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관계자도 이날 OSEN을 통해 “유 PD가 건강상태 문제로 현장 연출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복귀해서 프로듀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즉 유일용 PD가 메인연출을 맡되 유호진 PD는 프로그램의 큰 그림을 그리고 서포트하는 ‘팀장’으로 승진한 격.
한편 일부 네티즌은 이를 두고 “승진이 아니라 좌천된 거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유 PD가 과거 이승만 관련 글을 게재한 것이 문제가 된 게 아니냐?”라는 주장이다.
유 PD는 지난 3월 방송된 ‘1박 2일-안중근 의사 특집’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승만은 안중근의 변호를 거부했다. 오늘 방송에서 여백이 없어 못했던 한 마디”라고 말했다.
특히 한 네티즌은 지난해 KBS 측이 ‘이승만 정부 일본 망명 타진설’을 보도한 KBS 간부 4명의 보직 해임한 일을 거론하며 “한창 현장을 누빌 나이의 PD를 책상에 앉히는 게 진짜 ‘승진’인 건가”라고 불만을 시사했다.
(실제로는 안중근 의사의 변호가 아니라 다른 독립운동가의 변호를 거부했다는 기사도 있더군요.)
그러나 유PD의 SNS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만 전 대통령을 비판하려는 의도로 보이나, 안중근 의사와 장인환(1876~1940)·전명운(1884~1947) 의사를 헷갈린 것 같다”는 지적을 잇따라 내놨다. “공영방송 PD가 근현대사를 잘 모른다”는 비판 의견도 있었다.
(유호진 피디의 승진이 사실상 좌천이 아니냐 하는 의심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작년 kbs에서 이승만정부가 일본에 망명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서 관계자를 징계한 전례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죠.)
방심위, KBS ‘이승만 일본 망명 요청’ 보도 징계
방심위는 27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지난 6월24일 한국방송 <뉴스9>가 방송한 ‘이승만 정부가 한국전쟁 발발 직후 일본 정부에 망명 의사를 타진했다’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 ‘공정성’(제9조), ‘객관성’(제14조) 등의 심의규정 위반을 이유로 ‘주의’ 제재를 결정했다. ‘주의’는 법정제재(중징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의 제재다.
이 보도는 일본 야마구치현 현사와 미 군정 기록 등을 근거로 “한국전쟁 발발 3일 뒤인 6월27일 이승만 정부가 한국민 6만명의 망명 의사를 타진했고, 일본이 한국인 피난 캠프 계획을 세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일부 야당 추천 심의위원은 “보도할만한 가치는 있었다”고 봤지만, 보도 가운데 근거 자료인 야마구치 현사에는 나오지 않는 내용인 ‘6월27일’을 망명 요청 날짜로 제시한 것 등이 사실관계 검증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승만 대통령(이하 이승만)의 떨리는 목소리가 전국으로 생중계 됐다. 국민들은 거세지는 포화 소리에 전쟁의 불안감이 엄습해 오던 찰나, 생사를 같이하고 있을 국가 원수의 목소리는 위로가 됐을 것이다. 그러나 귀를 기울이며 듣던 그 방송은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 전파를 타고 있었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 했던 일이었고 국민들은 깜쪽같이 속았다.
6.25가 터지자 이승만은 부리나케 짐을 쌌다. 경무대 경찰서장 김장흥 등 수행원 4명 만을 데리고 뒤도 안돌아보고 내달린 곳이 대구였다. 그는 국무위원은 물론 군 지휘관, 미국 대사관 등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탈출했다. 정신 차리고 생각하니 민망해서였을까. ‘너무 멀리 왔다’는 여론에 발길을 돌려 안착한 곳이 ‘대전’ 이었다. 대전에는 이미 3부 요인과 고위 관료들이 도착해 있었다. 66년 전인 1950년 6월 27일 ‘오늘’ 이었다.
애초에 유호진PD는 건강상 문제로 대략 1달동안만 병가를 내고 휴가를 낸 상태입니다.
그리고 위의 기사를 보면 유호진PD가 휴가복귀후에 '프로듀서로 복귀한다' 이말을 좌천식으로 보도하는데 애초에 PD가 프로듀서의 준말인데 무슨 '팀장'으로 좌천입니까.
그리고 위 기사의 근거가 '일부 네티즌'의 말이네요.
그리고 별 이상한 6월 24일 KBS '이승만, 일본 야마구치 현에 6만명 한국인 망명설' 을 보도한거와 연계하네요.
그리고 애초에 이 보도 잘못된 보도라고 KBS에서 직접해명했습니다.
이날 KBS가 공개한 문건은 일본 야마구치현의 공식 역사 기록이라고 보도하였으나, 일본 야마구치현의 역사기록을 확인한 결과 그 6월 27일 이라는 기록은 존재하지 않았고 (실제 KBS 해명보도에서 말함), 관련 자료를 보면 KBS 인용한 미국대사 전문에서는 단지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신성모가 미국 대사와 이야기 도중 '망명 정부'에 대해 언급을 한 기록이 나오는데 이건 정부의 공식 입장도 아니고 신성모 장관 입장에서도 공식 입장이 아니라 미국 대사에게 일이 시급하다는것을 비유해서 말한겁니다. 그래서 이 잘못된 보도를 한 4명의 관계자가 책임지고 벌을 받은것 뿐입니다.
아니 무슨 KBS가 동네 찌라시도 아니고 그런 잘못된 보도해도 "아님 말고"식으로 나온다면 그건 상당히 큰 문제입니다.
이제는 말할수있다 시대가 영원할줄 알았더니 민주정권일때뿐이네.. 현실적으로
앞으로 그런정권이 들어서도 되돌릴수나 있으려나? 녀석들이랑 똑같이 물갈이시켜 꽂아놔야하는데.. 하긴 낙하산들이 해온게 있는데 추적하면 내쫒는건물론이고 감방문이 활짝이지
그리고 뭔넘에 사회사 비리를 밝히는 내부고발자를 보호하는 어떠한 시스템도없어..
그것도 최근에 민간단체에서 내부고발로 짤린사람들 지원한다더만..
이것 하나만 국가차원적으로 굴러가도 사회비리가 얼마나 청소되는겨..
..될리가없지 권력찬탈을 위해서 공공조직을 다 비리비리하게 만들어놓은 최근을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