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6-05-13 23:43
애초에 애국심 자체가 필요 없어요.
 글쓴이 : 대도오
조회 : 865  

요즘 같은 세상에

애국심 강조하는 새끼들 전부 새누리당 그리고 친일파 세력이죠



그냥 열심히 자기 삶을 살아가다 보면,

알바던 정직이던 직업이라는 걸 가지게 되고

자연스레 세금이라는 걸 내게 되고,

정치에 관심 가지고,

 더 나은 정치인 뽑아서 더 나은 사회가 되도록 이타적으로 투표하고

그 사람들이 머리 굴러 우리가 낸 세금으로 만들어 놓은 사회기반 시설을 누리고

복지도 누리고

나이 차고 인연 만나면 결혼해서 후손도 낳고

안되면 그냥 혼자서 냅다 즐기다 언젠가 가는 거고..


제일 중요한 건, 사회를 생각하고 고민하고

양심에 어긋나지 않는 행동을 하면서 살아가는 게 중요한거지.



되도않는 구시대의 유물인

애국심 강조하면서

애국가 제창하고, 천쪼가리 태극기를 신성시 한다고

우리 삶이 나아지고 사회가 건강해지는게 아니라는 거죠.


중요한 건,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거죠.


그것만 가능해도 

전쟁이 나면 

총들고 나가서 싸우는게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는 거죠.



애국심 따위가 없어도

안중근 의사처럼 행동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애국심이 아니라

사회를 생각하는 마음이죠.

당시에는 그러한 정신이 애국심이라는 단어로 표현되었던 거구요.



지금 시대에는

순진한 국민들을 세뇌시켜

쓸데없고 소모적인 일들을 강요할 때만

필요 한 게 애국심 타령이죠.



그냥 하고 싶은 것들 하면서

열심히 살아 갑시다. 그게 애국이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발전시켜서

더 나은 삶을 모두 함께 살아가는 길이죠.


중요한 역사적 인물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가르쳐 주고요. 평생 배우는 거죠. 누구라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에치고의용 16-05-13 23:46
   
国家が細胞分裂して個人になるのではなく主体的な意志を持った個人が集まって国家を構成するものである以上どちらが主でどちらが従であるか民主主義社会にとっては自明の理でしょう。

人間は国家がなくても生きられますが人間なくして国家は存立しえません。

국가가 세포분열하여 개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인 의지를 가진 개인이 모여 국가를 구성하는 것인 이상 어느쪽이 주이고 어느쪽이 종인가를 민주주의 사회에 있어서는 자명한 이치겠지요. 인간은 국가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인간이 없이는 국가는 존립할 수 없습니다.
     
왜나라호빗 16-05-13 23:57
   
으음 웬 일본어
카인 16-05-13 23:47
   
뭔소리지 참..
누가 애국심을 강요하나요?..
     
대도오 16-05-13 23:51
   
일부.. 강력하고 위대한 애국심을 바탕으로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어 보여서 적어 봤습니다.
khon 16-05-13 23:48
   
애국심따위라니......
우리사회를 생각하는게 애국심이고
애국심이 차고 넘쳐도 안중근 의살처럼 할수있는사람은
초극소수 일겁니다.
     
대도오 16-05-13 23:50
   
안중근 의사의 행위가 대단한 건 말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근데 애국심이라는 단어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 할 필요도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냥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우리가 다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고민하는 마음.... 이 중요한거죠.
그건아니지 16-05-13 23:49
   
맞아요.

임진왜란 때 도망 다닌 것들이나,

조선 말기 나라 팔아 먹은 매국노들이

모두

그 당시 공부 많이 한 엘리트들이었죠.

오히려 임진왜란때 못배운 농민들이 의병을 일으켜 맞서 싸웠고,

일본과 맞서 싸운 동학민들도 못배운 농민들이었죠.
     
대도오 16-05-13 23:55
   
맞습니다.

애국심이라는 단어를 강조하는 것들은 전부 애국 안하는 부류들이었죠.
인생은주식 16-05-13 23:53
   
에혀. 그나마 설현은 해외에서 돈이라도 벌어오지.  요즘은 그게 애국여. 이 한심한 룸펜들아...얼마나 할일이 없으면.  그시간에 역사 공부나 혀라.  국사 백점도 못맞아 본것들이.  조선 동아는 안보지?
훌로로라라 16-05-13 23:54
   
옳소
     
대도오 16-05-14 00:03
   
짧고 굵은 글 감사합니다. ^^;
에치고의용 16-05-13 23:57
   
안중근 의사를 단순한 애국자로 보는 것은 오히려 그분을 과소평가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나서 저격 이유를 선언할 적에 동양의 평화를 위해서
동양의 평화를 저해하는 자를 죽였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동양이란 조선뿐 아니라 여러 나라를 포함하는 개념이기도 하고요. 단순히 애국자라는 말로는 안중근
의사의 포부를 과소평가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걸 뭐라고 해야 하나요..적합한 단어를 잘 모르겠네요. 애양심(愛洋心)라고 해야 할까요.

암튼간에 단순히 조선이라는 하나의 국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동양이라는 더 큰 ...동양인으로서의 자부심
동양을 사랑하는 마음이 강하신 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도오 16-05-13 23:59
   
맞는 말씀이신거 같습니다.

단순히 애국심이라는 말로는 부족하네요. 하나 배워 갑니다.
왜나라호빗 16-05-13 23:57
   
애국심을 이용하는 일부 무리들 때문에 애국심을 폄하하지 마시오 그들이 강조하는 애국은 애국이 아니니깐
     
대도오 16-05-14 00:02
   
애국심이라는 게 시대에 걸맞지 않아요. 그걸 이야기 하는 거죠.

미국인의 애국심, 한국인의 애국심, 일본인의 애국심, 중국인의 애국심...... 그런거 전부 집권자들이 힘없는 서민들을 전쟁에 동원하고 노예로 부리기 위해서 만든거죠.

국가에 대한 개인의 희생을 전제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그냥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고민하고 걱정하는 마음.... 그걸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게 휠씬 더 크고 의미있는 것이구요.
          
왜나라호빗 16-05-14 00:03
   
그 고민과 걱정을 애국심이라 부름
               
대도오 16-05-14 00:06
   
네. 그렇게 생각하시다면야....

다만, 현재에도 진행중인 사회적 부조리와 불합리가 애국심이라는 단어속에 숨어 있다는 점도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하네요.
                    
왜나라호빗 16-05-14 00:10
   
그것을 이용하는 것들이 문제지 애국심 자체가 나쁜 게 아닙니다
부조리를 옹호하는 걸 애국이라 부르면 안 되고요
부조리를 걱정하는 님의 발언들도 애국심에서 나온 것이지요
                         
대도오 16-05-14 00:18
   
애국심이라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인데..
전 나라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게 뭔지도 잘 모르겠네요.

그냥 내 자신과 내 가족 그리고 이웃들을 사랑합니다.
                         
왜나라호빗 16-05-14 00:22
   
으잉? 사회를 고민하고 걱정한다면서요
뭐 애초에 애국심이 없으면 이런 글 자체를 쓸 필요도 없겠네요
고민할 필요도 없고요
애국심은 특별난 게 아님 내 이익을 위해 가지는 것이지 내가 속한 공동체가 잘 돼야 나도 잘 됨. 나라와 조상 문화는 남의 것이 아니고 내 것이고요 내가 주인임
애국을 "이용"해서 개개인의 욕심을 채우는 것들이 문제인 것 그들이 부르짖는 건 애국이 아님
애국은 그 부조리를 비판해서 바로 고치는 것
애국 자체가 폄하될 이유가 없음
                         
대도오 16-05-14 00:37
   
수많은 사람들이 해외국적을 취득해서 살아가고 있고
또 수많은 외국인들이 우리 국적을 취득해서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국 또는 캐나다로 국적을 바꾼 한국인들에게는 애국심이라는 게 존재할까요?
우리나라가 그 대상인가요? 아니면 해당 국가가 대상인가요?

미국에 반역행위를 하도록 우리 애국심을 강조해야 할까요?
한국에 반역행위를 해도 그쪽 애국심을 영웅시 해 줘야 할까요?

애국심이라는 단어는 현시대에 사용하기에는 너무 뒤떨어진거 같네요.
                         
왜나라호빗 16-05-14 00:39
   
무슨 소리입니까 미국 캐나다 사람이 왜 한국에 애국심을 가지나요
미국 캐나다에 애국심을 가져야지요
그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데 왜 한국에 대한 애국을 강조해야 하는지요? 기대하는 것도 우습네요 반대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히 인종 관계없이 한국에 애국심을 가져야지요
다크슈마허 16-05-14 00:14
   
예초에 국가 nation이라는 말 자체가 부족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natio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그만큼 끈끈한 유대관계로 맺어진게 국가이고 그 구성원들인데

애국심이 필요없다니 ㅋ

애국심없이 공공의 이익을 추구할수 있습니까? 개인의 영달만 추구한다면

어느 누가 군에 입대해서 2년동안 생고생을 할것이며

자기지역에 소위 혐오시설이 들어오는데 찬성을 하겠습니까

참 연예인 하나 쉴드치려고 별의별말이 다 오고가네요 ㅋ

웃겨서 ㅋㅋㅋ
전광석화 16-05-14 00:22
   
요즘 같은 세상에
애국심 강조하는 새끼들 전부 새누리당 그리고 친일파 세력이죠
<-- 여기서 말하는, 친일파 세력이 강조하는
애국심이란 = "일본과 일본우익에 충성해야 한다" 라는 뜻.

그런데 대도오 이 ID가 쓴 글의  요점은
"한국에 대한 애국심" 을 가져서는 안 된다... 라는  뜻.

대도오....혹시 본명이 아베 신조 인가? 맞지?
     
대도오 16-05-14 00:23
   
한국에 대한 애국심은 없지만...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이웃이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사랑은 있습니다. ^^;

당연히 전 아베 신조가 아니구요.
          
전광석화 16-05-14 00:27
   
한국에 대한 애국심은 없지만...
<-- 님에게는 당연한 이야기.
대신에 님은 ... 일본 우익과 일본을 위한 애국심은 세계 최강일 듯.
               
대도오 16-05-14 00:31
   
뜬금없는 말씀을 하시면서
제가 주장하는 애국심의 위험성을 보여 주시는군요.
          
다크슈마허 16-05-14 00:29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이웃이 살아가는 사회

그게 국가라는 공동체입니다.

보니까 아주 애국심이 충만하시네요 ㅋ
               
대도오 16-05-14 00:32
   
그렇죠. 감사합니다.

다만 공동체에 대한 제 사랑을 애국심이라는 단어로.. 포장하고 싶지 않은 겁니다.

그럴 이유가 없지요.
                    
다크슈마허 16-05-14 00:43
   
그게 애국심이라니까요.포장하나마나

국가주의나 국수주의로 생각하시는듯 ;;;
          
개들의침묵 16-05-14 00:39
   
님이 사랑하는 내가족 그리고 이웃이 살아가는 사회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요?
한국에 대한 사랑은 없는데 그 구성원들은 사랑한다고 하시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조금 앞뒤가 안맞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국심 강요를 비판하려고 애국심 자체을 부정하는 오류는 적절하지 못하다 봅니다.
대도오 16-05-14 00:22
   
애국심 없어도

상식적으로 누군가가 군대를 자원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와 합의가 이루어지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들이라면 다 갑니다.

애국심을 통해서 강요 되는건,
열악한 환경, 구타, 무급에 가까운 댓가 등을 참고 견디도록 하는 세뇌죠.

그리고 애국심을 강조하는 그 새끼들은 다 군대에 빠졌었죠.

무턱대고 사회가 감당 할수 없는 걸 요구하자는 건 물론 아닙니다.


자기 지역에 협오시설이 들어오는 거랑 애국심이랑은 전혀 관계가 없네요.
경주 방패장이 어떤 딜을 통해서 들어가게 되었는지요? 당시 경주시에 지원하게 될 국가예산이 애국심이었던가요?
     
다크슈마허 16-05-14 00:37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계산해서 생각한다면 군대안가고 그 시간에 남들보다 더 벌겠죠
그럼에도 군에 입대하는건 님이 위에 써놨듯이 내 가족 그리고 국가라는 공동체를 지키기위해 가는 겁니다.
혐오시설요? 방폐장 애기는 차치하고 땅값떨어진다고 장애인 시설이라던지 공공임대주택을 반대하는 세상입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반대하시는측을 이해못하는건 아니나 그럼에도 해야하는건 국가적으로 꼭 필요한 시설이기때문에 하는 겁니다
K잉TM 16-05-14 00:22
   
참나 별.. 애국심은 없어도 좋아하는 연예인은 있는 모양이네
     
대도오 16-05-14 00:28
   
이번 설현 사태를 통해서
전혀 관계도 없고 필요도 없는 '애국심'을 강조하는 걸 반대하고 싶기는 하네요.

물론, 설현도 좋아하기는 합니다. 이쁘잖아요...
          
K잉TM 16-05-14 00:57
   
나는 걔처럼 무식해서 님말을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데 여기 글들 보면 걔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그런 부륜지 어떤 부류냐고 말꼬리 잡진 마세요 걔처럼 무식해서 딱 꼬집어 말 못하니까
레종프렌치 16-05-14 00:45
   
애국심이 합리와 이성이라...

애국심을 합리 이성의 산물로 생각하는 인간들이 다들 매국노 되는 것임..

피가 끓고 목숨까지 거는 것....그게 합리로 설명됨? 이성으로 설명됨?

애국은 하는 넘이 하는 것임....타고난 본성이 의로운 사람이 애국도 하는 것이지, 똑똑하고 뭐 잘나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이고 비판적이라고 해서 애국하는 것도 아니고, 무식한 넘이라고 애국하는 것도 아님..

타고난 본성의 문제지...

지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도 합리 찾고 이성 찾는 넘들도 많지 않음?

애국심을 뭐 대단한 것인줄 아는 것도 병이고, 애국심을 개똥으로 아는 것도 등신짓임..

애국심이 그게 나라사랑임......'사랑'하는데 합리찾고 이성적으로 따져서 사랑하는 넘 봤음?

사랑하는데 합리 찾고 이성 찾으면 장사꾼 마인드지....타고나길 계산속이 빠른 넘들 있음..그런 애들은 죽어도 애국 못함.....
나라 걸고 장사는 잘해도...
     
대도오 16-05-14 00:53
   
부모와 나라를 동격으로 놓으신다면
그거야 말로 제가 경계하고 싶은 거네요.

거기다 애국심이라는 게 타고나는 거라니......

독일에 광부로 가셔서 고생하시다 귀화셔서 현지에 사시는 분들은
독일 애국심을 타고 났는데.. 왜 그런 고생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레종프렌치 16-05-14 00:55
   
그건 님의 시각이고...

부모 사랑, 가족사랑, 이웃 사랑, 인류사랑, 동물 사랑, 환경 사랑은 다 옳고 좋은데 나라사랑은 안된다는 그런 정신이 합리고 이성인가?

사랑도 노력이 필요하고, 좋은 점을 오래 두고 보려고도 해야 하고 하고, 무지한 인간들, 철없고 사리가 없는 인간들이 있어서 애국심도 가르칠 뿐...그게 타고난 본성의 문제라 애국못하는 넘은 애국심으로 박사논문을 써도 애국 못함...
               
대도오 16-05-14 01:00
   
애국심이라는 단어가 사라져야 할 이유를 너무 잘 보여 주시네요.

전 애국심 없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판단하고 행동해도
님이 하고자 하는 행위들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님이 보여주시는 폭력없이 말이지요.

애국심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할수 있도록 가르칩시다. 그러면 충분히 훌륭한 결정들이 나오리라 믿습니다.
                    
레종프렌치 16-05-14 01:02
   
그리 사시던가....

이 양반아 권력자에 대한 충성이나 권력에 대한 무비판적인 옹호와

나라 사랑과는 구분할 머리는 좀 있어야 하는 것 아님?

합리?..이성? ..ㅋㅋㅋ 개그 하시나..

나라 사랑하는 사람이 나라 비판하는 것은 사랑의 표현방법이지만,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넘이 애국심을 가져야 한다는 당위를 부정하고 비판하는 것은 잠재적 매국노의 심보일 뿐임..

그 애국심을 가진 자가 그 사랑의 발로에서 잘못을 고치라고 비판함에 있어서 합리와 이성을 따지는 것은 마땅하지만

애국심 없는 새끼가 애국심을 부정하는 수단으로 합리와 이성을 갖다 붙이면 개소리인 것임..

애국심부터 가지고 합리 찾고 이성 찾으시길 바람..
     
개들의침묵 16-05-14 00:56
   
공감합니다.
뜨거운 가슴을 가진자와 차가운 머리를 가진자를 생각해 봅니다.
다크슈마허 16-05-14 01:07
   
이완용도 당시엔 가장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인물이었겠죠.한반도 정세가 일본에게 유리하게 흘러갈것 같으니

친일파로 전향해서 나라팔아먹고 엄청난 부와 특권을 누리면서 호의호식하다가 뒈졌으니

그에반해 그런 일제의 촐칼에 맞서서 저항하다 돌아가신 열사분들은

누구들 눈에는 바보로 보이겠고요
구루마1 16-05-14 01:09
   
이건 뭔소린가 싶네요. 대한민국이라는 사회, 공동체를 생각하는 마음 자체가 애국심 아닌가요?

비합리적인 국수주의를 경계하자고 주장하시고 싶으신거 같은데, 왜 표현을 애국심이 필요없다고 하시는지?

또한, 합리적인 이성을 앞 세워서 '나는 이성적인 모더니즘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이야라고 표현'하시는 것 같은데, 이미 그런 사고 방식 자체가 90년대에 한물지나간 유행입니다.

감성(애국심)과 이성(합리적 사고)의 조화가 중요한 포스트 모더니즘 사회를 살고 계시면서 너무 뒤떨어진 사고 방식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대도오 16-05-14 01:17
   
비합리적인 국수주의의 시작이 애국심 여부를 따지고 드는 거라는 생각을 평소에 합니다.

본문글에 좀 잘못된 과장이 있다고 느껴지네요. 배우고 갑니다.
육사팔활 16-05-14 01:13
   
첫째 줄의 '요즘같은 세상' 은 어떤 세상인지 먼저 설명해야 님의 글이 설득력이 있을 것이고, 둘째 줄, '새끼' 란
단어를 보고 님의 수준을 알겠습니다. 애국심은 갖고 있지만 새누리당과 친일파도 싫어하는 내가 왜 '새끼' 가 되어야 하냐, 이 쌍XX 새끼야! 기분 나쁘죠? 님이 쓰신 글의 수준을 보니 최소한 내가 님보다 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것 같은데.. 님이 주장하신 '애국심 강조=친 새누리당,친일파' 이런 공식을 도출하려면 도대체 무슨 책을 읽어야
하나요?  무슨 근거로 산출하셨나요? 이게 님께서 강조하신 '합리적, 이성적' 행동 양식 또는 사고 방식인가요? 참고로 모든 사회현상을 정치적으로 접근하면 자신의 사고와 논리가 상당이 좁아집니다.
     
대도오 16-05-14 01:16
   
'강조하는'이라는 단어에 저 혼자서만 무게를 많이 둔거 같습니다. 오해의 여지가 있네요.
사과드립니다.
          
육사팔활 16-05-14 01:33
   
아닙니다..과거 한국의 경우 '애국만능주의' 가 심했다는 면 인정합니다. 그 반작용으로 비판이 나오는 건 당연하죠. 그러나 애국심 자체에 부정적 개념만 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가족애<고향애<애국심<인류애. 이렇게 외연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문제는 배타적일 때
문제가 되겠지요. 애국의 개념이 너무 무겁다면 그냥 '좀 많은 사람들이 사는 우리 동네 혹은 공동체가 계속 유지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본 윤리' 정도로 해석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서로 국경없는, 말 그대로의 지구촌이 이뤄지면 좋겠으나 현실은 그게 아니니..얼굴색 하나
만으로도 선입견을 갖게되는 것이 인간이니까요..
붕붕붕 16-05-14 01:14
   
전형적인 괴변이고, 논리를 위한 논리이고 무가치한 물타기에 지나지 않는 말장난일 뿐인..


단, 애국이라는 작위적인 논리 하에서 자신을 불편하게 하는 이들에게 쉬 폭력을 가하는 것에 찬성해서는 안됨.

애국이라는 건 애초에 이렇게 쓰라고 만들어진 사회적 가치가 아님.

정확히 똑같은 짓을 발제자 스스로 하고 있는데, 분문에서 찾아보면  서두 두줄에서 큼지막하게 보임.


"요즘 같은 세상에 애국심 강조하는 새끼들 전부 새누리당 그리고 친일파 세력이죠"


지가 불편한 이들은 죄다 친일파를 만들고 있죠?

또 어떤이들은 분명히 너무 쉽게, 자신을 불편하게 하는이들에게...비애국자의 멍에를 상대에게 쒸어 입을

막으려고 하는 뻔한 모습들을 쉬 보이죠.
     
대도오 16-05-14 01:20
   
옳은 지적이시네요.

혼자서 '강조하는'이라는 단어에 너무 무게를 두었네요.
멍아 16-05-14 01:16
   
글쓴이의 말하는 의도는 알겠는데
애국심이 필요없다라는 식의 말은 밑에 본인이 나열한 글들하고 앞뒤가 안맞네요
현실에서 충실히 하는것 결국 그것들이 애국인데 애국심이 필요없다니
애국의 본질을 잘못알고 계신듯요 님이 말하시는것들이 다 애국에 포함되는것이에요
애국심을 중요시 생각해서 떠들고 다니지 않으셔도 되요
하지만 적어도 애국심을 필요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안되죠
6.25때 이 땅을 지키기 위해 희생되었던 모든분들
일제 강점기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신 모든분들.. 그분들이 지하에서 통곡하실겁니다.
님이 말하는 요즘세상이  어떻게 지켜져 왔는데요?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그분들 맘을 헤아려봤다면 서두를 그런식으로 시작하지는 않았을거같네요
지금은 괜찮다고 쳐도 우리들 아이들에게 그런식의 생각과 교육을 한다면 몇세대 후엔 전쟁나면 다 도망갈겁니다.
     
대도오 16-05-14 01:18
   
애국심이라는 단어에 가진 거부감이 좀 과하게 표현된거 같네요.
검푸른푸른 16-05-14 01:16
   
글에 일부 동의 합니다.

현재 우리 사회가 개인이든 단체이든간에
자발적인 애국(능동적)보다는 남에게 보여지는 애국(수동적)에만 너무 치우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라의 영웅들을 기억하는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애국열사를 몰라본다해서 애국심이 없는사람도 아닌데 몰랐다거나 잘못알고 있었다고해서
마치 큰 잘못을 저지른 사람으로만 몰아가는건 분명히 문제가 있음.

중세 마녀사냥이 이랬습니다.
신을 부정한적은 없는데 신을 남들 눈에 드러내놓고 찬양하지 않는다고 해서 마녀로 몰았죠.

북한사회도
속으로는 욕을해도, 남들 앞에서는 김정은을 찬양하고 김정일 죽었을때 눈물도 흘리고 보여줘야만
남들에게 신고당하지 않았죠.

지금 사회가 딱 그런것 같습니다.
실제 애국을 행하는 것보다는 남들 눈밖에 나지 않는 잣대로만 강조된 애국.

애국열사는 몰랐지만 국가를 알리고 대외적으로 실효적 이득을 가져오고 있던 사람과
애국열사를 알고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지만 현재 국익을 전혀 가져오지 못하고 있던 사람.
둘중 누가 애국자 일까요?

정답은 둘다 애국자입니다.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의 붕괴를 원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 좋은방향으로
지속되기를 걱정하며 자포자기 하지않고 노력하는 자라면 모두가 애국자라고 생각합니다.

애국열사 얼굴이나 사진좀 모르면 어떻습니까. 
모르면 알려주고 반성하고 그제라도 올바르게 가르치면 될일이지요.

일제시대 피흘리며 쓰러져간 무명의 애국자들도 많은데 그 무명의 애국자들을 모르는건 대수롭게 생각하면서
익히 알려진 애국열사를 모르는것은 큰일인양 격분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일깨워줄 필요가 있으며
아울러, 애국심은 겉으로 보이는 부피가 아니라 그 무게가 중요한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대도오 16-05-14 01:22
   
'애국심이라는 단어 자체를 사용하지 않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양심으로 공동체를 생각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을 나름 멋지게 풀어 쓰려는 욕심을 가지다 보니. 일부 과격한 표현과 논리적 오류가 있었던 거 같네요.

혹시 기분 상하신 분이 있다면 사과드립니다. 밤이 깊어가네요. 좋은 밤들 보내세요. ^^;
멍아 16-05-14 01:27
   
역사를 돌아보면 항상 이젠 뭐 괜찮겠지라는 안일함 때문에 맨날 침략당하고 살지 않았습니까
우리도 지금 그 주기에 온거같네요 이런말이 나올정도면 .. 
아직도 반대편에서는 히틀러보다 더 악독한  자기가족까지 살해하는 독재자가 살아 있다는점 명심해야되요
대한민국은 아직 전쟁중인 국가이고 휴전을 했을뿐이지  내일 당장 서울 한복판에 미사일이 날라와도 이상할게 하나도 없는 그런상태에요 평화롭게 살아가되 평화에 취하면 안되죠
항상 그럴때마다 우린 침략당했잖아요
애국심을 가져야된다고 찬양하고 글쓰는 놈들은 그냥 지능적인 안티에요
애초에 자기 생활잘하고 하는사람들은 꿋꿋히 살아갈뿐 그런식 티내지않아요
그렇다고해서 애국심이 필요없다라고 하는건 더 더욱 아니라고 봅니다.
팬더롤링어… 16-05-14 01:29
   
애국심이란 말은 너무 무조건적인 나라에 대한 사랑을 요구하는것 같아서 싫어 합니다...그냥 자신의 나라에 대한 자부심 정도로 표현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오스카 와일드가 그랬었죠..애국심은 사악한 자의 미덕이다.  라고..애국심을 핑계로 자신의 이득을 취하는 벌레들이 너무나 많기에 ....
리드기타 16-05-14 02:04
   
대도오님  말씀 틀린거 하나 없어요..

저도 애국, 애국가, 국가에 대한 경례, 이런거 나오면 두드러기 반응 일으키듯이 거부감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오해는 마세요..

이것이 내가 애국하는 마음이 없어서도 아닙니다.  애국이라는 용어정의를  광의적으로 공공선의 실현이라고

봤을때 대단한 위인들처럼 크게 공공선에 이바지 한것은 없지만 왠만하면 건전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남들에게

폐 안끼치고 살려고 해요.. 폐유 함부로 안버리고 화학세제 잘 안쓰고 길거리에 쓰레기 안버리고...

그런데 애국이란 단어에 거부감이 드는 이유는  이것을 정치하는 새끼들이 너무나 악용을 했기 때문이죠..

지들 잘먹고 잘살기 위해 대중의 희생을 강요하는 이데올로기가 애국심 고취죠..


그래서 전 정치하는 새끼들이 바라는 애국은 안합니다. 제가 나름 생각한대로 공공선을 실현하면 햇지...
겨우살이 16-05-14 10:06
   
애국심이란 해석이 사람마다 틀릴수도있는데..
본문과 댓글까지 쭈욱 읽다보니 나라자체를 부정하는듯 하면서도 아닌듯한 애기를 하시니..
반론 하기도 뭐하고 ...감정적인 주장이 군데군데 보여서 굳이 반론가치가 없는듯..

그리고 일단 첫문장에서부터 답이 이미 정해진듯하니..
Brioni 16-05-14 20:30
   
반드시 본인의 자식들에게 "애국심은 필요없다" 라고 가르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