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적으로 얘네들 볼때마다 딱 떠오르는 단체가 있습니다.

바로 한국의 "세이브 코리언 독스"

전 세계 방송국에 한국의 개고기 실태라며 매년 수십편의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며 얼마전 영국의 배우까지 섭외해 서울에서 피켓시위 하게 한 단체.

이번 이탈리아와 영국의 평창 보이콧 사태의 배후도 이 단체입니다.

웃긴게 한국의 개고기 실태라며 사진과 영상을 제작 유포하면서 교묘하게 한국이 아닌 중국과 동남아 쪽 사진을 끼워 넣으며 실태를 부풀리고 과장시킴ㅎ

(첨엔 한국인들인지 모르고 왜구들의 로비가 아닐까 의심까지 했었음;;)

어때요...이번 메갈 BBC건이랑 거의 판박이 아닙니까? ㅎ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게 개고기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할수 있는 정당한 활동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저도 개고기를 먹는것을 지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그리고 메갈 욕하기에 앞서 국내에 여성혐오 풍조가 만연해 있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고 늘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

어디 그 뿐이겠습니까.

현재 대한민국에는 이외에도 수많은 문제가 있죠.

정치권의 부패, 양극화, 천민 자본주의 등등...

하지만 그렇다고 내 집안의 일을 전혀 면식없고 이해관계없는 남들에게 부모들과 형제의 치부를 드러내고 과장하며 험담을 하지는 않죠.

무슨 일이든간에 가족과 먼저 의논하고, 친척들에게 얘기하거나 그래도 안되면 가까운 지인들에게 도움을 구하며 설득시키려고 사방으로 노력할거 같습니다.

즉 애초에 얘네는 한국사회와 국민들에게 연대의식이나 동질감이라곤 눈곱만치도 없으며 상황의 개선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들의 이런 폭력적인 선전활동에는 비판이나 애정이라는 것이 모두 결여되어 있음

오죽하면 타국가 방송에서 "이민이 답이다" 라는 소리까지 할까요.

자신들은 한국인이라는 범주에서 벗어나 삼자입장에서 이 사회와 한국남성에 대해 조소를 보내고 싶을 뿐인 거죠.

(웃긴건 미러링으로 경각심을 일깨운답시고 어그로 끌면서 결국 일베의 부정적 이미지만 희석시켜주고 일베대신 표적이 되주고 있다는 거...ㅎ)

요약하자면 앞서 개고기 반대 단체든 일베든 메갈이든 그들은 한국이라는 사회와 남성들에 대한 그들의 피해의식, 혐오와 분노감정의 표현 방식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겁니다.

일례로 식용개고기 수요와 공급 모두 해마다 감소해 거의 사장되어 가고 있지만 그들의 개고기 반대 운동은 해마다 더 격렬해지고 있죠...ㅎ

아이러니 하지 않나요?

즉 그들의 이 사회에 대한 연대의식결여와 혐오에 대한 갈등과 해소가 우선이 되어야 하며

프레임에 빠져 개고기니, 페미니즘이니하는 진영의 논리를 앞세워 왈가왈부 하면 결국 갈등의 해소는 커녕 분열만 더 조장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