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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4 21:39
국가란 도구에 지나지 않는 것
 글쓴이 : 에치고의용
조회 : 761  

国家なんてものは単なる道具にすぎないんだ。そのことさえ忘れなければ、たぶん正気をたもてるだろう。 ・・・・・・ ヤン・ウェンリー
 
국가 따위는 단순히 도구에 지나지 않아. 그것만 잊어버리지 않으면, 아마 제정신을 유지할 있겠지. ・・・・・・  웬리
 
人類の文明が生んだ最悪の病は、国家に対する信仰だろう、と、ヤンは思う。だが、国家とは、人間の集団が生きていく上で、たがいの補完関係を効率よくすすめるための道具であるにすぎない。道具に人間が支配されるのは愚かしいことだ。いや、正確には、その道具のあやつりかたを心得ている極少数の人間によって、大多数の人間が支配されるのだろう。そんな連中にユリアンが支配される必要はない、と、ヤンは思う。口にこそ出さないが、ユリアンがフェザーンのほうに住み心地のよさを覚えたら、同盟など捨ててフェザーンの人間になってしまってもよいのだ、とさえ考えるヤンだった。 ・・・・・・ ナレーション(ヤンの考え)
 
인류의 문명이 낳은 최악의 병은 국가에 대한 신앙일 것이다라고 웬리는 생각한다. 하지만 국가라는 것은 인간의 집단이 살아감에 있어서 서로의 보완관계를 효율 좋게 진행하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도구에 인간이 지배당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도구의 조종법을 터득한 극소수의 인간들에 의해 대다수의 인간이 지배당하는 것이겠지. 그런 패거리에게 율리안이 지배당할 필요는 없다고 웬리는 생각한다. 입밖으로 내지는 않지만 율리안이 페잔에서 살기에 좋다고 느낀다면 자유혹성동맹 따위는 버리고 페잔의 인간이 되어도 좋다라고까지 생각하는 웬리였다. ・・・・・・ 나레이션( 웬리의 생각)
 
国家、法律、社会制度、コンピューター、そういったものはすべて道具にすぎない。人間がなるべくたがいに迷惑をかけずに生きていくためのね。同時に人間が人間を支配するための手段にもなる。法律やコンピューターが人間を支配することはない。そういった道具の使用法を熟知した少数の人間が、多数の人間を支配する。古代には、神の声を聞いたと称する人間が、一国すら支配した。神とは、そういった支配者が自己の権力を正当化する道具であり、人民を思考停止させるための麻酔薬でもあったわけだ。後には、近代主権国家が神にとってかわった。だけど、つねに変わらなかったのは、そういう道具を聖なるものとして強制的にあがめさせるためのもうひとつの道具、つまり軍隊というものの存在だ。
 
국가, 법률, 사회제도, 컴퓨터, 그러한 것들은 모두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이 되도록 서로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살아가기 위한 도구. 동시에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기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법률과 컴퓨터가 인간을 지배하는 일은 없다. 그러한 도구의 사용법을 숙지한 소수의 인간이 , 다수의 인간을 지배한다. 고대에는 신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칭한 인간이 하나의 나라조차 지배하였다. 신이란 그러한 지배자가 자기의 권력을 정당화 하는 도구이며 인민을 사고정지시키기 위한 마취약이기도 셈이다. 나중에는 근대주권국가가 신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하지만, 항상 변치않는 점은 그러한 도구를 성스러운 것으로서 강제적으로 숭상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 군대라는 것의 존재이다.
위의 대사는 sf소설 은하영웅전설의 주인공 양 웬리 장군이 한 말이죠.
저것만 읽어서는 조금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기에 간단히 보충설명 드리자면은..
양 웬리라는 인물은 자유혹성동맹이라는 국가의 군인입니다.
그리고 군인은 의무적으로 전쟁 고아를 입양해서 키워야 하는 법 때문에 율리안이라는 남자 아이를 입양해서
키웠습니다.
페잔이라는 국가도 있는데, 율리안은 임무 때문에 페잔에 가게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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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마허 16-05-14 22:00
   
앰병을 하네요

딱 마르크스 이론이구만 ㅋ
     
대장장이 16-05-14 22:11
   
ㅋㅋㅋ 읽어 보기나 했음?
읽어 보고 이야기 해보삼...
완전히 지금의 우리나라를 써논거니까 ㅋㅋㅋㅋ
     
유쓰유쓰 16-05-14 22:20
   
마르크스 이론도 문제는 없는데요?
냉전시대에나 그렇지 지금은 그냥 학문입니다만?
꼭 욕하는거 보면 2렙 어그로네요..ㅠㅠ
     
NightEast 16-05-14 22:36
   
ㅋㅋ 그래서 서북청년단, 어버이연합같은 놈들에게 암살당함 ㅋㅋ
이게 뭘 의미할까요? ㅎㅎ
     
운드르 16-05-15 02:50
   
마르크스가 공산주의자였지 무정부주의자였습니까?
     
에치고의용 16-05-15 09:37
   
마크로스..

린 민메이는 진리입니다.
에치고의용 16-05-14 22:22
   
한가지 무서운 사실은;; 저 소설의 시대적 배경이 서기 3600년대입니다.;
무려 1600년이 지난 미래에도 맹목적 애국심을 강요하는 세력이 있다는 게 소름돋는 일이란 거죠.
     
NightEast 16-05-14 22:35
   
그렇게 생각할 소설은 아니라고봐요 ㅎㅎ;;

제가 고딩때 은영전을 봤는데
나이먹으면서 이런저런 sf물 보면서 은영전을 다시 떠올릴때 아쉬운 부분이
은영전은 그냥 배경만 우주로 해놓았을뿐, 대부분 설정은 근현대 사회상 그대로 옮겨놨죠
함대전투 개념조차도 18 19세기식이잖아요
그래서 이걸 과연 SF라고 할수 있나 싶었던점입니다..

시대가 발전함에따라 진보되는 부분도 여러가지일텐데 그런 부분에 대한 상상이 부족하죠
SF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작품이죠
물론 우리가 상상력보려고 은영전을 재미있게 읽는건 아니니 SF적 상상력이 부족함이 전혀 아쉬울건 없지만요
          
coooolgu 16-05-14 22:37
   
작가가 고등학생부터 쓴 소설로 알고 있습니다

생각의 한계가 있으니 어쩔수 없죠

우리가 우주 밖의 세계를 인지하지 못하듯이 말입니다.
          
에치고의용 16-05-14 22:51
   
네...제 경우에는 한가지 발견한 것이...먼 훗날의 미래 시대인데
핸드폰이 없다는 거였습니다. ㅎㅎ
작가님이 아직 핸드폰이 나오기 전에 쓴 작품이라 그런지 거기까지 생각을 못하셨던 듯 하더군요.
     
겨리 16-05-14 23:16
   
소설과 현실을 혼동하면 안돼요.. 실제로 1600년이 지난게 아니랍니다. ㅎㅎ 이분의 이런 엉뚱함이 가끔 재미있음.
          
에치고의용 16-05-14 23:19
   
ㅎㅎㅎ 그건 그렇네요.
coooolgu 16-05-14 22:39
   
그러고보니 그게 생각나는군요

"나라가 나를 사랑해주면 나도 나라를 사랑하지만 나라가 나를 버리면 나역시 나라를 얼마든지 버릴 수 있다"

라고 이 이슈게시판에 썻다가.

힐베르트와의 길고긴 싸움에 들어갔었죠
http://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396349&sca=&sfl=wr_name%2C1&stx=%ED%9E%90%EB%B2%A0%EB%A5%B4%ED%8A%B8&sop=and
     
에치고의용 16-05-14 22:48
   
헐;;;ㅎㄷㄷ 하네요;
구루마1 16-05-14 22:41
   
소설에서 이런 철학적인 것을 겉핡기로 공부하지말고 원서적에서 국가론을 공부하시는게 어떠실지? 작가가 겉핡기식으로 획득한 지식을 소설적 상상력으로 옮겨 놓은 것인데, 와 이거 대단한데? 라고 주장하면 너무 무식해보입니다.
     
다크슈마허 16-05-14 22: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치고의용 16-05-14 23:51
   
2렙 어그로 ㅠㅠ
웅구리 16-05-14 23:31
   
마이클샐던 교수의 JUSTICE읽어 보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근대 서구이데올로기의 근간이 되는 공리주의를 한번 탐독해 보시면 역사를 이해하는데도 지도자들의 생각을 이해 하는데 여러 관점에서 도움이 될겁니다.
     
에치고의용 16-05-14 23:52
   
글쿤요...그 책이 꽤 유명한듯 한데 전 아직 못읽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