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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5 09:56
밀양, 가덕도에 국제 공항이 어울리나
 글쓴이 : archwave
조회 : 1,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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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2.jpg


얼핏보니 한국의 국제 항공 물류를 인천국제공항과 신공항 두 군데로 이원화 얘기를 하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정말 그런 규모가 되려나 의심스러웠습니다만, 오늘 보니 예상도 그림 올라오기에 봤더니.. 글쎄요. 장난하나 느낌이..


일단 네이버 지도를 이용해서 인천국제공항, 밀양, 가덕도 모두 동일한 축적으로 위성사진을 따봤습니다.

( 인터넷 브라우저 150 % 상태에서 네이버 지도 축적 표시가 1600 m 로 나오는 상태 )


인천국제공항에 비해 밀양은 절반 ? 그래도 내륙이라서 나중에 확장할 여지는 많을거 같고요.


가덕도는 이게 국제 공항이라 해도 되나 싶을 크기밖에 안 나오는거 같습니다. 그 주변 바다를 다 매우고 하면 인천국제공항 규모까지 할 수도 있을지도.. 글쎄요. 계획상으로도 가덕도는 밀양에 비해 활주로도 절반인거 같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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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태성 16-06-05 10:01
   
가덕은 인근에 현 부산 김해공항을 국내선전용으로 사용하니 국제선전용 반만 나올겁니다.
     
archwave 16-06-05 10:09
   
인천국제공항은 거의 대부분 국제선용으로 쓰이고 일부 국내선 노선 약간이 들어가죠.
김포공항은 국내선 대부분과 국제선 일부 감당하고요.

가덕도는 국제선 전용이라 해도 글쎄요.
SuperEgo 16-06-05 10:10
   
우리나라 매립기술은, 기술적 문제는 전혀 되지않을거에요.
지도보시면 아시다싶이 신항만부터해서 저쪽 공업지구 전부 매립지입니다.
또, 마산항으로 시작해서 명지공단까지 공업벨트에요.  물동량이 어마어마 합니다.
바로아래는 세계최대 조선소가 2개나 있구요. 매립문제나 공항의 크기등
기술적문제는 큰가닥만 잡히면 충분히 해법나올수있습니다.

산지란게 활주로 전후면에만 없다고 되는것도 아닙니다. 기상악화라던가
유사시에 비행기가 회항도 하고 활주로 주변을 돌기도 하는데, 애초에 분지지형에
국제선 공항을 만드려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대구경북사람들 이동목적이면
솔직히 국내선조차 별 필요 없을테고.. 대부분 ktx나 버스이용하니까요.
군공항이전이나 다른 여타이유가있겠지만.. 가덕신공항을 거스를만한 큰이유는 보이지않습니다.
     
archwave 16-06-05 10:17
   
조선소 언급은 좀 오류인듯 하네요. 조선소가 항공 물류 이용할 일이 얼마나 될까요 ? 이건 그냥 심심해서 하는 태클이고요.

그런 공업벨트 어쩌고는 밀양쪽에서도 할 수 있는 말일 것 같은데요.

매립 기술을 문제삼는게 아니고, 비용 측면에서 우려하는거죠. 가덕도가 비용 많이 드는 것은 사실일 듯.

그렇게 비용 들여서 활주로 하나 정도짜리 국제 공항이 어째..

어쨌거나 제가 보기엔 둘 다 너무 작음.
          
SuperEgo 16-06-05 10:20
   
조선소 항공수송 엄청많습니다. 실례로 조선기자제중 밸브나 배관(주로gre)
해외수입이 많은데, 요즘 죄다 JIT식으로 주문하다보니 빵꾸나서 항공
수송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실제로 6m 700파이 대형관을 싱가포르에서
긴급 수입한적도 있죠.  인천으로 들여왔었는데 운송료만 천만원정도들었었습니다.
충분히 조건에 부합합니다.
          
잔향 16-06-05 10:34
   
산을 여러개 깍는게 비용이 더 들었으면 들었지 매립보다 덜 들수가 있나요?
산을 한두개 깍는게 아니라 이착륙선상에 있는 산 여러개는 까야 안전성 확보가 된다는데
거기다가 공항건설에 필요한 토지외에 주변 토지마저 다 매입을 하여야 할거 같은데요
밑에 글을 보시면 몇개의 산을 깍아야 하는지 대충이라도 보이자나요
건설을 하기전에 보상문제로 아마 문제가 더 생기거나 추가 비용이 발생했으면 했지 덜 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거기다가 나중에 환경단체라던지 모여서 그곳주민들과 또 반대투쟁하면 해군기지처럼 난항이 예상될거 같은데 이건 또 다른 문제가 될거같습니다만
그리고 확장문제도 밀양쪽이 훨씬 불리합니다
가덕도는 추가 매립만 하면 되지만 밀양쪽은 주변에 도시화라도 진행된다면 그냥 끝나는거 아니겠습니까
               
archwave 16-06-05 10:36
   
밀양으로 한다 해서 산을 여러개 깍을 필요는 안 보이던데요 ?

가덕도는 추가 매립만 하면 된다 ? 글쎄요. 그렇게 엄청난 규모의 매립을 하면서 ?
                    
잔향 16-06-05 10:47
   
밑에 글에 신공항 밀양 건설시 절개해야하는 산의 현황이라고 나와 있잖아요
일견해 보아도 한두개가 아닙니다

얼마정도의 매립규모를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정도 규모로 산을 토목공사하는것보단 적게 들거라 보여집니다
                         
archwave 16-06-05 10:53
   
산을 깍는 것보다 바다를 매우는게 더 많은 비용이 들걸요.

가덕도는 활주로 1 개조차 엄청 매립해서 만들어야 하고 확장하려면 매립 매립..
                         
잔향 16-06-05 10:59
   
그건 산을 깍는게 한두개때 이야기지요
대충봐도 10개정도 산을 깍아야 하는데 그게 더 들었으면 들었지 덜 들지는 않을거 같습니다만 그리고 전체 매립도 아니고 반은 매립이고 반은 기존에 있는 섬의 면적을 활용하는거 같던데 딱 봐도 어느게 더 비용이 많을까요?
                         
SuperEgo 16-06-05 11:02
   
근데 밀양에 산을 깎으면 그많은 토사는 어디로가나요?
가덕은 그대로 매립하믄데쓰면 된다만...
                         
archwave 16-06-05 11:04
   
가덕도의 경우 반은 기존 섬의 면적 활용하는게 아님.

활주로 1 개 달랑 하는데도, 거의 대부분이 매립해서 하는 것임.

글에다 가덕도의 예상도 추가했습니다.
                         
잔향 16-06-05 11:10
   
거의 반이 되구만요 ㅎㅎㅎ
                         
SuperEgo 16-06-05 11:15
   
가덕공항 조감도를 보면 등대까지 평탄화인데
거기나오는 흙만해도 매립지 조성가능하겠네요.
빵에 버터펴바르듯... 절반정도는 기존지형활용이고..
                         
archwave 16-06-05 11:17
   
그림을 보고 말씀하세요.

활주로 있는 부위의 위성지도도 보시고요. 섬의 잘록한 부분입니다.

활주로 한 쪽 끝만 원래 섬을 이용하는거고, 언뜻 봐도 3/4 이 매립해서 얻어지는 것들인데요.
                         
잔향 16-06-05 11:24
   
설사 4/3이 매립이라고 해도 밀양보다 더 적게 나올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해요
그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가장 큰 이유가 토지 보상문제입니다
밀양은 건설될 부지 이외 그 주변 부지까지 매입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거기에 따른 민원제기등도 고려사항에 넣어야 한다는겁니다
가덕도도 그런 상황이 발생안하다고는 볼수없지만 밀양은 그것보다 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건설비용에 토지 수용에 따른 보상비용도 포함 되어야 하니까요
위에도 이야기 했듯이 매립하는 면적이 밀양쪽에 수많은 산을 까야하는 비용과 토지보상보다 적게 들것이라는것이 제가 보는 관점입니다
쿠비즈 16-06-05 10:17
   
밀양의 조감도는 2차확장된것 까지도 같이 표시된 조감도입니다. 1차계획은 활주로 1개이고, 최종적으로 2차에서 활주로 2개의 공항이 만들어지는겁니다. 그리고 밀양, 가덕도 모두 계획된 활주로 길이는 3200m로 같습니다.(인천공항은 현재 3750m활주로 2개, 4천미터 활주로 1개입니다. 당연히 밀양, 가덕도보다 훨씬 길지요.)
archwave 16-06-05 10:24
   
전 뭐 어느 쪽으로 결정되든 별 상관없는 사람이라 그냥 구경꾼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쓸데없는(?) 관심 가지는 것은 그냥 괜한 노파심 때문이랄지..

지방공항들 보면 처음 예상은 다들 요란했잖아요. 결국은 파리를 날리는 비행장.

글쎄. 돈 엄청 꼴아박아서 나오는건 없었어도 큰 탈 없었다 수준이 될거 같은 우려가 좀 들어서죠.
     
기생 16-06-05 10:30
   
각자 관심분야가 있으니깐요,
전 지리에관심이많아요
김해선은 이미 다른공항과 다릅니다.
-------------------------------------
김해공항의 포화상태로 인한거임.
김해국제이용객 인천다음이고, 김포+제주해도 김해반도 안되더라구요.
충분히 수요가 있어서하는거임
-----------------------------
따라서 만약 밀양으로가면
님이우려한 결국은 파리를 날리는 비행장 또는 반쪽짜리 공항되는 무안,양양2탄될까봐서요^^'
또는 항공참사도 걱정되고

그전에 다른지방공항이 파리날린게 실수요가 아님 잠재수요까지 넣은거죠..
항상 잠재는 잠재일뿝니다.
김해는 실수요만해도 지금 포화상태에요. 좁으니깐 가덕도에신설하겠다는데
밀양이 경북까지 잠재수요끌어온거죠....
          
archwave 16-06-05 10:34
   
밀양이 주위 산으로 인한 항공참사 걱정은 아무리 봐도 너무 심한 과장인거 같은데요.

가덕도가 인천국제공항처럼 바다에 있다는게 장점처럼 말해지는거 같은데, 글쎄요. 그 쪽은 심심하면 태풍 진로에 노출되는 곳이지 않나요 ?

인천국제공항은 태풍에 노출될 일이 별로 없죠.

밀양으로 하면 항공참사 걱정된다는 말은 글쎄.. 가덕도의 태풍 노출 우려에 비하면 별거 아닐거 같네요.
               
기생 16-06-05 10:41
   
김해 목포 사고는 왜났는데요?
김해산보다 더 심한게 밀양입니다.
태풍오면 어짜피 인천도 다 결항이에요
태풍예상가능

-------
서클랜딩 부분은 최저강하고도가 김해 372m 가덕 137~356m 밀양 457~518m
이라고 조사 되 있군요 밀양은 주변 산들 때문에 오히려 김해보다도 최저강하고도가 높습니다
안개문제는 연간 안개일수가 가덕 11일 밀양이 31일로 오히려 밀양이 더 안좋네요
                    
archwave 16-06-05 10:50
   
태풍 오면 인천도 다 결항이라니요 ?

태풍 진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모르세요 ? 인천 쪽까지 가는 태풍은 드물다 할 수 있죠.

태풍의 절반 이상은 가덕도 쪽을 거칠거 같은데요 ? 그것도 아직 세력이 죽지 않은 강력한 태풍. 인천까지 가는 것들은 세력이 팍 죽기라도 하지.
 
가덕도는 24 시간 가용 가능하다 소리도 있던데, 태풍 때문에 쓸 수 없는 기간은 생각 안 하는건지.

뭐 어느 쪽이든 장단이 있겠죠.
                         
셀트리온 16-06-05 10:55
   
태풍때 결항되는거하고... 물론 태풍오면 밀양도 결항사정권임.
년중 내내 야간비행금지하고 비교하시다니.
설마 하남읍 주민 강제이주시키고 마을 폐쇄해서라도 24시간 운용하실라나
국제선이어요. 이착륙제한시간이 있으면.. 사정상 해외에서항공기 이륙이 1시간 늦으면 착륙을 못하는  수도 있음.
                         
현시창 16-06-05 12:03
   
뭔 소린지...
태풍오면 밀양이나 김해나 가덕도나 죄다 경항입니다.
외려 분지계곡풍 때문에 평시 결항확률은 밀양이 김해보다도 더 높아요...
이유는 조금만 공부해보시면 아실테고...파일럿들이 내륙분지공항 싫어하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닙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첫번째가 카트만두 공항이고, 그 아래로 줄줄이 다 내륙에 하필이면 분지 산악지형 공항들입니다...

해륙풍으로 불어오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가 일정한 패턴을 가지는 해안 공항과 계곡풍 및 청천난류(도깨비바람)가 수시로 부는 내륙분지하곤 이착륙 난이도가 틀려요...
                         
archwave 16-06-05 13:15
   
난류 문제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밀양의 가장 큰 단점인 것으로 봐야겠네요.
               
세상에나 16-06-05 10:47
   
비행기는 최저강하고도라는게 있는데
밀양 후보지는 주위에 산이 너무 많아 진입 각도에 맞춰 산봉우리 10여개를 깎더라도 북서쪽에서 진입하면최종 접근구역 밖의 처녀봉(445m) 애기바위(367m) 등 장애물로 최저강하고도가 457~518m에 달했다.
동남쪽에서 접근해도 최종 접근구역 내에 석룡산(494m)이 있어 최저강하고도가 518~579m로 조사됐다

라는게 있네요 참고로 서클링랜딩 문제로 월 몇십회씩 회항하는 김해공항도 최저강하고도는 371.9m 입니다
서클포스 16-06-05 10:55
   
한가지는 확실하죠

공항 주변 환경은 가덕도가 훨씬 낫습니다..

밀양 주변은 그냥 산 이죠.. 산...
종달새의비… 16-06-05 13:09
   
그리고 밀양 여러사건으로 이래저래 말많은 동네고..지역 이기주의에 한전 송전탑..심한 곳 이잖아요 만약 밀양에 공항 이라면 공항과 신도시에 예로 그 무시무시한 송전탑 얼마나 들어 갈지 모를텐데 맨날 시위 하겠네
라바소닉 16-06-05 13:12
   
어느분이 밀양 유치 위원회?한테 공개된 장소에서 질문을 하나 던졌다.
밀양에 국제 공항을 유치하려면 산을 다 깎아야하는데
산만 깎는데 100년가까이 걸린다고하는데
그게 가능하냐하니..요즘 기술이 좋아졌어 줄일수있다라고 말하더만..

도대체 밀양 유치하는넘들 제정인인가
지들도 처음부터  말도 안되는 공사인지 알면서도
 무슨 땅투기하는것도 아니고
100년이나 걸리는 공사는 하겠다고 지랄이니..
한심해서 어이가 없더만..
이거 구체적으로 기사화 되면 난리 날듯..
사람들이 모르니 밀양 유치 하자고 떠드는거지..
     
archwave 16-06-05 13:23
   
정말로 그 정도로 오래 걸린다면 밀양은 당연히 평가에서 밀랴나겠네요.
해스켈 16-06-05 21:12
   
가덕도 등산, 트랙킹해보신분 아시겠지만 봉우리 많고 길게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2-300미터정도로 많이 높진 않지만 가파르게 솟은 곳에 암석이 많습니다..

대충 보니 연대봉 근처인거 같은데.. 그쪽을 깎는 것도 말이 안되고
그냥 두고 공사하는 것도 에러인데.. 어떻게 검토된건지 모르겠네요.
     
archwave 16-06-06 02:38
   
그래서 활주로를 산 쪽으로 아예 갈 일 없게 바다 엄청 매립하면서 만들잖아요.
          
해스켈 16-06-06 12:34
   
매립되는 곳이 산과 멀지 않거든요.
지도로 보면 굉장히 멀어보이지만 코앞입니다.
안전을 답보할 수 있나..란 부분에서 물음표가 찍힌다는거죠.
아라조앙 16-06-06 16:13
   
왜그런지 알어? 정치가 쓰레기면 이렇게 혈세가 낭비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