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예 이지만.. 우리나라도 현재 비슷한 방향으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기에 크게 다르지 않을듯 합니다...
미국의 경우, 2014년 ... 세대별로 어디에서 정치 뉴스를 얻는지 조사해 본 결과..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의 61%가 페이스북에서 얻는다고 답을 한 반면,
베이비 부머 세대(1946-1964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는 60%가 텔레비전에서 얻는다고 답..
또한 2015년에 조사한 결과는, 60% 이상의 사람들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뉴스를 얻는다고 대답..
이 결과는 기존의 뉴스 미디어인, 신문과 텔레비전의 영향력이 급격히 줄어들고, 기사를 취재하는 기자들 대신 당시 현장에 있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일반인에 의해 만들어진 뉴스들이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뉴스미디어의 성향에 따라 각색되어 지는 뉴스 보다는 현실/현장을 직시할 수 있는 뉴스를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접하게 됨으로써 미디어를 이용해 대중 여론의 방향을 조절하던 대형 미디어들의 영향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를 신문사나 텔레비전사의 입장에서 보면.. 기자들이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기자직 직업의 수가 줄어들고, 월급도 줄어들고), 미디어사들의 영향력 저하로 광고수입 또한 줄어들어... 과거 이들 대형 미디어회사들이 누렸던 영향력과 부를 함께 잃게 되는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다는 ... 물론, 이들 대형 미디어와 짝짝꿍해서 권력과 부를 즐기던 계층들에게도 타격이 크고 .. 하여간, 뉴욕타임즈 조차도 곧 존폐의 위기에 몰릴 것이라고 하네요..
저는 최근, 불과 1여년 전부터 우리나라에도 이와 같은 큰 변화를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등 모든 분야의 뉴스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거대 미디어가 각색한 뉴스로 흔들어도, 소셔미디어를 통해 실제를 보고 확인한 청년층과 중년층은 흔들리지 않았죠. 물론, 텔레비전이나 신문 뉴스를 주로 접한 장년층과 노년층은 흔들렸고, 지금도 흔들리고 있지만 ...
소셜미디어의 힘.. 과거 그 어느때 보다 강하고, 앞으로는 더 강해질 것으로 봅니다. 사회적 충격이 크거나, 비극적인 뉴스의 경우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전지구를 한바퀴 도는데 불과 4시간도 걸리지 않는 것이 요즘의 세상이니 ..
옥시, 신송 .. 일반 시민들의 힘에 의한 뉴스로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한발 더 제대로 큰 진전을 이루고 싶다면.. 방송수신료..? 이거 바로 없애야 한다고 봅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전해지는 뉴스의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