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배치 문제의 본질은 너무 급작스럽게 이루어진거죠. 정부가 2년동안 결정도 못하고 공론화 시키지도 않은것을 단 몇일사이에 배치발표 및 배치지 선정까지 너무 졸속으로 이루어진거죠. 이 전에 충분히 공론화 시키고 안전성 문제에 대한 면밀한 검토 및 검토내용에 대한 발표를 하여 국민적 신뢰 및 공감대를 형성시키고 배치지 선정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설명한 후 이러한 이유로 성주가 최적의 배치지로 선정되었습니다. 라고 했으면 현재보다는 나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애매한게 지난주 썰전 보시면 유시민 작가가 그거를 설명해주더군요. Sofa협정에 의하여 미군이 쓰는 장비는 우리의 동의 없이도 들여올수가 있는데
이번 사드는 설치를 위해 부지가 필요한데 이것때문에 우리나라에 협조를 요청하며 문제가 발생된거죠.
소파 협정에 의하면 미군이 사용하려고 사드가 들어온 거 자체에는 현재 아무 하자가 없는거더라고요..
원초적인 문제를 제기하려면
Sofa에 불평등하거나 불합리한거부터 고쳐야 할것 같네요
북한이 핵을 쏘면 우리 영공에서 핵 터뜨리겠다고 설치하는건가요?? 대륙간탄도미사일 잡는 걸 왜 차로 2시간이면 가는 동네에서 쏘는 미사일 잡는다고 설치하는건지 ㅡㅡ;; 차라리 맘 편하게 핵시절을 공격해서 핵불능화하거나 아이언돔이나 패트리엇트 형식적으로 설치하는게 .. 아 또 나도 좌빨될라. 김정은 이 돼지 개 망할 ;;
"대륙간탄도미사일 잡는 걸"이라는 전제부터 틀렸으니 그 전제에 기초한 결론도 틀렸다고 할 수밖에 없지요.
생산자가 과장광고를 하는 것은 많이 봤어도 경쟁자나 소비자가 과장광고를 하는 것은 많이 못봤거든요? 록히드마틴도 ICBM 요격용이라는 타이틀은 대놓고 못달고 아마도 ICBM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수준이고, 주된 용도는 단거리 및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요격용이라고 합니다.
생산자조차 ICBM 요격용이라고 자신하지 못하는 물건인 사드를 ICBM 요격용이라 과장광고를 해주는 이유를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