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관련해서 읽다보니 생각이 나서요.
극단적으로 표현해서 동성애 관련한 법률 혹은 관념들이 지금은 `지금은` 이슈를 만들고 있지만,
결국 먼 훗날에는 지금의 인종차별 혹은 남녀차별과 같이 과거의 이슈로 전락해 버릴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 이 것이 역사의 흐름이라는 것에는 많은 분들께서 공감 하실 겁니다)
한국 같은 나라를 보면 매우 빠른 발전을 해온 만큼, 세대간 혹은 교육 수준간의 현실을 보는 시각이 매우
달라요. 그 만큼 시각의 편차가 높은 편이구요.
여기서 `나는 인정은 하지만 존중은 못하겠다` 라는 분들도 언젠가는
변화 혹은 다음 세대의 변화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언젠가 우리가 남녀차별을 해왔던 과정 처럼요...
다만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을 이상하게 보는 것 역시 `매우 우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지금의 도덕적 관념은 인간의 진화 과정 보다 훨씬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맞다 틀리다 라고 판단 할 수 있는 것도 시대적 경제적 상황에 따라 매우 다르게 적용 될 수 있구요.
당장 세계대전이 일어난다면 과거로 회기해서 남존여비 사상이 추앙 받을 수도 있는 것이겠죠.
동성애를 찬성 안한다고 해서 편협한 사고는 절대 아니라고 보구요. 각자의 처한 입장이나 환경에 따라
매우 유동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는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