감독직을 맡았던 본프레레의 증언이 이미 있지요.

실제 본프레레의 인터뷰 내용중 일부입니다.

 "나는 한국팀을 최고수준으로 만들었지만 기술 위원회는 항상 경기 2주전에 선발 명단을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그들이 원치 않는 선수를 제외시키는등 나를 도와주기는 커녕 계속 곤궁에 빠뜨렸다"

 "독일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정몽준 축구 협회장이 만나자고해 갔더니 내가 작성한 명단을 갖고 와서 '감독, 이 공격수는 좋지 않아(Coach, this striker i s not good)'라고 말하면서 특정 선수를 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래서 내가 탁자를 치면서 '빌어먹을(Go to hell)'이라고 소리쳤다"

"독일전에서 우리는 3-1로 이겼고 내가 선발한 공격수 4명 중 3명이 골을 넣었다. 내가 원했다면 계속 한국 대표팀 감독에 남아 있을 수 있었지만 협회에서 원치 않는걸 감지해 자진 사퇴했다. 한국축구는 감독들의 무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