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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2 00:00
동남권 신공항 입지에 따른 가덕도 신공항
 글쓴이 : 또공돌이
조회 : 2,087  

 

동남권 신공항 입지에 따른 가덕도 신공항

 

 

여객 화물 등 허브 공항으로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첫째 보잉 747, 에어버스 A380, 안토노프 An-225 등과 같은 대형 점보제트기가 취항할 수 있어야 함으로 이러한 대형 비행기들의 이착륙을 위한 비행공역 안에 이착륙에 방해가 되는 높은 산이 없어야 한다.

 

비행기 추락 사고에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있지만

1993년 7월 26일, 목포공항의 아시아나항공기 추락 사고는 착륙을 위한 활주로 접근 중에 전남 해남군의 ‘운거산’에 부딪쳐 일어난 사고다.

역시 2002년 4월 15일 김해공항의 중국민항기 추락사고도 착륙을 위한 활주로 접근 중에 경남 김해시의 ‘돗대산’에 부딪쳐 일어난 사고다.

 

이토록 비행기는 이착륙에서 특히 착륙할 때가 더 어렵고 사고도 많기 때문에 착륙 비행에 방해가 되는 지형지물 등이 없어야 함은 물론 탁 트인 시야가 확보되어야 한다.

보잉 747, 에어버스 A380와 같은 점보제트기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착륙지점 약 20km 밖에서 착륙을 위한 하강 비행을 하면서 활주로에 접근을 합니다.

대형 비행기를 띄울수록 비행공역이 엄청 넓어지기 때문에 땅도 좁고 산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나주평야나 김제평야 같은 곳을 갈아엎고 대형공항을 만들지 않는 이상 그 어떤 내륙에도 인천국제공항 같은 대형공항을 만들 수 없다.

땅이 넓고 지평선만 보이는 중국. 러시아, 미국 같은 나라에서나 해당되는 상황이다.

 

둘째 모든 비행기의 이착륙 비행 시의 낮은 고도에서 벌어지는 ‘버드 스트라이크’라는 조류 충돌사고가 없어야 한다.

이착륙 시 제트엔진에 조류가 빨려 들어가 출력이 떨어지면서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셋째 비행기 이착륙에 따른 소음 문제로 특히 이륙 시 이륙속도상승속도를 얻기 위해 엔진이 가진 최대의 출력을 냄으로 4발 제트엔진의 점보제트기의 소음은 매우 크다.

때문에 공항 근처에 있는 집은 집 따까리가 다 날아간다.

 

넷째 시차가 다른 나라의 비행기들도 언제든지 올 수 있도록 시간제약 없이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이러한 조건으로 공항을 운영하기위해 홍콩은 그 악명 높던 카이탁 공항을 대신해 인천의 영종도 신공항처럼 사방이 뻥 트여있으며 충분한 안전을 확보하고자 도심지 멀리 떨어진 바다위의 인공섬에 쳅랍콕 해상 국제공항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고, 일본도 나고야 인근의 인공섬에 중부 해상 국제공항을 만들어 오사까 인공섬의 간사이 해상 국제공항과 경쟁을 하는 등 치열하다.

 

 

현재 김해공항은 군이 통제하는 군용공항으로 영종도의 인천국제공항과 달리 보잉 747, 에어버스 A380와 같은 점보제트기가 공항 여건상 취항하지 못하고 또 24시간 운영도 못하고 있다.

 

참여정부가 들어서기 전의 2002년 4월 15일 김해공항의 중국민항기 추락사고로 김해공항의 여러 문제점들이 지적되었고 또 점점 늘어나는 국내외 항공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여러 공론을 거쳐 가덕도 신공항이 거론 되었다.

 

하지만 참여정부가 초기에 이를 추진하자 부산을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여겨온 대구경북과 한나라당이 부산 아니 대한민국의 백년대계 만년지계의 국가적 사업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터무니없이 ‘지역특혜’라는 누명을 씌워 표를 의식한 악랄한 반대를 하여 지금까지 10여년이 훨씬 넘도록 아무 진척이 없다.

아직도 배가 아픈 닭누리당이 지금은 턱도 없는 밀양을 내세워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방해하고 있다.

 

중국 러시아 일본의 가운데에 위치한 한국은 가덕도 신공항으로 제2의 인천공항과 같은 허브공항을 만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해야 할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외면한 채 일본과 해저터널을 뚫는 다는 등 헛소리만 하고 있어 도대체 정부가 있기나 한 것인지?

정부는 없어도 친일반역독재당은 있습니다.

 

우리나라 같이 산이 많은 내륙의 밀양 같은 곳에 어떻게 점보제트기가 뜨고 내리는 24시간의 국제적 허브공항을 만들 수 있습니까?

사고 다반사로 곡소리만 유난할 것 같습니다.

이 사업은 부산만이 아닌 국가적 사업입니다.

바다를 낀 작은 나라나 섬나라에서 인공섬 조성으로 다 공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눈 들고 주위를 보세요! 우리나라가 얼마나 크기가 작은 나라인지를!

 

지역을 떠나 정치적 공세를 그만 합시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死)대강 공사로 22조원이라는 국고를 탕진한 인간들이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전직 정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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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공돌이 16-06-22 00:00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는 대부분의 파일럿들이 가덕도를 선호한다는 것은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방랑자tpt 16-06-22 00:05
   
다끝났네요.

그렇게 싸움질 하다가 죽도 밥도 안되었네요.

인천으로 오세요.

영남권 신공항 앞으로 10년이 지나도 힘드네요.
개정 16-06-22 00:07
   
다 지나간 떡밥을 아직도 물어뜯고 계시네 ㅎ
민성 16-06-22 00:53
   
김해공항 확장안으로 공항문제는 해결됐으나
부산이 꿈꾼 물류허브는 날아갔죠.
전 이가치를 객관적으로 가늠할수 없어 잘모르겠네요.
항만과 항공이 결합해서 생산하는 시너지가 부산언론말로는 어마어마하다지만
전 장미빛 경제적가치는 안믿는편이라...

근데 중국 필리핀 홍콩 등이 엄청 밀고있는 항공항만연계 물류도시를
3조아끼고자 완전포기한게 맞는건지도 좀 아쉽내요.
만약 통일되어 러시아유럽까지 철도가 놓인다면 항공 항만 철도 트라이포트인데...
일본이 해저터널 지으려했던 장소도 가덕근처 아니었나요? 눈치챈거였나...소름
(거제도네요  가덕이랑다리하나차이...가덕신공항지어졌으면 애네들 한일터널더지으려했겠네)
     
검푸른푸른 16-06-22 01:36
   
너무 미련 안가지셔도 됨.
이미 우리나라는 쇠퇴기에 접어들어서 특별한 반등이 있기전까지는 뭘 안벌이는게 상책.

일본을 잃어버린 20년 이라고 비웃지만 한국도 이미 장기 경기침체로 잃어버린 10년 상태임.
중국,홍콩같은 나라하고 경쟁하려고 시도해봤자 규모 경쟁력에서도 밀리고 정부지원
추진력도 떨어져서 어차피 경쟁력에서 밀릴거임.

물류 물동량으로 중국하고 경쟁하려는 시도자체가 이미 늦었음. 잽이 안되므로.

솔직히 통일전까지는 또 한번의 경제도약은 어렵다고 생각함.
사자호랑이 16-06-22 01:29
   
국제공항 아무리 지어놔 봐야 항공사들이 국제선 노선 취항안하면 그냥 국내선에 불과합니다.
밀양이던 가덕도던 국제선 취항자체가 어렵습니다.(돈 안되는 노선에 취항할 항공사가 없어요)
그냥 지역이기주의에 다른 정치적 공항수주 논리일뿐, 정작 국제선은 취항도 안 될 공항들이었어요.

물류허브?
일본애들 직접 러시아에 배로 운송해요. 배값이 싼데 뭐하러 해저터널 거치고 한국거쳐서 철도로 물건 내보내나요.(운송비가 3배는 될텐데)
이미 부산항도 화물물류가 줄어서 보통 화물선들이 부산,평택,인천을 들려야 배가 찹니다.
세월이 갈수록 물류의 물량은 줄어드는게 국제적추세에요.
Irene 16-06-22 03:58
   
집따까리가 뭐죠? 웬만큼 살았는데도 집따가리는
처음 들어보네요
     
나르Ya놀자 16-06-22 07:06
   
집+뚜껑[지붕]
archwave 16-06-22 13:47
   
해저 터널 어쩌고도 중앙정부 차원이 아니라, 부산 지역구 레벨에서 꾸준히 나왔던 얘기 같은데.. 그걸 왜 정부 탓 하나.

버드 스트라이크는 말 꺼내봐야 본전도 못 찾는거 아닌가.. 가덕도는 바다 새들까지 우글 우글할텐데..

24 시간 운영도 부산 레벨이면 몰라도 국가 레벨에서는 이미 인천공항이 있으니 그리 목숨걸 내용 아닌거 같고..

어쨌거나 둘 다 무산되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