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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09 18:33
등산복 논란의 불편함.
 글쓴이 : 마그리트
조회 : 4,348  


이런 한심하기 그지없는 기사


이야기가 나온다는 부터가


천박함의 끝을 달리는 촌극 아닙니까?


 


남의 것은 비판없이 숭상하고


것은 업신여기기 바쁜 문화사대주의


사람을 물질, 겉치레로단하는 천박한 배금주의


사람을 외양만으로 판단하는 외모지상주의


노인, 기성세대에 대한 편견과 혐오까지


아주 가지가지 하는군요.


 


그렇다고 이런 하는 부류들이 잘났나? 그것도 아님.


허구한 가진 사람들 질시하며 불평불만 내뱉고


헬헬거리며 나라탓, 사회탓, 서민타령하며 징징짜는 인간들이


정작 자기가 조금이라도 낫다 싶으면 갑질, 진상질에 꼴값떨며


무시하는데 이런 비루한 인간들 보면 어찌나 우스운지.


 


비참한 현실에서 오는 열등감을 유체이탈로 자위하고


남의 빌려다 호가호위하며 처절하리만치 낮은 자존감 달래는


노비근성, 속물근성 쩌든 부류들 보자니 정말 애잔하네요.


 


남이사 입든, 지들 언제 한푼이라도 보태줬다고


주접을 그리 떠는지, 솔까말 남말 하기 전에 거울부터 봐야 하는 아뇨?


너절한 면상을 해갖고 돌아다니는 민폐 아니고? ㅋㅋ


 


제깟 것들이 나가봐야 얼마나 나가 봤다고


한국사람들이 어쩌네 저쩌네 싸잡아 폄하하는지 내참 어이가 없어서.


한국에 외국인들은 정장차려입고 와서 숨만 쉬다 가나?


방구석에만 처박혀 있으니 아나, 명동에라도 나가봐


글고 입닥치고 사진만 찍을 거면 도대체 여행은 왜가?


집에다 포스터 붙여 찍고 포샵을 하지.


 


너절한 프린트 박힌 옷도 구짜, 싸네


남의 꼬부랑 이름 붙으면 폼난다 하고


우스꽝스런 영어, 애들 같이 그림 박힌 티셔츠에


쪼다같은 쫄쫄이, 커플룩은 뻔질나게 입고 다니고


기모노 같은 더럽게 빨아싸면서


등산복은 알록달록 해서 촌스럽다? ㅋㅋ


 


이건 즐기러 가는 건지, 눈치보러 가는 건지


도대체 인간들이 얼마나 찌질해야


이렇게 자존감이 낮을 있는지 모르겠네요.


------ 08:30분 추가


백팩, 복대, 카메라, 반바지, 모자, 운동화
이렇게 헐렁하게 입고 여행다니는 서양친구들 넘쳐납니다.


남에겐 관대하면서, 나에겐 현미경 잣대를 들이대며
스스로를 구속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갑갑해서 질식할 지경이네요.


지나치게 남의 눈을 의식하는 체면문화, 허례허식을 비판하던
젊은 사람들이 도리어 이런 고리타분함에 얽매여 있다니 참 놀랍습니다.

뉴스 댓글보고 격분해서 글이 거칠어졌어요.
오늘 더 답글을 달면 선을 넘을 것 같아 전 이만하겠습니다.
여러 의견 감사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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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해스켈 16-05-09 19:04
   
한글인데 뭘 말하고 싶은건지 알 수가 없네;;

등산복 논란의 요점은 옷이 아니라 해외에 나가서 등산복 입고 노매너, 진상짓했던게 누적되서
등산복 => 한국인 => 진상 후보 => 등산복? 진상, 노매너 => 자동 눈총 => 등산복 피합시다. 
이런게 깔려있는거요.

한국이랑 달리 외국에선 남의 옷차림을 신경 안쓰는데
오죽하면 등산복 피하자는 얘길하하는건지 행간을 읽었으면 좋겠소;
낚서하고 들어가지 말라는데 들어가고 셀카봉 하지 말라는데 하고,
플래쉬 터뜨리지 말라면 터뜨리는데 그게 상습적으로 등산복입은 한국인이라..

가이드가 친절하게도 '혹시라도 있을 불이익, 눈총, 쪽팔림'을 피하자는 의미에서
등산복 피하자는 카톡을 돌린듯한데 그게 왜 논란이 되는건지 모르겠구만. 허허
     
가이루 16-05-09 19:06
   
쪽팔리면 등산복이 아니고 노매너 진상짓을 못하게 해야죠 ~
그리도 미국 애들도 등산복 많이 입음 유럽애들은 뭐 대단하다고
     
그건아니지 16-05-09 19:10
   
막 지어 내고 있네.
등산복 입은 한국인이 노매너 짓 많이 한다는 기사 링크라도 올려 보쇼.

뉴스 기사 다 찾아 봐도,
그냥 보기 촌스럽다는 식의 논란이구만.
          
해스켈 16-05-09 19:17
   
여행 안다녀봤구만.. 기사 베끼는 기레기 글 열심히 보쇼 ㅎㅎ
               
그건아니지 16-05-09 19:19
   
역시 니 혼자 처 지어낸 거짓말 이란 거네.
기레기 보다 못한 인간인거 스스로 인정 한 거지?
버러지 화이팅!은 개뿔 에잇 더렆.. 퉸~
                    
해스켈 16-05-09 19:25
   
더렆이 아니라 더럽이겠지.
해외 관광지 매너로 검색해보렴 아가야.
                         
블랙커피 16-05-09 23:43
   
입 좀 닫아요. 말하는 걸 보니 당신이 해외에서 제일 진상떨것 같으니.
                         
보컬라디오 16-05-10 00:41
   
바다 건너 한번도 안가본 사람이네 ㅋㅋ. 모르면 입 닫으쇼
     
희로우에ㅐ 16-05-10 01:23
   
이정도 글인데 이해 못하는건 님의 지적능력의 문제이지  글쓴이의 필력이 문제가 아닙니다.  등산복을 입고 진상짓을 하면 진상짓을 비난해야지 왠 복장타령입니까? 산을가르키는데 자꾸만 손가락을 쳐다보네
그건아니지 16-05-09 19:05
   
옳으신 말씀.
등산복 입고 다니는게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가 된다면 모를까,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활동하기 편하다면 외국인에게도 적극 권장할만 한 일이죠.
     
ellexk 16-05-09 19:36
   
옷이 아웃도어 밖에 없습니까?
          
아쒸 16-05-09 19:39
   
아웃도어 입어은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답니까?
한국에서 돌아다니는 외국인들도 입는 아웃도어를 왜 입으면 안됩니까?
               
ellexk 16-05-09 19:40
   
아웃도어 만 입고 다니니 문제가 되는거지 아웃도어 자체엔 문제가 없겠죠
아웃도어만 입지 말라는 이야기에요 세상에 옷이 아웃도어밖에 없나요?
                    
지청수 16-05-09 19:46
   
옷을 갖추고 다녀야 하는 곳이 아니라면 아웃도어만 입고 다녀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해외여행이 옷을 갖춰입고 다녀야 하는 곳도 아니에요.
                         
ellexk 16-05-09 19:49
   
문제는 정장을 갖춰입고 가야하는 레스토랑에도 등산복을 입고 가는 분들이
있다는거죠 그런걸 지적하는건 필요하다고 봅니다

중년 이상의 고연령대 세대가 옷 입는법을 잘 모른다는 이야기에요
나도 나이 많은 삼촌 데리고 H&m 가서 옷좀 사드리려 했더니 정색을 하시더군요

그냥 티셔츠에 청바지 구두만 해도 아웃도어보다 훨 낮다고 생각함
                         
지청수 16-05-09 19:55
   
그렇게 입고 가야 하는 곳에 등산복 입고 가는 사람 많지 않습니다.
본문글은 그런 곳이 아니라 해외여행을 말하는 것이고요.

한국사람들이 남의 시선을 많이 보기 때문에 옷을 차려입고 가야 할 곳에서는 격식에 최대한 맞춰서 갑니다. 결혼식 갈 때에도 청바지나 면티를 입으면서 최대한 자유롭게 입고 가도 블라우져는 챙겨갑니다. 장례식장에서는 죄다 검은 양복 입고 갑니다.

만약 한국인들이 정장을 갖춰입고 가야 하는 레스토랑에서 등산복을 입고 들어가다 제지를 당했다는 기사였다면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본문글은 그냥 해외여행입니다.
                         
ellexk 16-05-09 19:58
   
아마 본문글 쓴분은 네이버 기사나 다음 기사를 보고 쓴것일겁니다
저도 그 기사내용을 기억하고 있어서 좀더 추가해 본겁니다
어제 올라온 sbs기사였죠 아마
                         
지청수 16-05-09 20:06
   
제가 본 기사가 엘렉님이 본 기사와 동일하다면 그 기사는 여행사에서 아웃도어를 입지 말아달라는 문자를 발송한 게 사실관계의 전부입니다.

제가 본 기사에서는 정장을 갖춰입고 가야하는 곳에 한국인이 아웃도어를 입고 진입을 시도했다는 그런 내용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랬다면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을 말하면 저도 적당한 핏의 청바지에 면티나 집업을 입는 게 자연스럽고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취향을 떠나서 해외여행을 갈 때 등산복을 입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열무 16-05-09 19:26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죠..
등산복 논란의 중심은  그나라 문화상 장소에 어울리지 않은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본다는
사실에 기인한 것일겁니다.
이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도 해당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정서 문화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자국논리로 행동을 정당화 한다면..  우린 그걸 결코 감정적으로 용납하려 하지 않을것입니다.
비록 복장문제의 작은 문제이지만 그들에게는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더 어색한 일일수 있습니다.  이문제는 정말 그나라 사람들의 그들의 문화 감정상 눈에 어떻게 비출까 하는 문제죠..  우리의 기준과 잣대로 판단하면 안됩니다.. 본질적으로 그곳은 외국이고  그들의 룰이
있는것이고.. 우리는 이방인일 뿐입니다. 우리의 감정논리가 먹히는 곳은 우리나라 안이고.. 외국에 나갔다면 그곳의 정서를 따른 주의점은 지키는것이 예의 입니다.  만약 그것을 이해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은 괜찮아 너희가 틀렸다고 외치는건 쓸데없는 짓이죠.
     
마그리트 16-05-09 19:39
   
그럼 한국 여행하려면
한복 입고, 머리 쪽지고 돌아다녀야 합니까?
우리가 그 나라 풍물을 구경하러 가지, 그 나라 문화에 맞추러 가요?
그리고 길거리에 드레스 코드가 정해진 나라도 있습니까?

드레스 코드가 정해진 특정장소에 맞추지 않는다든가
공공장소에서 난동을 부린다던가
그나라 문화를 모욕하는 짓이라면 모를까
내가 어떤 옷 입든 도대체 뭐가 문제입니까?
님은 그냥 내 기준에 별로니 억지로 끌어다 폄하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여행은 즐기러 가는 것이지, 패션쇼 하러 가는게 아닙니다. 본질부터 보세요.
          
열무 16-05-09 19:49
   
길거리 드레스 코드 이야기를 하지도 않았고..  한복입고 쪽을 둘러라는 극단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았는데  굉장히 공격적으로 글을 쓰시네요..
왜이렇게.. 입에 거품을 무시는지 모르겠지만. 무슨 난동이나 고성방가 같이 보편적인 금기와 법적으로 불법이라거나. 명문화된 금지사항 이외에도..  그사람들 정서에 좋지 않게 보이는 부분은 얼마든지 있을수 있습니다.  당장 레스토랑만 해도..  드레스코드 있는곳 있는걸요.
방문객들이 길거리만 돌아 다닐까요 ?. 여행상품의 방문지에 그런곳이 포함되 있다면. 여행사가 착용금지를 권고 하는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그리트 16-05-09 20:00
   
한복은 예를 든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님은 무슨 민폐를 끼치거나
특정 드레스 코드를 맞춰야 한다고 명시된 상황이 아님에도
등산복을 입는 건 타국의 정서에 좋지 않게
보일 수 있으니 입지 말아야 한다는 말인데

님은 이게 말같은 소리라고 생각하세요?
님은 외국 가서 밥 먹을 때마다 정장 차려입고 가십니까?
그럼 한국에 온 손님들은, 한국 문화를 존중해야 하니 밥먹을 때 뭘 입어야 합니까?

무슨 상식밖의 옷을 입는 것도 아니고
밥 먹고 옷 입는 것까지 남 눈치를 볼 거면 도대체 뭐하러 여행을 갑니까?
                    
열무 16-05-09 20:07
   
그쪽에선..  언제 어디서나 등산복 차림으로 .. 우르르 몰려다니는게 상식밖일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의 감정으로  그 사람들도 아무렇지 않게 볼것이라고 생각하는건 오만이죠..;;
                         
블랙커피 16-05-09 23:45
   
우리입장에선 길거리에서 아무렇지 않게 키스해대는 외국인이 이상해 보일 수 있습니다. 문화의 차이라 이상할 순 있지만 잘못된건 아니죠. 범죄가 아니라면 지탄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왜 남을 신경쓰는지 알 수가 없군요.
ellexk 16-05-09 19:36
   
우리나라에서 중국인들이 런닝바람으로 배드러내면서 곳곳을 휘젓고 다녀도 그런이야길 할겁니까?

때와 장소에 맞지않는 복장으로 다른문화권의 사람들을 불쾌하게 할거라면 그나라를 가지 말아야죠

등산복은 특수목적 용도의 복식으로 군복이랑 하등 다를바 없습니다

그 목적과 용도가 뚜렷한 기능성 복장이란 이야깁니다

그런 옷을 입고 연회장이 있는 레스토랑에 가거나 박물관에 가서

해당 나라의 국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걸 문제라고 지적 하는게 잘못된거라구요?

복식에 그렇게 자유로운 분이시면 그냥 외출할때 잠옷바람으로 나가시면 되겠군요
     
마그리트 16-05-09 19:40
   
등산복 = 런닝복?
말같은 소릴 하세요.
          
ellexk 16-05-09 19:42
   
등산복 = 런닝복이 핵심인가요?
때와 장소에 맞지않는 복장이 핵심이죠
               
마그리트 16-05-09 19:47
   
런닝 바람으로 헐벗고 돌아다니는 건
어느 나라든 문제가 되는 것으로 비교할 사안이 아닙니다.

때와 장소라, 그럼 한국 식당 들어오려면 외국인은 뭘 입어야 합니까?
한국 박물관 들어올 때 외국인은 뭘 입어야 하지요?
무슨 관광지에 드레스 코드 같은 얼토당토 않는 소릴 하십니까?

명확히 드레스 코드가 정해져 있다면 모를까
나 스스로 억지로 갖다 붙이며 제약을 걸고
그걸 남에게까지 끼워 맞추며 폄하하는 거, 어이없는 짓 아닙니까?
                    
ellexk 16-05-09 19:50
   
실제로 우리주변에서도 그런분들 종종 봅니다
특히 결혼식장 장레식장 까지 아웃도어 입고오는 분들에 대한 이야긴 들어보셨나요?

그냥 티셔츠에 청바지만 입어도 무난하죠
                         
아쒸 16-05-09 19:54
   
이것 보세요,
청바지가 어떤 옷인지 알고 말하시는 거죠?
청바지 자체가 미국 서부시대 마차의 천으로 만든 노동자들이 노동할때 입던 옷입니다만,,,
아웃도어가 뭐가 실례가 되는 옷인지요?
                         
ellexk 16-05-09 19:56
   
휴... 여행 갈땐 그냥 청바지에 폴로셔츠 면 충분하다구요
5~100만원대 하는 등산복입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 이겁니다


모든 문제는 한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벌어지는 거지 한두사람이
아웃도어 입는다고 그게 문제가 되겠습니까?

아웃도어 자체는 피부건강에도 좋지않아요
                         
지청수 16-05-09 19:59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게 입지 말아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kjh98989 16-05-09 20:08
   
그런분들은 나이들어 옷을 어떻게 입어야하는지도 모르고 배까지 나와서 어쩔수없이 아웃도어가 젤 편해서 입는거에요..
                         
블랙커피 16-05-09 23:46
   
몇몇 무개념의 경우는 제외하고 단지 등산복에 대해서만 논하자면 이걸 입는다고 욕먹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보컬라디오 16-05-10 00:42
   
그럼 서양 사람들도 등산복 입지 말라고 하시지요? 한국인만 안된다? 웃기는 논리네.
     
지청수 16-05-09 19:50
   
런닝셔츠는 속옷입니다.
겉옷이지만 동시에 속옷대용으로 입는 축구복이나 싸이클 쫄쫄이 정도면 어느 정도 접점은 있지만 아웃도어는 엄연히 겉옷입니다.
비교 자체가 틀렸습니다.
          
열무 16-05-09 19:55
   
우리가 느끼는 감각으로  단순한 겉옷..  이라는 식으로  그쪽나라 사람들도 완전히 비슷하게

느낄것이다 하는건 그저 기대죠.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  특정 장소에서  유독  튀는 복장으로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혐오스럽게 생각할지 안할지는 모르는 겁니다.
               
지청수 16-05-09 19:58
   
핵심은 그것입니다. 혐오스럽게 생각할지 안할지...

남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면서 지레 눈치 보며 하지 말자고 하는 게 문제입니다.
                    
열무 16-05-09 20:03
   
글세 여행사에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런 이야기를 했겠습니까 ?  적어도 일반인 보다 현지 감정을 더 잘 알수 있는 사람들이니.. 그들이  이렇게 해달라고 했을때는 
괜찮다라는 확신보다...  현지에서는  좋지 않게 바라볼수 있다는 불안에 더 긍정하게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
                         
지청수 16-05-09 20:08
   
여행사가 제대로 된 이유를 문자로 보내거나 추가설명을 했다면 이렇게 입방아에 오르지 않았을 겁니다.
     
아쒸 16-05-09 19:58
   
외국에 여행은 다녀 보셨나요?
드레스코드가 있는 식당은 아예 그 복식규정을 지키지 못하면 입장을 못합니다,
그리고 박물관은 그냥 편한 옷차림으로 복식규정이 없습니다,
아웃도어를 입었다고 욕먹을 곳이 아닙니다만,,,
보통 아웃도어를 입고 단체 관광 하시는 분들은 거의 그룹투어이고 가이드가 식당이가 투어장소를 결정 합니다만,,,
가이드가 바보가 아닌이상 드레스코드가 있는 곳에 아웃도어를 입고 방문하겠습니까?
말이 좀 되는 소리를 하세요,
그리고,,,어떤게 런닝에 배깐 상태를 아웃도어 입은것과 비교를 하는지,,,에혀,,,
          
ellexk 16-05-09 20:05
   
년 2~3회 해외 출장 나갑니다
그리고 특급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이 아니면
요즘은 드레스 코드도 자율규제형이 많지 강제하지 않습니다
정장이 없다면 정장을 빌려주는 레스토랑도 있어요

실제로 패키지 여행단이 단체로 아웃도어 입고 들어온걸 목격한 경험도 있구요
               
아쒸 16-05-09 22:11
   
그니깐요,
특급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은 드레스 코드가 있으니 아웃도어 입고 입장할 일이 없고요,
정장을 빌려주는 곳은 빌려 입고 입장하면 되는데 뭐가 문제 입니까?

단체로 아웃도어 입고 입장한거면 그곳은 아웃도어 입장가능한 레스토랑이고요,
그니깐 뭐가 문제냐고요?
아쒸 16-05-09 19:37
   
기가 막히네,,,
외국에서 한국인들이 등산복 입고 다닌다고 뭐랍디까?
하다못해, 그들이 등산복 입업다고 여행지에서 클레임이라도 겁디까?
참,,,웃기다 못해 돌겠네,
등산복이 꼭 등산할때만 입어야 하는 법이라도 있답디까?
별 거지같은 논리 다 보겠네,
kjh98989 16-05-09 19:53
   
아웃도어에 배낭이 머가 이상하다는건지.. 먼 정장이라도 입고 여행가야하나...
왜나라호빗 16-05-09 20:04
   
똑같은 것 해도 외국이 하면 박수 칠 사람들 넘치죠. 사대주의자들이 넘침 조선은 비교도 안 될 정도
플레임레드 16-05-09 20:09
   
전 가끔 서양얘들이 등산복에 배낭매고 다니는거 여러번 봤는데요. 좋아보였습니다만.
여행을 할땐 등산복 참 편하고 좋던데요. 기후에 영향을 덜 받고 세탁하기도 편하고.
kjh98989 16-05-09 20:14
   
해외나가서 돈 써대는건 머라 안하넹..ㅋㅋㅋ 옷을 잘 입고 다녀라???
꾸암 16-05-09 20:19
   
ㅋ 이건 이유가없는거네요.이유가없는데 그냥 싫으니 갖다붙인겁니다. 아..싫은게 이유라면 이윤데..
그걸 온갖 이유갖다대며 싫어하는겁니다.

하하..한마디로 자존감없는 류들이죠.
이런양반들 ..그러니까 묻지마 싫어하는류들,온갖이유갖다대는 류들..
살면서 피해야할 류들이죠.

나자신에 집중하기 바쁜삶에 일일이 타인의 일거수 일투족이 이유달아가며
살아가는 류들..필히 피해가야할 부류죠.ㅋ
진실게임 16-05-09 20:22
   
한국에 오는 외국인들 정장 안하면 욕해 줘도 되나요?
마그리트 16-05-09 20:26
   
백팩, 복대, 카메라, 반바지, 모자, 운동화
이렇게 헐렁하게 입고 여행다니는 서양친구들 넘쳐납니다.


남에겐 관대하면서, 나에겐 현미경 잣대를 들이대며
스스로를 구속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갑갑해서 질식할 지경이네요.


지나치게 남의 눈을 의식하는 체면문화, 허례허식을 비판하던
젊은 사람들이 도리어 이런 고리타분함에 함몰되어 있다니 참 놀랍습니다.


뉴스 댓글보고 빡쳐서 답글이 좀 거칠어졌어요.
오늘 더 답글을 달면 선을 넘을 것 같아 전 이만하겠습니다.
여러 의견 감사합니다.
     
처용 16-05-09 23:15
   
발제글을 보니 지나친 감이 있네요 ~ 이 댓글 만큼 정도 썼으면 많은 분들이 공감할거 같네요 ~

아웃도어 옷을 즐겨 입는 사람보고 머라 한다고 가진 것 없는 인간들이 사회불만 한다는 것은 비약이 아닐까 합니다. 논리보다는 감정의 배설 같아 보입니다.

뭘 입든 우리나라 맞게 편하게 입으면 되는 것이지 타국가의 시선에 너무 의식하는 것은 저도 아니라고 봅니다.
DnWMR 16-05-09 20:32
   
진짜 진상 뇌 쌀마먹을 병실년에 무뇌 3끼들 많네 등산복 잘못입었다간 그룹에 끼어서 개 진상 취급 받겠다
씹어 죽일 초딩3끼들
바람을본자 16-05-09 20:39
   
아웃도어~ 문밖으로 나갈때 입는옷들, 주로 등산복이나 기능성이 더해져, 기능성 아웃도어~ 나들이복 도대체 머가 문제지? 대부분 여행자일테고, 업무상 가는건 제외 머 이건 당연할테고, 도대체 머가 문제지?도대체가 머가 문제일까?
깜따기야 16-05-09 20:55
   
외국 여행자거리 같이 여행객들 많이 모이는 곳에 가보면 아웃도어 제품 입고 있는 서양인들 많고, 대부분 여행에 편한 복장임. 찐따 같이 입은 서양인도 있고, 별 미친놈처럼 입은 서양인도 있고, 심지어 빤스만 입고 햇볕 쬐는 서양인도 있지만 아무도 신경 안씀. 남들이 뭘 입었는지만 처다보는 건 한국인 뿐.
공단동바우 16-05-09 20:57
   
난 이게 왜 논쟁이 되는지도 모르겠네...

난 그냥 비싼옷 입은거 보고 배 아파서 그러는걸로 보이는데..

자기는 사서 입자니 돈이 없고.. 그렇다고....그냥 보고만 있으니

자기는 못하는거 남들은 하니까 배는 아프고...
Irene 16-05-09 21:04
   
다른 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볼까는 관심도
없지만 예전에 중고딩들 노스페이스 패딩 열풍이나
50대분들의 아웃도어 열풍을 보면 몰개성적이어서
개인적으로 좋아보이지는 않더군요
우왕 16-05-09 21:37
   
남이야 뭘 입든
지니지 16-05-09 21:51
   
객관적인 사실에는 누구나 생각이 같아야 한다는 것은 착각입니다.
'내 생각이 절대적으로 옳다' 하기 때문에 짜증이 나고 화가 나는 것입니다.
고급의 알록달록한 등산복입고 외국에 다니면 강도들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치안과 비슷하겠거니 생각하는 것도 착각입니다.
착각에서 벗어나 롯도맞은 행복한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내가 믿는 만큼만 보이고 아는 만큼만 이해하게 됩니다.
우주 법계의 질서를 믿고 실상을 깨쳐 모든 것을 보고 이해하라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내 주변 사람들은 다 아는 나의 실상을 정확히 알아채는 것이 시작 입니다.
보나베띠 16-05-09 21:59
   
해당 내용의 올바른 비판은 "이 내용이 과연 전체의 대부분 국민적 판단이고 바람직한 판단인가?"
하는 겁니다.
뉴스에 이런걸 지적하였다고 지적 받은 것이 틀린 것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게 문제가 없는 내용인 것 또한 아닌 것이죠.

저 언론은 그런 핵심적 요인을 외면하고 그저 사람들의 관심을 줄 수 있는 소재라는 것 하나로만
뉴스의 주제에 걸맞다고 판단하고 있거나, 재미 삼아 뽑은 주제일 뿐 의미는 중요치 않은 것이죠.
플레임레드 16-05-09 22:29
   
한때는 우리나라 아줌마들 헤어스타일이 이슈가 된적 있죠.
다들 똑같은 파마헤어스타일~~!
요즘 중국얘들 다들 커다란 카메라 한개씩 매고 다니며 열심히 찍어 대던데...
언젠가 태국 여행갔었는데 아랍얘들 다들 똑같은 복장을 하고선 신나게 돌아다니더라구요.
무슬림 여자들 다들 히잡쓰고 다니더라구요.
뭐 그렇다고 뭐라 하지 않더라구요. 걍 신기하게 볼 뿐이지....
Brioni 16-05-09 22:55
   
한국인=등산복 맞는 말입니다.
등산복을 즐겨 입는 연령,성별 ㅡ 30대 중반 이상 60대 까지의 남,여
등산복을 즐겨 입는 이유 ㅡ 평소 옷을 잘 입을줄 모르고, 가격이 나름 저렴 하고, 활동 하기 편하며, 특히 원색 계열을 즐기는 중년층 이상과 주변에서 많이 입으면 이게 유행 이라 생각 하고 따라 하기 좋아하는 자연스런 국민성? 때문.

국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마찬가지고 제가 느낀것은 국내에서도 평일이고 주말이고 등산복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맘에 들지 않았는데 여기 이런 논란글이 있네요.

간단합니다.
등산복이 아니고 싸이클복이 유행이 돼서 너두나두 몸에 꼭끼는 저지를 입고 다녀도 괜찮을까요?
스키복,런닝복 등 운동복이 편하고 보기좋다고 모두 입는것이 과연 괜찮을까요?

저역시도 정장을 옛날부터 싫어 했었는데 다행히도 지금은 시대가 많이 변해서 어지간한 미팅이나 업무 활동에 단정한 청바지에 콤비에 남방을 주로 입습니다.
하지만 등산복을 입어본적은 단한번도 없네요.

몇해전 노스패이스 파카가 중고딩들의 집단 유행 패션 이었고 그것을 좋게만 보신분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요?
패션은 자유고 남의 눈치 볼건 아니지만 등산복 패션 이란 말까지 나오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보나베띠 16-05-10 00:04
   
등산복도 나름 패션이 있습니다.
아주 저렴한 싸구려 제품들만 입다보니 그런 않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화려함이 아닌 원색(Only 검정 단색) 한 색으로 표현된 옷이라도 피팅이 잘 나오는 옷은
멀리서 봐도 뽀대가 남다릅니다.
          
Brioni 16-05-11 02:59
   
전 등산복이 없습니다.
그흔한 바람막이나 다운 자켓도 아웃도어 전용은 없네요...ㅎ
등산복이 싸구려 제품이라서 그런것이 아니고 평상복으로 아크테릭스나 프라다 같은
고가의 제품을 입으라 해도 전 안입을 겁니다.
아, 산에갈땐 입겠네요...ㅋ
저는 자전거 자켓 저지등 의류가 많은편인데 평상복으로 안입습니다. 자전거 의류가
등산복 보다 더 편하고 고급스럽고 멋진데 말이죠...ㅎ
응답하라 16-05-09 23:09
   
이런게 논란이 되는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해외여행하면서 옷차림이야 뭘입던 자유죠. 미국인이 한국여행오면서 단체로 카우보이옷을 입고온다고해도 그러려니 할텐데 아웃도어옷이 문제될 이유가 뭔지 이해가 안되네요.
바람을본자 16-05-09 23:20
   
윗글에 누구처럼 등산복은 강도들의 표적이 될수있으므로, 자제해야한다. 딱 요까지면 되는데. 등산복입는게 노매너니,진상이니 이건 오바임. 그리고 중장년층이 등산복을 입는이유 편하니깐. 때로는 작업복, 때로는 여행복, 때때로는 이도저도아닌 입을게 없을때 가장 편함.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님. 윗글들 다 빗나감. 외국인들이 면티에 청바지입듯 우리 어르신들은 등산복이면 장땡임.
블랙커피 16-05-09 23:49
   
한국 아줌마, 아저씨들이 해외나가서 술판벌이고 진상떠는데 그 복장이 하나같이 등산복이더라... 그러니 꼴보기 싫었다는 정도는 이해하겠는데, 등산복 자체를 꼬투리잡아 마치 그걸 입고 해외나가는게 무개념인 것처럼 몰아가는건 너무 오버죠.

나라마다 여행객들의 특정 복장이 있습니다. 정해진건 아니지만 '아... ~~나라에서 왔겠구나'하는 예상이 되는 정도. 때론 웃음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단지 그뿐입니다.  복장에 주의해야하는 몇몇 여행지나 장소를 제외하곤 등산복을 입는다고해서 잘못된게 전혀 없다는 말입니다.

이런걸두고 사대주의라고 하는거죠. 아니 무슨 여행갈때 복장까지 검사받고 가야하냐고. 어이없네 진짜. 등산복 입은 한국여행객이 해외나가서 개념없는 행위를 하면 그 행위자체를 비판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게 맞는거지, 등산복에 꽂혀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건 상식에 벗어난 가치관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뭐 같은 한국인이라는걸 숨기라는 건가?  도무지 무슨 의도로 등산복 드립을 치는건지 알 수가 없어.
말좀해도 16-05-10 00:38
   
다른 이유가 있지 않는 이상 굳이 복장을 제재할 필요가 있나요. 군대 입대하는것도 아니고....
우리나라에 아웃도어가 있다면 외국에는 골프웨어가 있죠. 그 경계선이 요즘은 모호할 만큼 잘나오기도 하구요.
속옷바람으로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결혼식처럼 격식을 차리는 곳이 아닌이상 논란이 되는게 더 이상하네요.
티악 16-05-10 02:06
   
거꾸로 말하면 등산복 안입고 진상짓해도 된다는 의미인가요?등산복은 한국인이란 이미지가 성립하니까 안입고 진상짓하면 덜 쪽팔리니까 괜찮다. 이런의미인듯.
행동의 잘못된점을 인지시키고 고치도록 부탁해야지. 그걸 감추기위해서 복장에 제한을 준다는건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무슨 북한에서 오셨어요? 등산복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아닌데..
훋하다 16-05-10 02:12
   
웃긴게 그런복장을 비하하고 그런적이 한번도없는데요?내주변사람들도.. 토일마다 복장이 등상가는사람이든 아니든 국민패션이구나 하면서 웃은적은있어도.. 이렇게 논란거리가 될만한 일은아닌데???? 그걸왜 서민탓 하시고계시지???ㅋ?? 이걸 기사로 뽑은 기자가 젤 문제지만 이걸가지고 논란거리만드는 사람들도 참 특이한사람들인듯... 남이 츄리닝을입던 한복을입던... 뭔 관심을 그렇게 가지시는지들...
CHANGE 16-05-10 02:27
   
영국 이테리 프랑스....다 결혼 하기전 와이프랑 커플 등산복 입고 놀러 다녔는데요;;;;
저희는 걷는거 자전거 타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물론 청바지나.. 겨울에는 코트 정도 챙겨 가지만 등산복 입는다고 식당에서 뭐라하는곳 한번도 못봤네요;;; 그리고 당체 관광이 아닌 배낭여행 하는 젊은 사람들 게스트 하우스에서  친해지고 방향이 같으면 같이 다니곤 했는데... 다들 등산복 한벌씩은 있었어요...
Shinyru 16-05-10 02:28
   
짱깨들이 한국 여행와서 시내에서 윗통까고 다니는거랑 다를바가 뭐임? 중국은 윗통까고 다니는게 보편화되어있지만 한국은 아니듯, 마찬가지 논리아님. 그쪽 사람들이 불편하게 생각하면 맞춰줘야한다고 생각함. 우리야 여행객 입장이고 그 사람들은 거기가 생활하는 장소니까 .
     
아쒸 16-05-10 02:53
   
아,,,그니까,,,
그 외국인들이 한국인들 등산복 입고 다닌다고 클레임이라도 걸었냐고요?
아님 여행지에서 등산복 출입금지 라도 시켰냐고?
무슨,,, 지레 짐작으로 그럴것이다 라고 생각하는것 자체를 비판하는 중이라고요.

그리고,,,
중국인이 한국에서 윗통벗고 돌아다니는 거랑 등산복 입고 돌아 다니는거랑 다른게 뭐냐?라니,,,
그럼 님은 그게 같아 보입니까?
예를 들려면 제대로 들던가,,,
          
Shinyru 16-05-10 02:58
   
ㅇㅇ 클레임검요. 박물관 미술관에서 등산복좀 입지말라고
               
아쒸 16-05-10 03:10
   
그런가요?
어디서 그런건가요? 자료 좀 알수 있을까요?
방송에선 그냥 한국인 티나니 입지말아 달라고 하는 여행사 문자 내용이고,
어디에서도 클레임건은 없는데요?

꼭 좀 클레임 건 곳을 알고 싶네요,,,,
               
그건아니지 16-05-10 05:18
   
박물관이나 식당에서 예의 지키자라는 한국내 사대주의자들 주장을
마치 외국에서 클레임 걸었다는 식으로 왜곡하고 있네.

요런 거짓말까지 하면서 한국 사람 비하 하려는 자들 엄청 많이 보이네.
               
CHANGE 16-05-10 12:16
   
거짓말이 들통나면 숨어버리면 그만이구마이~ㅋㅋㅋ
               
헬로가생 16-05-10 21:45
   
박물관 미술관에서 등산복 좀 입지말라고 하진 않아요. ㅋㅋㅋ
타로 16-05-10 10:15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 하자면, 파리 갈라니에 오페라 하우스 방문당시 스탠딩석 표를 구하기 위해 줄을 기다리는 대여섯명 가량의 한국인 여행객 분들을 마주친적이 있었는데, 한분도 빠짐없이 등산복 차림이셨습니다. "한국인인것 같다"라고 외국인 친구에게 얘기를 했는데, 그 친구가 하는말이 "왜 전부 등산복을 입고있지?"라고 반문하며 웃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당시에는 그분들이 어떤 옷차림이건, 여행객인데 어떠한가라는 생각을하며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에와서 돌이켜보면, 그것은 무개성에 대한 비웃음이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는 산이 아니거든요.

등산복은 기능복입니다. 그 기능성이 마음에 들어 일상생활에서도 입는 것은 개개인의 자유일지 모르지만, 문제의 요점은 그 등산복이 40대 이상 해외 여행객들의 유니폼화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위에서도 어떤분이 말씀하셨듯, 해외 여행을 하다보면 그 나라의 문화권에 맞는 복장이 필요할 때가 분명 있습니다. 등산복을 고집하시는 분들은 '내가 입겠다는데 어때. 왜 남의 눈치를 신경써야 하느냐."라고 단정하실지도 모르지만, 여행객 개개인이 그 나라를 대표하는 얼굴이라는 사실 정도는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썬코뉴어 16-05-10 13:54
   
남이사 뭘입던  뭔상관이야 ㅎㅎㅎ 참 할짓없으니까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트집질 쪽팔려도 지들이 쪽팔리지
헬로가생 16-05-10 21:41
   
뭘 입던 자유이긴 한데. ㅎㅎㅎ
외국에 살고 있는 교포들 입장도 생각해줬으면. ㅋㅋㅋ
친구들이 웃으며 물어보면 쪽팔려 미치겠음.

미국 사람들은 남이 뭘 입던 상관 안하긴함.
근데 그게 개인주의적 사상에서 나온 것임.
그니까 난 남이 뭐라건 내 멋에 산다 이 사상임.
근데 한국 여행자들은 다~ 똑같은 걸 입고 있음.
그래서 그게 조롱을 사는 것임.
다 똑같은 걸 따라한다는 점.
그리고 뭘 입던 상관 안하는 미국 사람이지만
그건 패션을 말하는 것임.
기능이 있는 옷을 그 기능과 상관 없는 곳에서 입을 땐 개놀림.
특히 그걸 한 단체가 싹 똑같이 입고 있다면 더더욱.

핀트가 어긋난 게
외국인들이 꼭 등산복을 조롱하는 게 아님.
다~ 똑같이 입고 있는 걸 조롱하는 것임.
그것도 등산복을.
     
블랙커피 16-05-13 06:17
   
어.쩌.라.고.
왜 한국사람이 외국사람 입맛에 맞춰야 하냐고.
등산복 입는다고 피해줬냐고. 홀딱 벗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21c한량 16-05-11 01:58
   
참. ㅈㄹ도 풍년일세. ㅂㅅ같이하고다니는 백인들이 한들인가. 왜 갸들한테도 오지랍좀 떨어보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