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친구, 동거녀와 공모해 전북 전주시내 자신의 원룸에 A군을 감금한 뒤 "너, 이 집에서 나가면 죽여버린다. 아킬레스건을 끊어버린다. 도망가면 손톱을 뽑아버린다"라며 갖가지 협박을 했다.
주먹과 발, 흉기 등으로 폭행은 예사였다.
정군은 A군이 여자친구인 B(14)양을 보고 싶어 하자 B양까지 감금했고 이른바 '조건만남'인 성매매를 강요했다.
B양이 4차례에 걸친 성매매로 번 돈은 38만원. 이 돈은 정군과 공범들이 모두 갈취했다.
범행은 시간이 지날수록 악랄해졌다.
괴롭힘에 못 견디던 A군이 "경찰에 신고하고 도망가겠다"며 말하자 정군은 주먹으로 A군의 눈과 뺨, 목을 무차별적으로 구타했다.
정군 일당은 A군이 집 밖으로 나서면 도망가지 못하도록 감시했고 지속적으로 폭력을 행사하였다.
정군은 지난해 10월 말에는 전주시 완산구에서 승용차 차선 변경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청소년 2명을 마구 폭행했고 친구 휴대전화를 빼앗는 등 갖가지 비행을 저질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609105140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