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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2 07:11
김해공항 확장에 들어가는 돈?
 글쓴이 : 블루로드
조회 : 1,637  

항공 사진을 보니..
김해공항을 확장하는데 들어가는 돈이 아무리 많이 들어도, 신공항 만드는 것 보다는 훨씬 더 적게 들어갈듯 하군요. 그리고, 공사 시간도 훨씬 더 짧을 것이고..

김해 공항이 24시간 운용을 할 수 없다고 하는데, 밤에는 남해 해안쪽으로만 이착륙을 하도록 한다면, 이 문제도 어느 정도는 해결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래 사진을 확대해서 보시면, 김해 공항 확장시 수용해야할 토지에 건물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 ...

Capture.JPG

사진 클릭하면 확대
0000.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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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타워번지 16-06-22 08:35
   
뭐 여러가지 감안해서 결정한거겠죠.

사실 이명박때 백지화 된것도 국내에서 김해공항 확장안이 가장 좋다고 이미 결론나서
그렇게 됐던겁니다. 그걸 박근혜가 다시 공약으로 들고나온건데 이번에 외국기관에
의뢰해서 다시 같은 결과가 나왔을뿐... 정해진 수순이었죠.
     
마이크로 16-06-22 08:46
   
그러니까 이명박 박근혜는 지키지도 못할 공약을 표얻자고 씨부린거군요..ㄷ
          
블루로드 16-06-22 08:52
   
그런거라고 봐야죠 ... ㅋㅋㅋ
          
썩을 16-06-22 11:07
   
정확히말하면 노무현 정부때 이미 김해공항외 공항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왔던거구요
그래서 공항건설을 해야한다고 했던거에요...그다음에 정권이 바뀌면서 명박이가 공약을 건거구요 어차피 해야하는거 해주는거처럼요..그러다 흐지부지됫고
이번에 들어와서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난거죠
템페스트 16-06-22 08:41
   
솔찍히 이번 용역평가에 가덕도공항 10조는 너무 터무니 없는것같음
그보다 사업규모가 더큰 북항재개발 사업도 총사업비가 8조 5천억 빡에안되고
부지 매립비용은 4천5백억 정도던데.. 북항재개발 사업보다 규모가 더작은데
어떻게 가덕도가 10조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됨.. 빈땅에 확장하는것도 아니고 주인있는땅을 사서그냥 신규로 짓겠다는건데 무슨꿍꿍이가 있을거임..
세엠요 16-06-22 08:49
   
심상정 의원은 줄기차게 김해공항 확장을 외쳐 오셨다는군요.
Alice 16-06-22 08:50
   
이제 선정되었고.
확정으로 결론지어진 지금
재경부의 타당성조사에서도 무난할것 같고.
하루빨리 완공하길~~~
Banff 16-06-22 08:54
   
공항은 그냥 집에서 가까운게 최고에요.
     
블루로드 16-06-22 09:05
   
그렇습니다. 특히, 국내선은 ...
     
파란사탕 16-06-22 09:23
   
그러면서 김포공항확장안하고왜 인천에다가 공항만들었죠?
          
티오 16-06-22 09:46
   
인천은 국제공항이죠.
               
오디네스 16-06-22 14:07
   
김해도 국제공항입니다.

게다가 국제선 수용인원은 50만인데 작년에 이미 초과했죠
     
유저님 16-06-22 09:58
   
김포공항 때문에 공항동 사람들이 얼마나 피해를 보는데 그러세요
소음에 고통받고 개발 제한으로 낙후지역이 되서 서울이면서도 땅값 안올라가요
적당히 떨어져 있는게 가장 좋음
똥파리 16-06-22 09:52
   
김해공항하니까 민항기떨어져서 구조작업한게 생각나네요...ㅠ
Irene 16-06-22 10:32
   
김해가 최선이 맞는거 같습니다.
     
오디네스 16-06-22 14:14
   
김해는 서울에 강서랑 똑같습니다.

이미 공항 남쪽에 대규모 아파트 신도시가 지어져버렸고

도시확장이 활발히 일어나는 곳입니다.

소음피해 주민이 조만간 수십만으로 늘어나게 되는곳에 확장을 한다니요...
검푸른푸른 16-06-22 11:50
   
과연 정부가 이미 과거에 두차례나 검토한 끝에 폐기시킨적 있는 김해공항 확장안이 최선이라 할수 있을지는 의문.
아무리 좋게 봐줘도 이건 정치적 결정이지. 합리적인 결정이 아니라는게 명확해요.

김해공항 확장안이 이번에 처음 거론된것도 아니고 과거에 두차례나 검토된적 있는데 두번다 실효성이 떨어져
파토가 난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임.
그냥 간편하게 공항확장하면 되지뭐 처럼 간단한 일이 였으면 차선의 신공항이 거론될 이유가 있었을까요.
밀양-가덕도가 안되면 또 다른 차선의 후보지를 찾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음.

2002년 4월 15일 경남 김해시 돗대산에서 중국 민항기 추락으로 12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는 그해 '김해공항 안전성 확보방안 연구'에 이어 2007년 '제2관문공항(남부권 신공항) 건설여건 검토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김해공항은 북쪽 신어산 등 장애물로 안전성 확보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항 확장에 따른 효과는 떨어지는데 비해 공사비는 규모에 따라 적게는 4조 원, 많게는 7조5000억 원까지 들어간다.

=[김해공항 확장안]=

■1안 활주로 확장

1안은 기존 활주로를 남쪽으로 1㎞ 연장하는 방안이다. 이 경우 남해고속도로 지선 900m를 지하화해 기존 활주로를 길이 3800m, 너비 60m로 확장하는 것이다. 남해고속도로 지하화와 추가 부지 매입에 따른 비용이 소요되지만 여전히 북쪽에 신어산 돗대산 같은 장애물이 남아 있어 북쪽으로는 항공기의 정밀진입이 불가능하다. 소음영향권이 남쪽으로 확대되는 것도 또 다른 문제로 꼽힌다.

■2안 활주로 신설

기존 활주로 방향을 시계 방향으로 30도 정도 틀어 교차활주로를 신설하는 방안이다. 이 경우 활주로 길이가 3200m에서 3800m로 길어져 좌석 300석 이상의 대형 항공기 이착륙이 편리해진다. 부산발전연구원은 2안을 1안보다 나은 방안으로 보고 있지만 이 역시 문제점이 적지 않다. 신어산 돗대산 등 장애물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고 소음피해 가구가 693가구에서 7838가구로 11.3배 늘어나 주민들의 반발과 민원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부산발전연구원은 2안을 추진하면 공사비가 신공항 건설에 맞먹는 7조5000억 원이나 들어가지만 ▷남해고속도로 1200m 지하화 ▷210만 ㎡ 추가 부지 매입 ▷북쪽 백두산, 남쪽 성산 등 산지 1억1500만 ㎥ 절취(공사비 2조3000억 원) 등의 문제점이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3안 군공항 이전

정부는 김해공항에서 군(軍) 시설을 빼낸 뒤 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을 새롭게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김해 대구 포항 등 영남권 군 공항을 한 군데로 이전·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공항은 현재 군과 민간이 함께 쓰고 있는데 군 시설이 빠져나가면 용량이 20~30% 정도 늘어날 것으로 부산발전연구원은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몇 차례 김해공항에서 군 시설 이전을 추진했지만 국방부의 동의를 받아내기 쉽지 않고 미군과 연계돼 있어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다.

"김해공항 확장은 위험한 공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몇 차례 검토됐지만 장애물과 소음 등 근본적인 한계로 24시간 운항은 어려운 것으로 이미 결론이 났다. 이 같은 김해공항 확장의 문제 때문에 동남권 신공항 논의가 시작됐는데 이제 와서 김해공항 확장론을 다시 제기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김해공항피해지역주민대책협의회(회장 백남규)는 "항공기 소음으로 일상생활에 엄청난 고통을 겪어 김해공항의 가덕도 이전을 추진했는데 정부가 주민 고통을 외면한 채 소음피해가 확대되는 김해공항 확장론을 제기하는 것은 피해 주민을 두 번 울리는 처사"라고 성토했다.
     
Orphan 16-06-22 12:15
   
그렇쵸
공감합니다.

다른것을 다 떠나서 부산의 공항역사를 보면요~

처음엔 사람이 살지않는 수영에 수영공항이라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자리가 마천루 천지인 센텀지역으로 변하였구요
수영을 해운대와 함께 개발하면서 그 사이 십여년을 컨테이너 장치장으로 활용하다 지금의 센텀이 된거죠
그리고 수영에서 다시 사람이 살지않는 낙동강 삼각주의 김해로 옮겼죠.
그 이후 그곳도 현재는 부산의 강서지역 개발과 도시의 팽창으로 김해공항이 포화상태가 된겁니다.
처음엔 사람이 살지 않았지만 이후 도시의 팽창으로 근처에 사람들이 살면서 민원이 발생한거죠.
이는 김포지역과 비슷한 경우입니다.

서울의 관문인 인천공항이 영종도에 지어진것은 이와 비슷한 이유일 겁니다.
그래서 부산은 가덕도에 짓겠다고 하는것 이구요

우리나라 최대의 항만인 부산항의 국제부두부터 1,2 3, 4, 5부두가 북항재개발로 현재는 부두의 기능이 상실되었고 대신 부산 신항이 그 역활을 수행하는데 가덕도 바로 옆이죠.

가덕도공항이 지어지면 항공물류의 대 변혁이 일어날것 입니다.
정부에서는 이런것은 입도 뻥긋 안 하네요.

접근성을 문제 삼는데 지금 부산 살지만 김해가는것과 가덕가는것과 별반 차이 없습니다.
다만 현재 김해공항가지는 경전철이 있어 현재는 더 접근성이 좋다고 볼 수는 있지만
그것은 차후 부산시에서 도시 인프라로 가덕까지의 전철등을 확충해야 하는 몫이니 내가 볼때는 접근성 역시 차이가 없죠.


한마디로 이건 정치적 결정 말고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 안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밀양공항은 내가 밀양쪽에 안 살아서 모르겟지만
기덕공항은 필요에 의해 지어질겁니다.
     
archwave 16-06-22 13:22
   
과거에도 김해 확장만이 아니라 가덕도, 밀양 등등 여러 입지들을 모두 검토했던 것으로 아는데요.

결론은 뻔할 뻔자. 어떤 방안이든 경제성 없다는 결론.

뭐 중앙정부 그리고 각 정당의 이해관계로 따져도 전국 레벨에서는 이득볼게 없었죠.

각 지역구 의원들만 난리였을뿐이고. 앞으로도 그럴테죠.

주구장창 검토만 하다 나가리 반복될게 뻔해 보임.
          
오디네스 16-06-22 14:10
   
경제성이 없다니요

정부는 2020년에나 포화상태에 도달할거라 봤지만

국제선이 이미 작년에 포화상태에 도달했고 수요도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밤 10시 이후에 이착륙이 금지되는 김해를 떠나 바다에 짓기로 한거지요
               
archwave 16-06-22 14:28
   
국제선 포화되면 그 물량은 그냥 인천공항으로 넘기면 됩니다.

그게 싫으면 부산시 자체 예산으로 가덕도 만들든가..

왜 다른 지자체에까지 손 벌려서 밀양이 끼어들 여지도 만드나.
                    
s아우토반s 16-06-22 22:24
   
왜 인천공항 하나 두고 다 없애자 하시지요 말을 하셔도 참 이상하게 하셔....

인천은 인천시비로 다만들었습니까?

밀양이 끼어드는걸 부산보고 뭐라 할게 아니죠...질질 끌고 되니 안되니한 정부가 문제죠
archwave 16-06-22 13:35
   
글 쓰신 분 뭔가 많이 혼동하신듯 하네요.

두번째 사진에서 활주로로 보이는 길다란 도로 길이가 3.5 km 정도입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가장 가까이 있는 아파트 단지가 활주로에서 4 km 떨어져있죠. 이 정도는 떨어져 있어야 소음에서 어느 정도 해방이고 24 시간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겠죠. ( 인천공항은 24 시간 운영 )

김해공항을 24 시간 운영하려면 활주로에서 4 km 주위를 전부 소개시켜야 합니다. 아니면 충분한 보상을 해주고 소음에 대해 불평 안 하겠다는 각서를 받든지요.

야간 이용은 그냥 인천공항 쓰는 것으로 하는게 속편하다는 얘기도 됩니다. 그래서 안 될 이유도 별로 없는거 같고요.
archwave 16-06-22 13:39
   
24 시간 운영하려면 김해공항이 들어가 있는 저 섬 비슷한 지역의 남쪽 빼고는 전부 다 소개시켜야 한다는 말이 되죠.
     
오디네스 16-06-22 14:12
   
소개시키는걸 떠나 벌써 삼각주 남쪽에 대규모 신도시를 개발해 버렸지요

부산은 처음부터 김해공항을 밖으로 빼낸다는 전제하에 도시를 지어버렸습니다.
          
archwave 16-06-22 14:27
   
그래서 가덕도 외치는 소리에 좀 한심하다는 생각.

김해공항이 원래 공군기지인거고 거기에 민간도 꼽사리낀거죠.

입지 자체도 애초에 민가도 별로 없는 섬 비슷한 곳에 공군기지 만든건데.. 공항 소음이 그리 싫다면 그 지역에 들어가질 말았어야죠.

애초에 소음이 심한 곳에 제 발로 들어가서 온갖 개발 다 해놓고는 징징거리는 꼴이 아주 꼴불견.

정 필요하다면 부산 자체 예산으로 가덕도를 하던가 말던가 할 일이지. 그 돈 아까워서 다른 지자체에도 돈 내놓으라 해서 밀양이 끼어들게 만들고 했으면서 이제 와서 무슨 희한한 선동들을 하는지 원.

자기 발 자기가 찍어놓고 대체 그 뒷치닥거리를 누구더라 하라는건지 원.
KYUS 16-06-22 13:58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 지역은 남부권 김해와 부산을 잇는 경제, 산업발전 필요성에 따라 개발 가능성이 많은 지역입니다. 저 지역에 공항 확장이 되면 저 주변이 개발제한 구역으로 묶이게 되죠.
부산시가 김해공항 남쪽에 에코델타시티 개발계획을 세워놓고 있는데, 이번 결정이 많은 영향을 미치겠네요.
봉야숙희 16-06-22 15:14
   
특정지역 농간질에 공항 안 뺏긴것만 해도 부산은 선방한거 같네요...
 김해공항 확장해서 잘 운영해도 나쁘지 않을듯...
     
archwave 16-06-22 15:44
   
농간은 오히려 부산이 부린거죠.

다른 지자체에 돈 내라고 손 벌리고 나서는 가덕도라야만 한다고 온갖 고집 다 부렸으니까요.

애초에 부산이 그냥 자기들 부담으로 한다 작정했으면 아주 오래전에 가덕도로 할 수 있었을 일입니다.
미우 16-06-22 15:14
   
근본적으로 땅 좁은 나라의 한계로 빚어지는 상황을 아주 모든 게 지역민들 잘못이라는 얘기도 나오는군요.
지역이기주의나 자신의 재산권 확장에만 관심두는 짓거리는 경계해야겠지만...

그리고 포화라는 건 그만큼 수요가 있다는 겁니다.
인천으로 돌리면 되는 게 아니라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이면 속편히 수요자체가 인천으로 몰리겠죠.
인프라는 효율과 편의를 위해 갖춰지는 거고.
이전에도 말했지만 그런 식이면 최상의 방법은 확장이 아니라 노선 취소가 답이죠.
나아가 공항 폐쇄를 하면 수요 걱정할 일 자체가 없는데 왜 고민하나요.

개인적으로 나랑 상관없는데도 지역이기주의로 보입니다. 국가적 재원이 들어가는 일인데...
니들 지역 일이니 니들 알아서해라는 소리도 지겹긴 마찬가지.
그게 쉬운데 안그러는 거면 그말이 맞겠지만 그럴거면 도별로 도시국가로 쪼개버리던가.
지역주의로 싸우는 꼴도 안보고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