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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27 19:34
[앵커브리핑] 4월 16일, 그 배…'사:과와 은행나무'
 글쓴이 : 도편수
조회 : 501  

 
유가족을 비난하는시위에
일당 2만원을 받은 탈북자들이 동원됐고
특별 조사위원회에 청문회는 초라했습니다.
 
심지어 여당이 추천한 특조위원 일부는 총선출마로 시끄럽기도 했습니다.
오랜 전통의 국제영화제는 세월호를 다룬 영화
'다이빙 벨' 한 편으로 파국을 맞게될 운명입니다.
 
잊지 않으려는 사람들과 잊게 하려는 사람들이
단식과 피자로 맞섰던 한국사회의 씁쓸했던 자화상.
 
국민을 국민과 비국민으로 가르고
이념으로 몰아붙이고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잊으라 강요했던 시간들...
 
이 시간들이 과연 얼마나 갈것인가...
 
배가 기울어지는 순간에도 청와대에 보고와 사진찍기에만 급급했던 해경.
국정원의 관리를 받고 있었다던 청해진 해운이 선내 대기방송을 지시했다는 증언들...
 
아이들이 전부 수장된 이후에야 전달된
"한명도 인명피해가 없게 하라"는 청와대의 지시.
 
여러 언론들이 찾아냈고
저희 뉴스룸 탐사플러스도 취재했던 가려진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진실은 숨 죽인채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이제 그 일단이 또다시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는 지금...
진도 팽목항 인근... 기억의 숲에는 얼마전에
천년을 간다는 은행나무들이 뿌리를 내렸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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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16-04-27 20:12
   
아래도 그렇고 손석희옹~b
처용 16-04-27 20:31
   
도편수님 잘 봤습니다.
역시 믿고 보는 손석희 앵커브리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