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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리아에 따뜻한 연대의 손길부터 내밀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본문 길어서 중략
하지만 메갈리안의 절망감과 절박감은 읽을 수 있을 겁니다.
거칠고 날선 토해냄의 뒷면
마음 깊숙한 심연에서 공포로 옥죄어 웅크린 채 떨고 있는 슬픈 여성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한때 우리가 화염병과 쇠파이프를 들고 뛰쳐나가면서 마음 깊은 곳에서 떨었던 것처럼요.
훈수와 비난에 앞서 연대의 손길부터 내밀어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가 그렇게 연대해서, 사회의 밑바닥까지 뿌리깊게 만연한 여혐문제의 해결고리를 잡는다면,
메갈리안들이 스스로 메갈리아를 멈추지 않을까요.
우리가 더 하라고 등 떠밀어도 스스로 멈추지 않을까요.
(제 페북 페이지에 올렸던 2개의 글을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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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당원들 댓글들중 몇개 발췌.
메갈리아에 손을 내밀어요?
일베에 손을 내밀어요?
유치원 보육교사였던 메갈리아 회원이 남자 어린이에 대해 입에 담지 못할
내용으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런 메갈리아에 손을 내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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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에도 먼저 손을 내밀어 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럼 응원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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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내미는 김에 왼손은 메갈리아에게 오른손은 일베에 내미는 것은 어떤가요?
무릇 진보라면 애미애비 팔아먹는 후레자식도 다 버리지 않고 안고가야 하지요.
전라도 홍어 타령, 김대중 깽깽이 타령하는 애국보수 일베의 절박함을 보듬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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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와 비난에 앞서 연대의 손길을 내밀자구요?
훈수와 비난하지 마시고
오른손에 일베를, 왼손에 메갈에 따뜻한 손길 내미세요^^
ㅄ들을 가슴에 품고 가는 아름다운 모습 생각만해도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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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십니다. 일베와도 연대하고 재벌하고도 연대하시죠.
악을 왜 악이라 말하지 못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가 왜 살인했는지 정말 모르겠니? 살인은 살인을 뿐.
죽은자를 능욕하고 어린이를 성적으로 묘사하고 패륜을 일삼으며 깔깔거리는 것이 왜 저항이 됩니까? 그것을 왜 이해해 주어야 합니까?
그런 시도가 있기에 자꾸 과격해 지는 겁니다. 왜 그들과는 금을 긋지 못하는 겁니까?
일베는 사회문화적인 맥락으로 그들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왜 없겠습니까?
그렇다고 일베와 손을 잡고 연대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린이를 좆린이라 표현하고 툭하면 xx하라고 죽은 사람 이름 갖져다 대는 그들을 도대체 어떤 이유로 어떤 명분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인지
영 알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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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도 보듬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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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 대신 새누리넣어도 되는겁니까?
메갈과 연대하고...
일베와 연대하고..
기왕이면 새누리와도 연대를 하자고 하시네요..
티셔츠 하나의 나비효과가 국공합작의 단계까지 왔네요..
나비효과 오지구여~~~ 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