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옛날 친구 중에 무속을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자신의 가치관은 자신의 삶의 연장선이다. 이것이 습관이나 행동으로 나타나고 이 것이 지속되면 자신의 법이 된다고요.
사회의 법은 그 사회가 시작 할 때 생기는 것이고 인간의 법은 어렸을 때 생기는 것 입니다.
그래서 세살 버릇이 여든 살까지 간다라는 말이 생기는 것 이고요.
사회의 법과 달리 인간의 법은 쉽사리 바뀌질 않습니다. 아 내가 이런 단점이 있으니 고쳐야지 하지만 그건 어린아이 에게나 가능한 말이고 성인은 불가능한 말인데 가끔가다 고치는 사람이 있지요. 이런 사람은 정말 무서운 사람으로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나 두려운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담배 끊은 사람 하고는 깊게 사귀지 말라 하는 것 입니다. 인간의 습관 즉 법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인간의 법은 여성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모두는 어머니의 교육속에서 자랍니다. 아버지는 미래와 일탈을 가르쳐주고 어머니는 법과 질서와 사랑을 가르쳐 줍니다.
당연히 남자는 여자에게 혐오의 존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애를 낳고 육아에는 신경 안 쓰는 것으로 남자는 여자에게 그렇게 비춰보이기 (이것이 미러링입니다)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연에나 인간계에서의 남성혐오는 당연한 것이 되는데 이것은 자연이나 인간 모두가 여성을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여성혐오도 존재 합니다. 여성이 자식을 너무 출세를 위해서 공부하라 뭐라하 강요하고 복종하라 하면 복종을 싫어하는 남성의 입장에서는 저런 여성을 혐오하게 되는것은 당연한 것 입니다. 지금 한국 사회는 여성의 대리만족을 위해서 아이들을 무한 경쟁으로 밀어넣는 사회구조 입니다. 당연히 여성혐오도 증가 할 수 밖에요.
우리 사회에 여혐이 아얘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시무룩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강남역 사건이 여성혐오의 문제인지 약자를 타겟으로 잡은 범죄인지 아니면 그 둘다 해당되는 문제인지 그건 아직도 여론이 갈리지만
단순히 남자라는 이유로 그런 생각이 든다면 님은 이미 그 방송이 의도한 대로 그런 늪으로 빠지게 만든 덫에 걸려든 겁니다
정확하게 이렇다 하고 판결이 난 사건이 아니라면 중립적린 입장에서 다뤄야 한다는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인데 말이죠
쨋든 또 머리가 복잡해지려 하네요 요즘 남혐이고 여혐이고 서로를 너무 물고 뜯고 하는 현상이 늘어가는 듯 보입니다
중요한건 여성과 남성이 합쳐서 살인자들을 궁지로 몰아가는 일입니다 이런 놈들을 사회에서 배척해야 나라가 숨통이 트이죠 조금이라도
물론 여성이 사회적 약자인 것은 맞습니다
그렇지만 남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강남역 피의자처럼 될 수는 없죠
무슨 죄지으신 것도 아닌데 왜그러시는지..더 당당해집시다
저도 얼마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시사in 잡지에 실린글 몇개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여성혐오범죄는 아닐지몰라도 이때까지 사회 전반에 여성혐오가 꾀 존재하고 있었더군요. 그리고 이번사건으로 여자들은 목숨에 위협을 느꼈고 우리 남자들은 그저 불쾌감정도만 느깐거잖아요. 여성우월집단인 메갈이나 여성부같은 애들은 쓰레기지만, 지금 이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시사in 기사를 읽고 몰랐던 측면이 있었음을 알게 되어서 좋았는데, 뭐랄까...
수박 겉핥기식 진단이라는 생각도 들어서 좀 아쉽더군요. 모든 책임을 남성에게
지우는 듯한 뉘앙스라서 말이죠.
이유없이 여혐을 하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하고, 이유가 있다고 해도 어쨌든 혐오라는
방식으로 표출하는 것은 문제지만 왜 이런 현상이 증가하는 지에 대해서는 여성들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봅니다. 권리신장 및 차별개선에 대한 요구는 강해졌는데
그에 따른 책임은 다하고 있는지 말이죠. 권리신장과 차별개선에 대한 요구 자체는
정당하다고 생각하며 지지하지만 대신 그에 따르는 책임도 함께 받아들여야 하는데
여성들이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매우 회의적입니다.
이런 것들이 약육강식의 사회경쟁과 맞물려서 여혐이란 극단적인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닐까 싶은데 이런 점에 대해서는 고찰이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