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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2 18:52
여기 눈으로 둘러보니 동성애자도...
 글쓴이 : 미월령
조회 : 1,067  

자발적인 것과 강제적인 게 있는데, 강제적인 것은 거의 토론이 없네요?
 
제가 수원에 십수년 전에 살고 있을 때 그 쪽 형님들 몇명과 친분이 있었는데, 카페에서 모임 있을 때 몇번 따라갔던 적이 있어요.
재밌는 게 그 분들 평소에는 거의 동성애라고는 모르는 보통 일반인들 같은데, 카페에 가면 서로 무슨 암호 같은 걸 대면서 만나더군요. (여자 역할과 남자 역할의 암호가 따로 있음.) 그리고 또 그 쪽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모르는 사람들도 서로 느낌 같은 걸로 저절로 알아보기도 하고요.
저야 먹을 거 얻어먹는 재미로 갔었지만, 그 형님들은 눈 맞으면 그 자리에서 한 두시간 정도 사라졌다가 오심.
근데, 여기서 제가 놀란 건 그 형님들 중에 성폭행 당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
어릴 때 동네 아저씨나 동네형한테 당한 형님. 군대에서 당한 형님. 등등...
그냥 다른 분들도 좀 알아두시라고 적어봤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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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도 16-06-12 19:09
   
강제적인것은 강간인데 논의할 가치가 없죠.  법으로 처벌하면 되니까요.  이견이 없는 항목에 대해서 사람들이 토론을 하진 않죠
     
미월령 16-06-12 19:16
   
음, 성폭행 당하고 동성애가 된 형님들인데... 성폭행 당할 때의 쾌감 때문에 동성애로 빠졌다는 말을 도저히 할 수가 없어서 안 쓴건데... 제 실수 인 듯.
          
그럴리갸 16-06-12 19:20
   
이성애자두 성**당해서 쾌감에 빠져서 관계하나여ㅇㅅㅇ..
               
미월령 16-06-12 19:30
   
내가 그런 오해 할까봐 본문에 안 썼던 것이죠. 그리고 항문쪽에 신경이 몰려 있는 걸로 알고 있음.
                    
그럴리갸 16-06-12 19:39
   
ㄴㅖ^ㅁ^/♥
대아니 16-06-12 19:21
   
강땡에의한 후천적 동성애자도 강땡당한 경험이 좋았으니 동성애자가 되었겠죠...
그건 마치 이성에게 성폭행 당한 이후에 성관계를 혐오하는 여자도 있지만 더 탐닉하는 여자도 있는것과 마찬가지라는 논리죠..

그러니까 강땡에 의한 후천적 동성애자는 논의가치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이제 일처다부 일부다처 다부다처도 인정해줘야할겁니다.
     
그노스 16-06-13 01:40
   
일처다부나 일부다처가 문제인 것은 결국 가진 자가 모든 것을 독차지하고 없는 자는 짝을 가질 기회조차 잃기 때문에 공정한 결합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동성애는 두 성인간의 합의에 의한 것이고 불평등을 야기하지 않지요.
어느 분들은 근친 문제까지 들고 나오시는데 근친으로 인한 유전적인 문제는 이미 밝혀진 것이고, 동성애는 유전적인 문제가 아니지요.

동성애가 인정되면 일처다부 일부다처도 인정될 것이고 근친도 인정될 것이라는 도미노 이론은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캐나다는 지금 동성혼인까지 인정하는데, 일처다부 일부다처 내지 근친을 강력히 금지합니다.
앞으로 인정될 가능성은 커녕 동성애와 연관지어 그것들을 인정해달라는 목소리조차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들을 동성애와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며 동성애가 인정되면 저런 것들도 인정될 거라는 어이없는 논리가 머나먼 한국땅에서 여기 이국땅까지 제 귀에 들리네요.
적절한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남궁동자 16-06-12 19:41
   
어휴 이런 쓰레기도 있네...

성폭행 피해자가 성폭행당할때의 쾌감을 잊지 못해서 어쩌고저쩌고....

진짜 성폭행 피해자앞에서 그딴말 하면 살아서 돌아가기 힘들텐데 인터넷이라고 함부로 말하는거보소.
     
미월령 16-06-12 19:46
   
음, 잘 읽지도 않고 욕하시는 분이시네요~
본문과 댓글 좀 읽어 주시길...
시간 있으면 제 다른 댓글도 읽어보셔요. 그럼 오해를 푸실 수 있을 듯. 괜히 화내시지 말고~
참고로 전 성폭행범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거든요.
          
남궁동자 16-06-12 20:08
   
능청스럽긴 강제적인 동성애라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 하면서 되도않는 변명 하지마쇼.

강제적인은 뭐가 강제적인이야 그냥 성폭행 피해자지.
          
하늘소있다 16-06-12 21:03
   
이성애자들은 다 착하고 다 깨끗한가요
요점이 무엇인가요
무하마드 알리도  소수자들을 위하여 자기 몸도 바쳐씁니다
헬로가생 16-06-12 21:17
   
동성애를 야동으로 배우셨나...
외교 16-06-12 22:34
   
성정체성을 태어날때부터 알고 태어나는게 아니니까요.
어차피  동성애자가 될 사람이었는데
굳이 뒤늦게 자신이 동성애자가 된 계기를 찾다보니 그런걸 떠올리고 후천적으로 변했다라고 생각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반대로 동성애자가 이성에게 성폭행 당한다고 이성애자가 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리드기타 16-06-13 00:09
   
이런 근거없는 괴담들의 난무가 동성결혼 합법화 문제를 올바른 방향이 아닌 왜곡된 방향으로 몰고 가는것
이라고 봅니다.
정의롭지 못한 이들이 늘 비열한 방법으로 물타기를 하고 본질을 흐리죠...
심지어는 거짓말까지 동원해서 선동하고 모략질해서 대중의 건전한 판단을 흐리게 하고 차별을 부추깁니다
(님한테 하는 얘기는 아님.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얘기임)
님도 무슨 의도로 이글을 썻는지는 모릅니다.그냥 경험담을 얘기한건지...아니면 괴담을 부풀려서
본질을 흐리게 하려는지... 전자의 의도이길 바랍니다..
그노스 16-06-13 01:29
   
타인의 동성애를 반대하신다는 분들의 패턴이 비슷하세요.
어느 분께서 동성애를 질병, 문란, 범죄 행위와 비교 연관지으시다가 반론이 계속 들어오면, 다른 분들은 동성애가 인정되면 근친도 인정된다는 등의 논리를 들고 나오시고, 급기야 또 어떤 분들은 강제성을 내포한 강x 문제까지...
윗 분들도 말씀해주셨지만 강x 은 논의할 가치가 없지요.
그건 그냥 강x범인데요.
동성애자 중에도, 이성애자 중에도, 종교인 중에도, 한국인 중에도 강x범은 있습니다.

강x 당해서 그 쾌감을 잊지 못해 동성애자가 되는 경우를 알라??
그런 문제제기는 모든 동성애자분들을 잠재적 강x범으로 인식하는 모욕적인 언사이고, 쾌감으로 인해 동성애가 마치 가해자에게서 피해자에게로 바이러스 마냥 퍼진다는 주장이네요.
강x 당한 여성이 쾌감을 잊지못해 매춘에 빠진다하면 성행위 자체가 문제인가요 강x 자체가 문제인가요.

님의 발제글 내용은 여기서 이렇게 문제제기 하실 부류의 것이 아니라 님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시는게 순서가 아닐까 합니다.
'님께서 동성 강x 을 당하시면 님도 동성애자가 되실 것 같으십니까?'
희로우에ㅐ 16-06-13 09:14
   
햐... 진짜  여기 사람들 수준 너무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