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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29 04:05
자 여러분은 광역어그로를 보실 겁니다
 글쓴이 : 바람가람
조회 : 2,480  

여러분은 앞으로 교황이나 그에 준하는 종교지도자 분이나 종묘제례와 같은 전통의식 행사자에게 보이면 욕하고 침 밷을 무신론자들과 종교를 위해서라면 인간성의 유지와 포기에서 오락가락하는 유신론자들의 서로간의 내로남불을 지금까지 보셨고 앞으로도 보실 예정입니다
아 기독교 신자 분들 중에 종교가 없다고 뭐라하실까봐 얘기하는데 님들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나름 기독교 종파중에 하나인 천주교의 독실한 교인입니다~


무신론자 어그로들은 개념을 탑재하시고 유신론자 어그로들은 주일학교에서 배우거나 인터넷으로 본거 얘기하지 마시고 제대로 역사랑 종교학을 공부하고 얘기하세요
못하시겠으면 중간에 낀 사람들 그만 불편하게 비판을 빙자한 비난? 아 비난이 넘사벽으로 좋은 단어구나 이제 알았네... 암튼 왈왈거리며 내로남불 그만하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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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얍 16-04-29 04:12
   
종교이야기 하지말라고 해도 계속 종교 게시물이 나오네요 하하하..
이슈게시판에서 탈출해야겠다.
하이1004 16-04-29 04:50
   
무신론자 전부 어그로로 매도 해버리네 욕하고 침뱉고 ㅎㅎ
지청수 16-04-29 06:28
   
전 무신론자에 가까운 이신론적 불가지론자입니다만, 종교지도자들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재욕, 음욕을 탐하지 않는 한 침밭거나 욕하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 프란체스코 교황 성하에게는 존경심마저 느낍니다
"교회는 하느님의 은총을 나눠주는 곳이지 세금을 걷는 세관이 아니다"
"세월호 유가족의 고통을 함께 나누려는 마음으로 배지를 달고 다녔으며 인간의 고통에는 중립이 없다"
"신의 자비는 끝이 없으므로 누구도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지옥에 간다고 단언할 수 없다"

비록 기독교의 경전과 교리가 모순덩어리라고 생각하지만, 종교를 떠나 인간으로서 존경합니다.
     
헬로가생 16-04-29 07:22
   
동감합니다.
교황뿐 아니라 수많은 신부님들과 수녀님들 중 훌륭한 식견을 가진 분들 많죠.
저랑 같이 항상 술마시는 신부 친구도 아주 멋진 정신의 소유자구요.

누누히 말하지만 종교는 종교일뿐 중요한 건 사람이죠.
그 종교가 욕을 먹고 그 교리가 생선뼈 발리듯 발리고 비판 받고 파해쳐지느냐 아니냐는
다 그 종교의 신도들의 행실에 달렸죠.

아무도 가만히 있는 종교의 교리 보고 허구니 모순이니 따지지 않습니다.

근데 제가 아는 많은 천주교인들관 달리
이곳엔 개신교스러운 천주교인들이 많더군요.
          
지청수 16-04-29 09:30
   
제 주변에도 종교를 떠나서 인간적으로 훌륭한 분들 많습니다.
가장 존경하는 선생님도 천주교 신자셨고, 제 베프도 천주교인입니다.

창조과학회에 빠져서 이상한 소리 하던 분도 있었고, 권위의식에 빠져서 성스러운척 하며 뒤로 구린 짓 많이 하던 목사도 있었지만, 개신교회 다닐 때에도 좋은 목사님들 몇 분 만나봤습니다.
제 사촌 중에도 신학 한다고 미국에 가있는 형도 있고, 대학교 동기 중에 학교 그만두고 신학대학교 가서 목사안수를 받은 친구도 둘 있습니다.
아직은 순수한 건지, 아니면 본성이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사촌형은 저 볼 때마다 같이 기도하자고 하고, 친구들은 개신교의 안좋은 이야기들 나올 때마다 눈물 흘립니다.
교회 다닐 때 만났던 목사님들 중에도 권위의식 버리고, 청년부 학생들과 인간적인 관계를 맺고, 윤리적으로 이끌고자 노력했던 분들도 만나봤습니다.
(물론 청년부 목사님들 중에 신령한 척 하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비율로 보면 반반인 듯)

진짜 교리만 따진다면 이런 사람들하고 말 섞고, 농담하며 지내지 않았을 겁니다.
문제는 성경대로 산다며 문제 일으키고 다니는 교인들이 문제지요.
한국에서도 개신교가 욕먹기 시작한 게 에어장 당시 한기총 회장 관련 기사로 이슈가 되다가 샘물교회 사건으로 폭증하기 시작했었죠.
만약 사람이 아니라 교리를 문제 삼았다면 그 이전부터 개신교회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을 겁니다.
               
해류뭄해리 16-04-29 10:57
   
부럽네요 전 sns에 한마디씩 올리면 알고지내던 목사들 한 사람씩 사라지더군요...
     
gisen 16-04-29 10:39
   
개인적으로는, 그야말로 '종교를 떠나서' 인간으로 존경할만한 사람들은 있는데,
교리 자체가 사회에 득보다는 실이 많은 것들이 있죠.
대표적인 게 유대신화 계열(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쪽이구요.

그걸 그냥 개인적인 신앙으로만 간직하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현실에서는 과학교과서를 수정하려고 하고
성소수자를 차별할 권리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하고
타 종교를 파괴하려 하는 등
그 교리의 폭력성과 배타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죠.

종교의 자유를 위해서라도 저 배타적인 유대신화 계열 종교들은 좀 정리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Habat69 16-04-29 07:01
   
ㅎㅎㅎㅎㅎㅎㅎ^^
우왕 16-04-29 08:24
   
양비론으로 까고 싶다 해도 말은 바로 합시다

가생이 무신론자들이 전통의식 자체를 비난 하는건 보지 못 했음

오히려 유신론자들이 비난을 하죠
나비싸 16-04-29 08:48
   
광역어그로 요기잉네???ㅋ
     
바람가람 16-04-29 15:50
   
앗 걸렸네요!
이게돌았나 16-04-29 09:01
   
기독교 종파 중에 하나인 천주교가 맞는 말입니까?

천주교는 구교이고, 기독교는 신교 아니었던가요?????
     
하루카상 16-04-29 09:15
   
기독교(크리스트교)=야훼(여호와)를 믿는 모든종교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기독교는 개신교라고 보통 불리죠.....
     
지청수 16-04-29 09:17
   
기독교 ┬ 동방정교 ┬ 그리스 정교
          │              └ 러시아 정교
          ├ 이집트 콥트 교회
          ├ 카톨릭(구교)
          └ 개신교(신교) ┬ 정통(가칭) ┬ 장로교
                                │                ├ 침례교
                                │                ├ 감리교
                                │                ├ 성공회
                                │                ├ 성결교
                                │                └ 기타
                                └ 이단 ┬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 제칠일안식교
                                          ├ 신천지
                                          ├ 구원파
                                          ├ 몰몬교
                                          ├ 하나님의 교회
                                          └ 기타

역사적으로 보면 동방정교회에서 카톨릭이 갈라져나왔고, 카톨릭에서 성공회, 여러 신교들이 갈라져나왔고, 속칭 이단으로 불리는 교파들은 신교에서 갈라져나왔습니다.
성공회는 교회조직은 카톨릭과 닮았지만, 종교개혁 시기에 카톨릭에서 분리되어 나왔기 때문에 신교로 분류됩니다.
          
에치고의용 16-05-01 00:03
   
체계적인 자료 좋네요..
미우 16-04-29 09:02
   
제목 내용 일치의 바른 예!~
     
바람가람 16-04-29 15:50
   
감사합니다~
     
바람가람 16-04-29 15:50
   
감사합니다 ~
남궁동자 16-04-29 09:28
   
사실 기독교에서 이단이란건 아무런 의미가 없죠. 굳이 의미를 찾자면 세가 약한 종파 정도?

개신교와 가톨릭간의 전쟁은 말할 것도 없고, 가톨릭과 동방정교회도 서로 파문하고, 이단 취급하고 싸우다가 화해한지 얼마 안됬죠.

지금 이단이라고 불리는 통일교나 몰몬교같은 온건이단들은 좀더 세가 커지면 화해하고 정통으로 인정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