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이해 안되는데..
몇일 전 얘기한 한 당원의 얘기
"내 연인이 불치병이 아니라 알고보니 도를 아십니까였다"
가 현상황이고, 심씨의 공지 내용은
"도도 한번 닦아볼만 하지 않습니까" + 관련없는 유체이탈

도를 닦아볼만한지 토론합시다! 같은데요

그거나 그거나...
토론해보자든 아니든 여지가 있다는 소리는 달라지지 않죠.
반대편의 당원 입장은 도가 싫다는데 사이비라는데.
애초 토론 소재가 아니라 몇번의 발표에서 지독하게 어필해왔는데.

정의당이 살아날 방법은 없..겠죠? ㅠㅠ

없어지지야 않겠죠?

젠더가 아니라 혐오가 문제인데,
그걸 젠더 문제라고 문화위원회(?)의 몇몇이 우기고 걍 지맘대로 논평내고,
그걸 바로 잡으려는 당원들에게 친목질이라고 중앙당이 무시로 일관해서 커짐

그런데 대표마저 뭐가 문제인지 삽질을 하네요....

저기가 현 집권당과 자리 바꿈을 했다치고 이번 사태가 간첩조작인데 쓰레기 논평을 냈고
당원들의 야 인권 문제에 이리 대처할 수 있냐는 항의들에
유독 이 문제로 씨끄러운 것을 보니 우리 당이 살아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안보 문제는 우리 정당의 핵심 가치이며.... 안보에 대해 토론해봅시다.
했다고 생각하니 소름....

심상정씨는 아직도 상황파악도 못하는듯.

망했어요. 망했어.

그냥...


서글픔

지금 맹장이 터져 당장 수술하러가야되는 데, 우리 다같이 건강을 위해 헬스하자.

딱 이겁니다. 문제를 제대로 파악못했으니, 대응책이 제대로 나올리가 없죠.

이제 정의당이 아작이 나야 정치권한테도 경종이 될 겁니다. 본보기 차원에서라도 정의당은 끝을 내주는게 좋음
정당 게시판보니 지역 부위원장급도 대표한테 막말 시전 중~ 우리한테 선전포고 하는거냐고? ㅋ

오늘자 성명문 보니까 당췌 무슨말 하는지 알 수가 없던데.. 지금 당대표를 탄핵하자는 분들부터 이게무슨 의견표명이냐고 화내는 사람들.. 또 그렇게 맘에 안들면 나가라는 사람들이 꽉 차 있던데요.. 그냥 제 사견으로는 정의당은 딱 그정도 크기의 당에서 더는 못 벗어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혐오를 배척하자는 말을 자꾸 반여성주의로 몰아가고 있어요 한마디로 너 메갈이 싫어? 여자가 왜 싫어? 이러고 있어요.. 당원들도 바보들이 아닌데.. 바보취급에 자기들이 가르치고 계몽해야 할 우둔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니까 탈당이 러쉬를 이루네요..

장문의 글을 읽어보고 왔는데요
그 긴 글속에 알맹이가 없어요
자기들의 잘못된 대처도 두루뭉실하게 넘어가면서 시간만 끄는 느낌이고요
지금의 사태를 젠더의 문제로 정의 내린것도 메갈이 무슨 사이트인지 확인도 안해봤단거죠
더 최악은 메갈사이트에 들어가 확인하고도 젠더문제로 결정내린 경우고요...
게다가 평당원에 대한 무시하는듯한 발언들도 보이고...
그냥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