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은 학교 행정 시스템상 세월호 학생들중에 실종자 빼고는 나머지는 제적 처리했는데요.
그것 때문에 유가족들이 농성을 하네요.
솔직히 말해서 저도 유가족들 옹호하는 입장이었지만 이런거 보니 정이 뚝떨어집니다.
그 애들을 잊으라는 말도 아닌데 이젠 너무 터무니 없는 것까지 개입하고 갑질 행세를 한다 싶네요.
제적이란게 단순 학교 행정을 원활하게 하기위한 행정 시스템의 문제인데 여기까지 의미부여를 한다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이런 시스템상의 문제랑 애들 추모하는거랑 무슨 관계가 있다는건지....
결국 농성끝에 제적한거 복원 시키기로 했다네요... 그러면서 단원고 재학생한테 학교내에서 농성해서 수업방해한거 미안하다나... 이게 뭔짓인지.
추모비를 세우는등 이런 상식적이고 일반적으로 이해가 갈수 있는걸 요구해야지... 이젠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느낌 뿐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요구사항이 맞다고 봅니까??
그럼 추후에는 청약보험도 가입시켜줘야하고... 노후에 연금도 탈수 있게 해 줘야 하고 이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