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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04 08:52
53억달러 (6조원) 짜리, 이란 이스파한-아와즈 철도 건설 사업
 글쓴이 : 블루로드
조회 : 2,764  

어떻게 판단해야.. 제대로 판단하는 것인지...


53억달러 (6조원) 짜리, 이란 이스파한-아와즈 철도 건설 사업

청와대측 발표
그중 이스파한~아와즈 철도 건설 사업(53억달러)의 경우 단일 프로젝트로는 규모가 가장 크며 주요 계약 조건이 합의돼 가계약이 체결됐다.

이란측 발표
"우리는 앞으로 이틀내에 고속도로에 대한 MOU를 작성할 수 있다"고 이란의 철도 및 도시 개발 장관 Akhoundi(아코운디)가 한국의 국토교통부 장관 강호인과의 미팅에서 말했다.

Akhoundi(아코운디)는 (사업)협력은 금융거래 방법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매우 투명한 금융 계획안과 이란의 경제상황에 타당한지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프로젝트를 시행하는데 있어 주요 문제 중 하나는 자금 조달의 조건이라고 말했는데, 그 이유는 이란이 프로젝트를 따내려는 중국과 유럽 국가들로 부터 여러가지의 제안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예를 들면, 우리는 테헤란-마샤드 철도를 전기철도(전철)화 하는 사업에 중국으로 부터 매우 좋은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

‘We can compile memorandum of understanding on the highway within next two days,’ Akhoundi said in a meeting with South Korean Minister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Kang Ho-in.

Akhoundi conditioned cooperation to having a very transparent financial protocol to clarify methods of financial exchanges and its economic justification for Iran.

He said that one of the main issues in implementing projects is conditions of financing because Iran has received different proposals from China and European states for undertaking the projects.

‘For example, we have received a very good proposal from China to electrify Tehran-Mashad Railway,’ he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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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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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16-05-04 10:04
   
mou를 가계약이라 말한건가봐요.
     
KYUS 16-05-04 11:26
   
mou계약체결? 어제 jtbc에서 mou계약체결이 무엇인가에 대해 뉴스로 다루던데.
mou는 가계약도 아닙니다.
그냥 호감있다? 계약 후보에 들었다. 그 정도.
나중에 파기하더라도 그 어떤 법적 구속력이나 사회적인 신뢰에도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예전에 자원외교라면서 쥐새끼가 직접 그 나라까지 가서 유전 mou계약 체결했다고 언론사에서 대서특필했었죠. 결론은 아무것도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언플용이죠.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158
http://www.pressian.com/newsdesk2/article/view_art.html?no=119590
          
광대 16-05-05 10:36
   
위에 청와대측이 가계약이라 발표해서요. 청와대가 MOU를 가계약이라 사기쳤다고 말한거에요 ㅎㅎ
sky하늘 16-05-04 10:09
   
이미 한국보다 앞서 방문했던 중국시진평과도 MOU로 600조인가 800조인가 체결했기때문에
MOU중에 얼마나 정식계약으로 이뤄질지는 미지수죠. 즉 이란수주에 대해선 이미 중국과 경쟁상태
어제도 오늘아침도 케벡스등 지상파 종편에서 단지 양해각서수준인것을 가지고
마치 수주따낸거 마냥 보도하는거 보면 참 짜증나더라는.
66건의 각서내용을 분석보도도 없이 설레발은 이명박떄 자원외교떄의 데쟈뷰를 보는듯.
     
블루로드 16-05-04 10:55
   
그렇죠.. 앞으로 경쟁을 통해서 사업을 따야만 합니다.
이란이 우리와 MOU를 체결했다는 것은, 그들의 사업에 우리도 껴서 다른 나라와 경쟁을 하게 해 주겠다는 의미로 보는 것이 타당한 것 같습니다.

기사에도 나왔듯이, 이란 장관은 프로젝트를 실제로 따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좋은 금융조건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죠. 부연해서, 이란의 프로젝트를 따려고 유럽국가들과 중국이 제안서를 냈고, 그 중에서 중국의 제안이 제일 좋았다고도 설명을 했습니다. 거꾸로 말하면, 최소한 중국이 제안한 정도의 금융조건(어떤 것인지는 모르지만)을 제안하라는 소리죠.

만약, 앞으로 우리가 이란에서 사업을 따낸다면, 아마도... 그것은 우리가 다른 나라들 보다 더 좋은 조건의 금융을 제안했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진홍베리 16-05-04 10:16
   
설레발
마이크로 16-05-04 10:28
   
mou는 그냥 말그대로 업무협약임.. 그놈의mou때문에 인천시 거덜난거 생각하면..ㅅ.ㅂ
앵두 16-05-04 10:54
   
이란과 첫단추를 잘 끼웠다. 정도로 발표하면 될 것을..
최대의 경제성과다. 라고 얘기하는 것은 그냥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거에요.
어차피 지지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잘 먹히니..
nation 16-05-04 10:59
   
UAE 원전 수주처럼 자금 조달 비용도 한국이 대고, 저가 수주하면 남는 게 없습니다.

70년대에는

A) 국가적으로 달러가 크게 부족했고 달러가 한국경제 생명줄이어서
뭐든 해서 (일본인 기생관광까지도 정부가 암암리에 부추길 정도로)
달러를 벌어들이려고 안달이었고

B) 중동파견근로자에게 국내노동자 임금의 3배 이상 줬기에 한국인근로자들이 중동으로 몰려갔지만
(그래봤자 당시 국내 물가, 집값이 급상승해, 정작 중동 파견 근로자들은 별로 남는 게 없었음)

2010년대 한국 상황은 전혀 다르기에 국가경제적으로도, 국민 개개인에게도
기대되는 이득은 70년대 말~80년대 초 중동 붐에 비해 한없이 작습니다.

1) 한국국민 체감경제가 나쁜 원인은 결코 외화 부족때문이 아니고
2) 21세기에도 한국건설사들이 해외건설 수주를 엄청나게 많이 하고 있지만, 해외건설현장에서 죄다 월급 30만원짜리 외국인근로자 고용하지, 한국인은 극소수입니다. 즉 한국인 고용 효과가 미미.

A)의 효과를 위해서라면 차라리 한국인이 해외여행에 가져나가는 돈에 유류세와 동일세율 적용해 관광수지 적자 줄이는 게,
B)의 효과를 위해서라면 해마다 늘리기만 하는 외국인노동자 수입규모를 감소 추세로 반전시켜 한국노동자 전반적 임금수준의 상승을 유도하는 게,
훨 빠르고 효과적.
Alice 16-05-04 11:32
   
왜 말이 틀려..ㅋ
꽃피는봄 16-05-04 12:43
   
명박정권 후손답네
처용 16-05-04 13:04
   
헤픈이가 헤헤헤~

지지자들도 좋다고 헤헤헤

원조 진박인 어버이 할배들도 좋다고 헤헤헤
솔직히 16-05-04 16:43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는 서로 내용을 잘 알아들었다.
뭐 이정도인거고 법적 구속력따위는 없는 그냥 종이쪼가리에 방명록같은 건데,
그걸 본계약과 동급으로친다라...

명박이한테 배웠냐?
참치 16-05-04 17:17
   
이명박때 격었잖음?  저놈들 급하면 뭐든 갖다 붙이는 거..  급하다고 헛돈이나 안 쓰면 다행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