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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1 20:08
제발 애국자라면 관람합시다
 글쓴이 : 처용
조회 : 1,642  


   디워 때와 비슷하네요 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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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옹양 16-08-01 20:13
   
명량도 있습니다
로쟈리 16-08-01 20:15
   
음??? 전 느낌이 그냥 제취향 아닌듯하여 패스라 ㅋ
처용 16-08-01 20:16
   
단지 구린 영화일 뿐인데 정치색으로 평점이 낮을리가.. ㅎ
쌩뚱맞은 장면이 너무 많고 어거지 스토리에 현대의 살고 있는 관객을 무시하는 수준의 장면이 많은데 개봉관은 정말 많아요 ㅎㅎ

언플하는 공영방송도 웃기고 ..
담에는 제대로 만들기를...이게 정치색때문에 혹평받는 것이 아닌데 ㅎ
     
이리듐 16-08-01 20:41
   
바로 어제 제가 이 주제로 글을 올렸는데요. 사실 평론가들이 별점테러한것 맞습니다. 몇몇 평론가들은 1점테러를 했죠. 개인취향이 갈린다고 해도 네티즌 평점은 괜찮은데 1점을 준다는건 아무래도 의심이 가는 상황이죠.
그리고 이게 어제오늘 일이 아닌것이 과거에도 국제시장, 연평해전, 포화속으로 같은 영화에 안좋은 평점을 주고 반면 지슬, 변호인,
다이빙벨 같은 영화는 좋게 줘서 전 진영논리에 따라 평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 인천상륙작전에 평가를 내렸던 평론가의 말이 하나 기억 나는게 있는데 '멸공의횃불' 이라며 1점을 주더군요.
          
개개미 16-08-01 20:45
   
멸공의 횃불같이 지금 시대와 맞지 않는 코드를 가진 영화란 의미도 되겠죠.


평론할 때, 어떤 평론가이던지, 정치적인 부분을 평론에 넣었다면 주장하시는 부분을 이해하겠지만, 그런 부분이 없는데 단지 평점을 적게 줬다고, 정치색을 떴다고 하는게 더 웃기지 않습니까?

어차피 평론가들의 관점이 아무리 전문성을 뛴다고 하더라도 주관적인 것인데, 그 주관성에 대해서 객관성을 따지는 것도 웃기는 일입니다.
               
이리듐 16-08-01 20:52
   
제가 위에 언급한걸 다시 쓰자면 어제오늘일이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런게 반복되니까 의심되는거죠. 꼭 정치적인 평론을 해야 정치색을 드러내는건 아니라고봅니다.
그리고 단순히 평점을 적게준 정도가 아닙니다. 일반네티즌도 아니고 평론가가 1점을 준다는건 그냥 노잼정도가 아니라 이 영화 쓰레기라고 말한정도인데 영화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낸거죠.
                    
개개미 16-08-01 21:06
   
평론가가 그 점수를 준 이유가 있겠죠.
그 이유도 평론에 분명 적어놓았을테고 말입니다.
거기에 정치색이 없으면 없다고 봐야죠..

저 역시 부모님 두분과 조카 2명을 데리고 영화를 관람하고 왔습니다만... 이게 어느 부분에서 정치색을 뛴다고 하는지 오히려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그냥 첩보 영화입니다.

부모님 두분은 재밌게 보셨다고 하셨고, 조카 2명은 재미 없었다고 했었고, 저 같은 경우에도 밀리터리 영화, 전쟁 영화, 공포영화를 좋아해서 수백편 넘게 본 편인데...

내용 자체가 식상했습니다. 고식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스토리 라인 역시 기본적인 첩보영화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단지 인천 상륙작전을 일반 첩보영화에 껴놓은 상황이라고 할까요?
완성도가 부족해 보이더군요.

차라리 hbo에서 방송한 밴드오브브라더스가 백배는 좋더군요.(완성도든 스토리든, 애국심을 건드리는 부분조차요.)

아니면 제가 바라던 영화가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겠죠.
전 좀더 진지한 밀리터리 영화였기를 바랬으니까요.. 영화보고 나서 느낀 감정은 이런 좋은 소재를 가지고.. 이딴식으로 찍다니... 란 느낌이었습니다.

평론가들은 아무래도 저보다 수십배는 더 많은 영화를 보아왔겠죠.
몇백편의 잡다한 영화를 봤던 저 역시 식상하게 느꼈는데, 수천편의 영화를 보아왔던 평론가는 더 식상했을 수도 있겠죠.

어쨌든 영화 자체가 어떤 특이성이나, 촬영 기법의 변화가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극적인 스토리도 아니고 말입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처럼 전쟁의 참상을 리얼리티 하게 보여준것도 아니고, 하옇튼 그저 그런 영화였지만, 이건 저만의 주관적인 평가일 뿐이죠..

평론가 역시 아무리 전문적인 지식이 많다고 하더라도 자신만의 영화 평론의 잣대로 평가한 주관적인 평가일 뿐입니다.

이를 타인이 이럴 것이다 저럴것이다. 란 또다른 주관성을 가지고 평가를 해버리려 하는것 자체가 웃기다는 거죠..

재밌게 본사람은 그 나름대로의 감상을 했을 것이고, 재미 없게 본사람 역시 그 나름대로의 감상을 했을 뿐이 영화입니다.
                    
개개미 16-08-01 21:14
   
전 이런 쓸데 없는 논쟁보다는
차라리 영화 곡성에 대한 애기가 더 좋겠는데요..

근 5년내에 본 영화중 최고라서 말입니다.
                    
처용 16-08-01 21:41
   
그런데 평론가의 평론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는게 오히려 웃긴 것이 아닌가요?

왜 다른 영화는 높게 주고 우리가 좋아하고 다른이들이 많이 봐야 할? 애국영화는 짜게 주느냐라는 이 불편한 사실이 마냥 싫어 평론가마저 좌우로 판단하는 상황이지요.

그만큼 현 대한민국 자칭 보수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면 애초에 이런 문제로 싸울 꺼리도 없었지요
                         
헤이얀 16-08-02 09:16
   
죄송하지만 자칭 보수나 진보나 다 똑같아보입니다. 두군데 다 제 정신이 아니에요.
옛 어르신이 하신 말씀이 틀린게 없어요.  둘 다 편협한 시선과 진영논리로만 모든걸 해결하죠
          
모니터회원 16-08-01 21:43
   
정치적인 시각으로 영화를 만든 제작자나...
정치적인 시각으로 낮은 평점을 준 평론가나...
정치적인 시각으로 그 평점이 불편한 (일부)관람객이나...

영화를 정치적으로 보는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그냥 재미있으면 입소문나서 보는거고 재미없으면 영화관에서 일찍 내리겠죠.

우리나라가 더이상 후진국도 아니고 반공을 국시로 세우는 시절도 아닌데
영화 한편에 애국심 운운하며 보자고 광고하는 쪽도, 정치색을 띠는 영화라고
벌점 테러하며 안보자고 하는쪽도 웃길 뿐입니다.
               
늑대아찌 16-08-02 04:03
   
근데 제 생각엔 그 웃기는 인간들이 참 많아요ㅎㅎ
흙탕물 16-08-01 20:40
   
볼사람은 보는거고 부정적 여론이든 국뽕이든 자유임
개개미 16-08-01 20:40
   
이 영화를 관람 하지 않으면 애국자가 아닌겁니까?

그리고 영화는 그 재미와 감동을 가지고 따져야지 무슨 애국자 마케팅 하는 것도 아니고...

영화가 재미있으면 흥행하는 것이고, 재미가 없으면 흥행하지 않는것이죠.

아니 도대체가 이 영화 어느 부분이 정치적인 부분을 어필한다고 하는건지 모르겠군요.

마치 70~80년대 독재 정권 당시처럼, 이 영화가 북한에 대항하는 특수부대원들이 나오기 때문에 평론가든 관객이든간에 무조건 옹호하지 않으면 빨갱이다.. 이런 쓰레기 같은 논리로 지금 애기하시는 건 아니겠죠?

이건 본문 내용중에 댓글러들한테 해야 할 말이군요..;;
미월령 16-08-01 20:48
   
맥아더를 영웅으로 만들어서 영화까지 찍다니.
맥아더가 핵 수십발로 한국을 포함한 모든 아시아 국가를 사라지게 만들려고 했다는 사실을 학교에서 가르치질 않으니...
     
헤이얀 16-08-01 20:55
   
모든 아시아 국가를 사라지게 만들려고한건 오버시고 걍 중국이랑 북쪽에 좀 쏠려고했죠. 그게 편하니요 물론 당시 미대통령이 안됀다고 했지만
     
의느님 16-08-02 03:25
   
아시아 전체를 핵으로 덮어? 제노사이드여?ㅋㅋㅋㅋ 한국말을 잘 못하는건가
     
깡통의전설 16-08-02 22:20
   
이분 때문에 로긴하네요.
만주 국경지역에 매복해있는 중공군 제압하고 참전 의지를 꺾기위해 핵을 사용하려고 했었죠.
그땐  짱깨가 핵이 없어서(짱깨는 60년대에 핵 개발함) 핵 몇발 던졌으면 중공군 전멸 했을 것이고 우리는 통일 했겠죠? 그리고 당시 만주지역 일부를 수복했을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winston 16-08-01 20:54
   

단체관람 이어지겠군..
하데승 16-08-01 21:08
   
재미잇음  보지말라고 해도  다본다 이런글 쓰는이유가뭐냐
몽골메리 16-08-01 21:18
   
영화 수익금을 방위성금으로 내나요? 저도 나름 애국자라 동참하고싶은데...
     
늙은이 16-08-01 22:10
   
저도 전액 방위성금으로 낸다면 재미 감동 상관없이 봐줄 용의가 있네요 ㅎ
          
몽골메리 16-08-01 23:01
   
이분 신내리셨네
sangun92 16-08-01 21:23
   
제발 애국자라면 관람합시다

==> 어디서 많이 보던 말인데?
박정희 시절에, 교육부에서 지정하면 학교에서 단체관람하러 갔던 것들이 생각나네.

애국?
미우 16-08-01 21:46
   
제목보고 7~80년대인 줄...
고독한늑대 16-08-01 22:47
   
애국자 이거 종편 코스프레인가???
휴꿈 16-08-01 22:53
   
60년대 새마을 노예운동 다시 시작하나요?
독재자  찬양 = 북한의 독재자 찬양.
독재자 찬양은 하는 부류는 쪽팔린 걸 모르죠. 시민이 국가의 주인인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인데.. 지가 빨갱이 인줄도 몰라요.
coooolgu 16-08-01 23:48
   
애국자 아니라서 관람 안하겠습니다.
캔들커피 16-08-02 00:03
   
영화를 애국심으로보든 재미를 위해서보든 개인의 취향이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보장된 문화의 다양성이지, 여기가 무슨 북한도 아니고 이 영화 안보면 애국자아니니까 보라는 논리는 뭐임?
의느님 16-08-02 03:23
   
별점 10점에 1~2점이면 영화 만들다가 만 수준인데...
평론가들도 진영논리 정치판도 진영논리 에휴
Sulpen 16-08-02 09:31
   
제목이 어이없군요... ㅡㅡ;; 비꼬는 건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더 충격적이네요.
제나스 16-08-02 10:41
   
영화보고 왔었는데

전 재미없었어요 네티즌 평점 8점도 솔직히 이해안갑니다

이재한감독 전쟁영화 전 작품 포화속으로 생각하시면되요

답정너식으로 결과에 갖다 끼워맞추는 느낌이 너무들어서 개인적으로 평론가 평점이 이해되더군요

리암니슨 데려온 이유도 전형적인 이름팔이 딱히 리암니슨을 데려올만큼 비중이 크지 않았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이라 하면 그래도 나름 한국전쟁의 노르망디와 같은 느낌이고

대한민국 사람중에서는 모르지 않죠 웬만하면 다알고 있어서

소재 자체는 대중들의 눈길을 끌만한 소재라고 생각되요

다만 좋은 소재와 좋은 배우를 가지고 전혀 개연성 없는 영화를 탄생시켰다는거에 대해..

기대가 높아, 영화가 개판이었다 이런느낌 입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생각이고요, 사람마다 흥미를 느끼는 부분이 다를 수 있기에 참고 정도만 해주세요
멍굴년 16-08-02 11:01
   
하하. 변호인때는 영화는 영화로 봐야 한다는 진보 평론가들이. 유독 자기 반대 성향 영화엔 진영논리 대입 시키죠.
평론에 정치색이 없다고 주장하는건. 그냥 눈가리고 아웅~ 하는 꼴이라 봅니다.
     
깡통의전설 16-08-02 22:23
   
말씀을 듣고나니
음... 같은 평론가 기준으로 변호인 평점이랑 이영화 평점 비교해보면 재미날 듯하네요.
얼마나 객관적인 시각을 가진 평론가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