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6-05-20 07:53
동성애 - 사람이 바뀌어가고, 세상도 바뀌어가고 ...
 글쓴이 : 블루로드
조회 : 592  

동성애... 사회적인 인식의 큰 변화와 충격을 가져오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은 좋지만, 근거도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편견과 함께 극도의 혐오감을 표출하거나 차별을 강조하는 행위는.. 범죄행위와 다를바 없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앞으로 동성애의 원인에 대한 사회학적, 심리학적, 생물학적, 유전학적 등등의 사회/과학적인 심도있는 연구와 분석을 전문가들이 좀 더 한 다음, 과학계 전반이 지지하는 결론이 도출 되었을때, 일반인들도 그 결과를  이런 토론에 인용하는게 가능할 겁니다. 지금까지는 동성애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가 폭넓게 행해지지 않았고, 학계에서 전반적으로 지지를 받고 증명이 된 학설이 없다는 것도 알았으면 합니다 - 어디 연구자료라고 찌라시 한줄 가지고 와서 그것이 진실인냥 들이밀면서 개싸움 하지 말라는 얘기임.

다만, 동성애자의 치료에 대한 연구는 어느 정도 결실을 보여, 세계 각국이 그 연구 결과를 법과 행정에 실제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단계라는 것도 알아뒀으면 합니다.

동성애자의 성적 지향 전환 치료

과학과 의학적 연구에 따르면 개인의 성적 지향을 바꿀 수 있다는 어떠한 증거도 존재하지 않는다. 성적 지향 전환, 소위 '동성애 치료'가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몇몇 종교 단체들은 LGBT 인권 단체 및 과학, 의학계와 갈등 관계에 놓여있다. 보수 종교, 정치계의 지지를 받는 몇몇 개인 및 단체는 동성애를 발달 장애나 영적, 도덕적 타락이라 홍보하며 종교적, 심리학적 치료를 통해 이성애자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하나, 행동과학과 사회과학, 의학계는 동성애도 정상적이고 건강한 성적 지향 중 하나이며 병이 아니라고 결론내리고있다. 어떤 주류 정신의학계도 '성적 지향 전환 치료'에 대한 허가를 내주지 않으며, 해당 행위의 악영향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미국 심리학회와 영국 정신과의사 학회는 '성적 지향 전환 치료'에 대해 과학 및 의학적으로 지지해줄 수 없으며, 편견과 차별에 기반한 바보같은 행위라고 비판하였다. 또한 세계 정신의학 협회도 전환 치료는 비과학적, 비윤리적이며 효과도 없고 유해하기만 하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하였다. 또한 성명서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금지, 인권과 기본권, 시민권 보장, 증오 범죄 처벌법 입법을 촉구하였다. 이에 따라 브라질과 몰타, 미국의 캘리포니아, 뉴저지, 오레건 등이 성적 지향 전환 치료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에콰도르와 영국, 미국 연방정부 등 여러 나라에서 금지법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아래 표에서 보시다시피, 동성애를 죄악으로 보던 기독교계의 전통적인 시각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동성애와 동성애자를 인정하고, 동성결혼 조차도 인정하는 기독교 교파가 늘어가는군요 
- 도데체 어떤 기독교 교파가 성경 구절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스스로 죄를 저질러... 지옥행 특급열차를 타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


기독교 각 교파의 동성애자, 동성결혼에 대한 입장 

Capture1.JPG
Capture2.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예채은 16-05-20 08:12
   
그냥 법률화하면 그때가서 얘기해도 안늦어요!
     
블루로드 16-05-20 08:25
   
그렇죠...
그런데, 법제화 이전에.. 진실규명이 먼저 되어야 하고, 그 다음에 사회적인 그리고 문화적인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야죠... 그래야, 법을 만들고 집행하는데 반발이 적습니다..
왈도 16-05-20 17:25
   
이글을 보고 드는 생각은...와...진짜 교파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