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사교육 시장 커지는걸 공교육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세계적인 수준으로 봤을때 이미 우리나라의 공교육 수준은 수준급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공교육 외에도 과하다 싶을 만큼의 사교육 시장이 발달해서 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죠.
그런데 사교육을 해결하기 위해서 공교육에만 타겟을 두고 공교육 숙제 없에기 방과후 수업 축소 이런 교권을 제한하는 정책을 자꾸만드는데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사실 원인은 남들보다 학업성취에 있어서 우리아이가 더 많은 우위를 점할수있게 만들어 주려고 사교육을 하는건데.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것을 가르치려고 한다고 공교육 탓만 하는 학부모의 행태가 너무 걱정 스럽습니다.
대한민국 이 좁은 나라에서 인서울대학교 가기위해서는 성적이 40%이상 유지되어야합니다. 학교에 따라 20% 1%다양하죠.
좋은직장 좋은 삶을 살아가려면 대학은 필수불가결의 조건입니다.
고졸도 성공하는 사회라 하지만 멀리본다면 대졸이 훨씬 성공합니다.
그리고 그런 대졸중에서 지잡대가 아닌 인서울에 이름 있는 대학 다니는 친구들이 성공을 많이 하죠.
세상은 불평등합니다.
누구나 성공할수없고 누구나 부자가 될수없습니다. 누구나 사무직이 될수없고 누구나 관리자가 될수 없습니다. 누군가는 노동을 해야하고 누군가는 쌀을 만들어야하고 누군가는 물고기를 잡아야하고 누군가는 쓰레기 수거를 해야합니다. 누군가는 돼지의 똥을 치워야하구요
사회 구성원중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입니다.
자신의 자식들이 더러운일 힘든일 희망없는 일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오늘날 우리 부모들은 자식들을 경쟁시키고 우위에 서게 하려고 서포트합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사교육의 과열화가 공교육의 문제가 아닌이유는 사교육의 과열화는 단순하게 우리사회의 편한 일을 자식들이 하길 바라는 부모의 열망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우리 사회가 사교육과열화를 막고싶다면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과목에 대한 사교육을 법적으로 불법화 시키면 됩니다. 다같이 안한다면 다같이 사교육에 대한 지출이 줄겟죠
단 사교육에서 예외적으로 가능한건 예체능분야 즉 교과목에서 다루지 않는 특수 분야의 사교육만 예외로 인정하면 사교육경쟁은 줄것입니다.
가난한 집의 자식들도 공정한 기회를 가지고 배움의 경쟁을 통해 사회의 엘리트 계층이 될 수 있고
부자집의 자식이더라도 베짱이처럼 놀다가 굶을 수 있는 사회는 바로.
기회의 평등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교육과열화는 경쟁구조때문이며 우리사회는 경쟁구조를 해소하기위해 공교육을 보다 강화하고 공교육과 겹치는 사교육을 법적으로금지하고 단속해야 해결될겁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