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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13 07:54
최근에 왜 이렇게 개고기 보이콧이 많은가 했더니.. (혐주의)
 글쓴이 : 스리즈
조회 : 1,203  


https://www.youtube.com/watch?v=-IqGLsy3VgY&oref=https%3A%2F%2Fwww.youtube.com%2Fwatch%3Fv%3D-IqGLsy3VgY&has_verified=1


(장면이 잔인해서 그런가? 영상이 올려지지 않네요 양해부탁;;)


왠지 최근들어 외국 동물단체들의 오지랍이 더 심해진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유투브에서 개고기(dog meat)라고 쳐봤더니


서양 동물단체들이 한국의 개도축 장면 이라고 유투브에 이리저리 올려 놨더군요(한국 동물단체도 연관되어 있는듯..)


개인적으로 개고기 논쟁 자체에 아무런 관심도 없던 사람인데..


이영상 보고 생각이 바꿨네요.. 


개고기의 찬반 문제는 둘쨰 치고라도 도축과 유통과정의 규범화는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듯싶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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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마음 16-08-13 08:37
   
뭐든지 먹기위해 죽이는 과정을 보면 잔인하죠. 어제 본 영상중에는 갈매기고기먹는 곳은 산채로 갈매기 목을 비틀어 죽이는게 아니라 머리를 손으로 뜯어내기도하고 오늘자 기사에서도 미국이었나 동물단체장이 위장전입해서 말도안되게 잔인함을 드러낸 닭도축장 묵사발내고 10명해고 되었다는 기사를 봤어요. 이건 비단 개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마지막줄에 말씀한 바는 항시 도돌이표구요.

동물단체들은 최소한 개에대해서는 도축과 유통과정에대한 위생과 불법에 대한 처리에 관심을 두는게 아닙니다.
바로 개가 위생적이든 아니든 도축되는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거에요. 그러니 수면 위로 끌어올릴래야 올릴수가 없는거죠. 님이 생각의 전환이 잘못되었다는 말은 아니에요. 그래도 너무 개라는 한 곳에만 집중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무적자 16-08-13 08:42
   
법제화 못시키는게 동물단체들이 반대해서 그런거잖아요..

그래놓고 잔인하다고..
그럼 법제화 할게..
안되 하지마.. 반대..
잔인해...
법제화..
반대...

항상 이런식이었던걸로 알고 있는데요..
스리즈 16-08-13 08:47
   
동물단체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현재의 이 비위생적인 도축과정을 담은 동영상,사진등은 외국인들에게 휼륭한 선전용으로 쓰일듯 싶네요..
또한 이러한 여론이 하나둘 모여 국가 이미지 회손,평창올림픽 보이콧같은 일이 벌어지니 가만둘수 없는 노릇입니다
아리까리현 16-08-13 08:51
   
법제화 규범화 못하게 하는게 현재 동물단체죠
동물단체가 아니라 그냥 개만을 위한단체같지만
제발 도축법 적용되면 좋겠습니다
방해좀 하지말길
스리즈 16-08-13 09:15
   
단세포 동물단체들이 이해할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신경써서 설득할 필요가 있겠네요..
개 도축법의 제정은 개식용문화의 전면적인 긍정이 아니며 현재 개고기를 식용되는 현실에 대해 인정하자는것 이고
거리의 애완견들을 잡아 도축하거나 고통속에서 도축되는 개는 상황이 상당 부분 개선될 수있다는 식으로 말이죠..
스리즈 16-08-13 09:20
   
위생적인 차원에서 최저한의 고통으로 개들은 도축한다고 홍보한다면 그래도 국제사회에 이이를 제기할꺼리가 생기죠..
실제로 유튜브등에서 외국인들의 댓글을 읽어보면 알수 있겠지만 개고기 식용에 대해서 반대하는사람들은 의외로 소수입니다
대체로 문화의차이니까 인정하자라는 식으로..
다만 개의 불법적인 도축에 대해선 이야기가 다르죠..
국내에서도 논란거리가 되는데..
애초에 목졸리고 산체로 몽둥이로 쳐서 죽이는 것은 딱히 개가 아니여도 해외에서는 동물학대
감입니다
다잇글힘 16-08-13 09:26
   
동물단체 관계자들에 대한 설득가능성은 제로입니다. 모든 정치적인 문제와 마찬가지로 이건 설득의 문제라기보다 얼마나 더 많은 내편을 만들고 상대편 진영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계몽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애초 개고기금지라는 주장자체가 도저히 받아들여질 수 없는 종차별주의입니다. 자기네들이 혐오하기 때문에 먹지 말라는 뜻이죠. 자기네들이 싫어하는 것에 대해서 남이 좋아하는 것을 제한하려면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합당한 이유가 없습니다. 인간과 친숙하다, 다른 동물과 차별화된다. 다른 대체물이 있다. 결국 종차별주의죠.

설령 도축과 유통과정에 문제가 있더라도 그건 도축과 유통과정의 문제이지 개고기 자체를 금지하기 위한 명분이 되지 못합니다. 식품의 생산과 유통과정이 문제가 있다고 해서 그 식품 자체를 근본적으로 사회적으로 금지하는 것이 말이 안되는 소리인것처럼. 푸아그라 생산과정이 문제가 된다고 해서 거위고기 자체를 문제시하던가요? 웃긴소리입니다.
쎅븐 16-08-13 09:30
   
개만 저러는게 아닙니다
님이 자주 먹는 소고기, 돼지고기, 치킨, 오리 등등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스리즈 16-08-13 09:34
   
개를 제외한 나머지 동물은 전기충격등 이용해 최저한의 고통만 주고 죽이는데요?
     
쎅븐 16-08-13 09:38
   
그 말에 확신이 있으신가요? 제가 알기로는 아닌데요

그리고 전기충격으로 죽이는것도 상당한 고통일텐데요

약물 마취로 죽이는거 말고는 다 잔인하게 죽이는건 다 똑같구요
개를 제외한 모든 동물을 전기로 죽인다는 것도 님이 틀렸구요..;
          
스리즈 16-08-13 09:44
   
시골이나 소규모 농장에서는 비인도적인 장면이 종종 보이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우리가 먹고있는 동물의상당수는 법이 명기한 대로 도축한다는데 아닌가요?
          
스리즈 16-08-13 09:50
   
전기충격등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리고 전기충격에 대해선 최대한 빨리 숨을 끊어 고통을 줄이자는게 취지고..
일단 몽둥이에 30분동안 맞아죽는것 보단 나을듯싶네요..
               
나비싸 16-08-13 10:45
   
병아리 보셨나요? 병아리는 수컷? 분쇄기에 갈아버립니다
그리고 평생 알만 낳고 좁은닥장안에서 죽습니다
하프물범 보셨나요?
몽둥이로 때려죽입니다
더 얘기해줄까요?
               
더블슬래시 16-08-13 21:46
   
전기충격이 최저한의 고통이란걸 누가 그러던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피가 덜 나는 방식이겠지....

님 건전지에 손가락만 대봐도 얼마나 저릿한지 모르시나요?
washedout 16-08-13 09:35
   
외국인들에게 도축과정은 하나의 명분일뿐 개고기 식용 자체를 혐오하기때문에 개고기합법화는 오히려 개고기를 국가적으로 공식인정하는걸로 비춰져서 반발여론만 더 크게 일어날겁니다. 애초에 감성적인 문제라서 이성적으로 설득될 부분이 아님. 대만처럼 국가이미지를 고려해서 아예 금지하던지 아니면 계속적인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끝까지 무시하던지 둘중 하나죠.
스리즈 16-08-13 10:22
   
일리 있으신 말씀이십니다~
다만 그렇다고 계속 현상유지를 지속하지말고 장기적으로는 고쳐나가야할듯 합니다 
특히 요즘 분실한 애견들은 잡아 도축하거나 안락사한 개들의시체을 가져와서 보신탕집에 가져간다고 하네요..
 저도 개를 키워받던 입장으로써 남일 같지 않더군요.. 저의 집의 말티즈가 가출한뒤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벌써 8년전일이네요;;
머.. 실질적인 주인님은 저의 어머니셨고 전 호구1명이라는 포지션이긴 합니다만..
미운정 고운정도 다 쌓였고 갑자기 없어지니까 우울하더군요..
가끔씩 생각합니다 저의집 강아지가 잡혀가진 않았는지..
fD4hJe3 16-08-13 12:22
   
소, 돼지 도축하는 거 본다면 그것 또한 충격일 걸요.
개고기 반대 외치며 맛있게 고기먹고 사는 사람들 나라의 공장형 도축장 영상을 한번 보시죠.
개고기 반대를 외칠려면 근본적으로 채식만 하는 사람들이어야 하는데...ㅋ
자기는 고기 먹으면서 종류 다른 고기 먹지말라는 게 말이 되나.
Sulpen 16-08-13 12:59
   
작성자님 순진하시네요...
우디 16-08-13 15:05
   
유럽의 바다사자(모피용) 사냥장면은 더 심합니다.

식용도 아니라서 반 기절상태로 껍질을 벗기죠.
더블슬래시 16-08-13 21:48
   
어쨌든, 도축방식이 잔인한것은 맞다고 봅니다.
식용을 위해서 위생부분도 시스템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개고기를 반대하진 않습니다.

전 육식을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