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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2 20:56
그것이 궁금하다
 글쓴이 : Nitro
조회 : 673  

여자란 생명체는 얼마나 약하기에 요즘의 강화된 신검기준에서 교통사고로 허리가 작살나서 심한 디스크로 고생함에도 4급공익으로 복무하는 남자보다 의무가 가벼운 것인가?
여자란 생명체는 얼마나 건강하지 않기에 심한 당뇨병(왠만해서는 요즘 2형당뇨는 3급)환자가 4급공익으로 복무하는데 그보다 의무가 가벼운 것인가?
여자의 몸을 하고 있으면 병역이 완전면제되어야 할 정도로 살기가 힘든 것인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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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16-06-22 21:03
   
그렇다고 전해집니다.
     
Nitro 16-06-22 21:07
   
현행 법률상 여성처럼 면제를 받으려면 얻어야 할 질병은..
에이즈
암 및 백혈병
정신의 황폐화가 심각하게 진행된 조현병(정신분열병)
간이식 수술을 받은 사람.
이런사람들밖에는..
          
미우 16-06-22 21:09
   
개인적으로 이런 논의가 최근 들끓는 여러 이슈에 의해 감정적으로 붉어져 나오는 것이라면
아래 다른 글에서도 적었지만 그런 애들 군대보내 뭐할 거냐는 생각에는 여지가 없고요.
그런 게 아닌 본질적인 논의라면 왜 여지껏 그러지 못했고 갑작스레 시행하자면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무얼 고려해야 하는지 등등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 같네요.
               
Nitro 16-06-22 21:16
   
고려해야 할 것은 많죠.
당장 혼성으로 군대를 짤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여군남군 섞였을때의 부작용은 이스라엘군이 많이 보여줬으니..
뭔가 막사같은 것도 신규확충 해야 할 것이고.. 할 것이 많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현재 상태가 정의로운 상태는 아니니 반드시 개선을 해야죠.
짱개의 대약진운동처럼 전개하자는건 아닙니다.
저도 군필이어서 사실 뒤에 남자애들이 뺑이치는거 그냥 못본척 해도 상관없어요.
단지 옳지 않은 일이 관습이라는 미명 하에 계속 남아 있는게 싫은겁니다.
                    
미우 16-06-22 21:18
   
일단 무엇보다 유권자의 절반인 여성들 대다수가 반대할 것으로 보여서 입법이 가능할런지...
                         
Nitro 16-06-22 21:21
   
일단 현재 만 20세 이상은 면제 그 밑부터 병역의무 적용 이런식으로 하면 표 안깎아먹지 않을까요?
          
비좀와라 16-06-22 21:21
   
이런 논의가 최근에 이루어 진것이 아니고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가 고민한 문제입니다.

전통적으로 군인은 정상적인 사람이나 선택된 사람만이 하는 일종의 혜택이며 권리이고 노블리스 오브리제 처럼 권한을 행사하는 사람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종의 의무라 여겨졌습니다.

당연히 의무없는 권리처럼 의무없는 투표권도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민평등이라는 명제하에 투표권을 준거죠. 만민평등은 전체주의적인 사고방식입니다. 다시 말해 지금의 한국은 전체주의 적인 사회구조를 많이 가지고 있는 국가죠. 그리고 진보라고 떠벌리는 사람들은 전체주의를 반대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구의 진보주의자 여성들이 군대에 가기를 원하는 것 입니다. 그런데 한국은? 한국은 한 마디로 정의해서 전체주의 적인 국가이고 여성징집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전체주의자 인지도 모르고 있는 거고요. 징집을 반대하려면 다 반대해야 전체주의적인 사고를 반대하는 것 입니다.

여성의 징집은 반대하면서 여성의 하사관이나 장교로서의 진입은 주장해요 아놔 진짜...
아날로그 16-06-22 21:17
   
고도비만(정확한 기준은 모르겠습니다.),과 몸에 문신....인 경우에도 군대 못갑니다.
길거리에서 보면 요즘 20대 들 중에 몸에 엄청나게 문신을 하고있는 젊은 층들을 보게 되는데.....
군대를 안가기 위해...일부러 한건지....
그냥....헤나를 한건지 구분이 안가더라구요.
     
Nitro 16-06-22 21:20
   
고도비만 안 가죠.
몸이 크리스마스 트리 비슷하게 되면 안갑니다.
문신도 안 가지만 안가려고 문신한 것이 걸리면 병역면탈죄로 처벌되고 군대끌려갑니다
아날로그 16-06-22 21:39
   
그런데, 하나 웃긴건....
예전에 군가산점 제도에 대해서 여성분들하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남자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기 때문에 짧으면 1.8년..길면 3년을 희생해서....
..또래 여자들 보다, 사회의 경쟁에서 불리한 조건에 놓이는 것이기 때문에...불함리한게 아니다."

.라고 예기했더니....

"여자들은 애기를 낳지 않느냐?. 그럼 니가 애를 낳아봐라. 애 낳는 것에는 왜 가산점을 안주느냐?"
"남자도 애를 낳으면 인정해 주겠다"

라고 반박하더라구요.

거기서 어이가 업더라구요.

조물주가 그 부분의 역할을 이미 조화롭게 나누어 놓았는데........
성기능 역할을 대신하라니.....것 참......
(출산의 고통을 알아달라는 거면 이해할수 있어도)

그래서, 제가 되물었죠.

"여자가 남자와 국가를 위해, 낳기 싫은 아기를 억지로 낳는 것니냐?" (씨받이라면 몰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자연스러운 결과물로....
...아이를 낳고..그 아이를 기르면서, 아이가 반응하는것에 감탄하면서...
...아이를 기르는 것 자체가 여자가 느끼는 행복아니냐?...그게 남자들이 아는 모성본능으로 아는데?
...본인이 원하고, 선택해서 애 낳는거 아냐?""..

라고 물어봤더니....머뭇 머뭇 하더라구요..

"남자는 원치 않는 것이지만, 피할수 없는 국방의 의무이니 할수 없이 가는 것이고....
..여자는 국가에서 강제로 애를 낳으라는것도 아니고..
..원치 않으면...결혼도 안하고..애도 안낳고 살수 있는데.
..본인이 원해서 선택한 것과.....피할수 없는 의무와 비교하는게 말이되느냐?".

라고 물었더니...더 이상 답을 못하더라구요.

그냥...그날의 얘기는 그렇게 어색하게 끝났습니다.
     
미우 16-06-22 21:49
   
가산점을 주시지 왜 매몰차게 그러셨어요.

내 애를 낳으면 나한테 시집올 때 +10점.
          
몽골메리 16-06-23 01:46
   
글쎄요 저런 서고방식이면 감점해야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