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 옹호니 하는 걸 다 떠나서 지금 독자들이 예스컷 운동을 하고있는데 이게 진짜 골때리죠.
말그대로 공권력을 이용해서 웹툰을 규제하자...이건데 작가들이 이런 국가의 힘과 규제의 무서움에 대해서 너무 무지하네요. 규제하고 심의하는 사람들이 기독교, 여성단체, 인권단체 사람들입니다. 게임산업에서 엄청난 불이익과 피해를 입은 걸 목도하고도 웹툰작가들은 판단을 못내리나 보네요.
지금 소비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국가에 반납할테니 생산자인 웹툰작가들을 조져달라고 하고있습니다.
상상도 못할 일이 펼쳐지고 있죠. 현재 상황은 내 팔다리 잘려나가도 상관없다. 너는 죽어라...이겁니다. 독자들도 다치겠지만 규제가 들어가면 웹툰시장은 확 줄어들고 작가들은 죽어나가죠.
개(웹툰작가)가 먹이(돈)을 주는 주인(독자들)에게 짖고 물고 반항하는 격입니다.
한마디로 미친거죠.
웹툰 자체가 순수창작물 시장도 아니고 상업시장이면서 독자들을 무시하는건 밥벌이 안하겠다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안그래도 정부에서 웹툰 규제할려고 했었는데 이번 일로 인해서 방패막이가 되어 줄 독자들까지 돌아섰죠. 이제 작가들이 규제 반대해도 소용없습니다. 소비자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포기하고 규제하라고 하는 이상 웹툰규제는 통과될겁니다.
세치 혀에 사람이 죽어나간다더니 웹툰작가들의 트위터 손가락질 몇번에 웹툰시장이 박살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