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치 올림픽은 에이스 노진규, 곽윤기 두 선수가 암 투병과 발목 부상 등으로 올림픽을
불참하게 되었으므로 전력이 크게 약화 되었다고 봅니다.
두 선수 기록과 관련 영상을 찾아보니 2012- 2013시즌 세계 정상을 다투던 본좌급 선수들이었습니다.
특히 노진규 선수 영상을 보니 안현수, 이정수 돋더군요.
국대 발탁과 훈련은 빙연이 주관하겠지만, 선수 육성은 각 쇼트트랙팀에서 하고 있는데, (학교. 실업팀 등)
빙연이 부패했다고, 한국 쇼트트랙 전체의 저력이 떨어졌다고 볼 수는 없겠지요.
또한, 4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적은 시간이 아니며, 안현수-이정수-노진규, 곽윤기 등으로 이어지는 선수들이 계속해서 나와주는 것을 볼 때, 4년 뒤 평창 올림픽 즈음에 대형 선수 한둘은 나와 줄 것으로 믿고 싶습니다.
또한, 안현수 선수의 복귀 사례를 들어 진선유, 이정수, 성시백 같은 선수들을 복귀시키는 방법도 있겠고요.
빙연의 부조리와 부패, 그리고 악재가 겹친 이번 대회의 성적으로 인해, 한국 쇼트트랙 저변에 대해서 너무 비관적 여론만 형성되는듯하여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2진급 선수들로 구성된 전력이라 하나 이전 보다 평균적인 수준이 떨어진 것은 사실인듯합니다.
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빙연의 불확실성이라고 봅니다.
한국 쇼트트랙은 충분한 저력이 있음에도 빙연은 부정.부패가 내재해 있고, 올림픽 효자 종목으로서 국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음으로 인해 배가 불러 있는 상태입니다.
평창은 홈그라운드에서 치르는 올림픽이므로 빙연은 전체적으로 뜯어고치고 리빌딩하여, 국민들에게 믿음을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끝으로 한국 쇼트트랙이 모두에게 신뢰와 인정을 받는 새로운 자세로 다시 한 번 비상하길 바라며, 김동성 선수 분노의 질주 영상!
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