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6-08-30 17:41
사실은 공교육이 문제가 아닐지도...
 글쓴이 : 공태강
조회 : 805  

자꾸 사교육 시장 커지는걸 공교육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세계적인 수준으로 봤을때 이미 우리나라의 공교육 수준은 수준급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공교육 외에도 과하다 싶을 만큼의 사교육 시장이 발달해서 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죠.

그런데 사교육을 해결하기 위해서 공교육에만 타겟을 두고 공교육 숙제 없에기 방과후 수업 축소 이런 교권을 제한하는 정책을 자꾸만드는데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사실 원인은 남들보다 학업성취에 있어서 우리아이가 더 많은 우위를 점할수있게 만들어 주려고 사교육을 하는건데.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것을 가르치려고 한다고 공교육 탓만 하는 학부모의 행태가 너무 걱정 스럽습니다.

대한민국 이 좁은 나라에서 인서울대학교 가기위해서는 성적이 40%이상 유지되어야합니다. 학교에 따라 20% 1%다양하죠.

좋은직장 좋은 삶을 살아가려면 대학은 필수불가결의 조건입니다.
고졸도 성공하는 사회라 하지만 멀리본다면 대졸이 훨씬 성공합니다.

그리고 그런 대졸중에서 지잡대가 아닌 인서울에 이름 있는 대학 다니는 친구들이 성공을 많이 하죠.

세상은 불평등합니다.

누구나 성공할수없고 누구나 부자가 될수없습니다. 누구나 사무직이 될수없고 누구나 관리자가 될수 없습니다. 누군가는 노동을 해야하고 누군가는 쌀을 만들어야하고 누군가는 물고기를 잡아야하고 누군가는 쓰레기 수거를 해야합니다. 누군가는 돼지의 똥을 치워야하구요

사회 구성원중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입니다.

자신의 자식들이 더러운일 힘든일 희망없는 일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오늘날 우리 부모들은 자식들을 경쟁시키고 우위에 서게 하려고 서포트합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사교육의 과열화가 공교육의 문제가 아닌이유는 사교육의 과열화는 단순하게 우리사회의 편한 일을 자식들이 하길 바라는 부모의 열망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우리 사회가 사교육과열화를 막고싶다면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과목에 대한 사교육을 법적으로 불법화 시키면 됩니다. 다같이 안한다면 다같이 사교육에 대한 지출이 줄겟죠

단 사교육에서 예외적으로 가능한건 예체능분야 즉 교과목에서 다루지 않는 특수 분야의 사교육만 예외로 인정하면 사교육경쟁은 줄것입니다.

가난한 집의 자식들도 공정한 기회를 가지고 배움의 경쟁을 통해 사회의 엘리트 계층이 될 수 있고

부자집의 자식이더라도 베짱이처럼 놀다가 굶을 수 있는 사회는 바로.

기회의 평등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교육과열화는 경쟁구조때문이며 우리사회는 경쟁구조를 해소하기위해 공교육을 보다 강화하고 공교육과 겹치는 사교육을 법적으로금지하고 단속해야 해결될겁니다.

이상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ㅎㅇ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허니77 16-08-30 18:15
   
우리나라 공교육이 수준급? 아직도 구시대적인 암기식 공부법이?
흑곰국 16-08-30 18:19
   
암기식이 구시대적이라면
학원에서 벌써 창의적 교육시키고 받고했겠죠.
당장 학원보내서 선행학습시켜서 딴애들보다 앞서게 해서 시험점수 잘받는게
현재 부모들인데
공교육 백날 고쳐받자 택도없다고봄.
창의적 교육한다고 질질끌면 학원에서 선행한습 다 시키고 학교에서 배울게없다며
뒤떨어지는 공교육이라며 극딜들어감.
휴꿈 16-08-30 18:31
   
사람은 각자 가지고있는 재능이 다르죠. 분명히 각자 재능을 가지고 있는건 기본이구요.

경제적 생존이 어려운 사회...는 부의 재분배. 적당히 벌어져야할 빈부격차가 극심하게 차이나면...
공부고 뭐고 개판이 되죠. 재능같은 소리는 커녕... 돈 많이 벌만한 직업을 갖기위해 교육을 배우는 데...
돈 안될만한 것은 무시당하죠.

사람의 몸은 움직여야죠. 뇌는 사람신체의 일부이고, 충분한 운동이 되지않으면 뇌 기능이 저하되죠.
과거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이미 당했던 것을 또 당하는 거죠...
예술은 시간낭비. 사람의 말이란게 얼마나 생각교환을 하는데 떨어지는 방식인데... 다양한 생각교환... 예술은 시간낭비..
도덕... 도덕은 아니더라도, 인성교육. 사회 구성원 간 부딛히며 살아갈 사회에... 인성 쓰레기들이 자꾸 배출이 되는건...

사교육이고, 공교육이고... 문제는 경제적 생존의 어려움.. 또는 불안정이 원인이고..
그건 누군가 경제적으로 생존이 어렵게 되면 불안정해지는 거죠.... 누군가는 왕이나 귀족이 되구요. 줄이면 극심한 빈부격차.
이건 어떤것보다도 부의 재분배. 안전선없이 질주하는 빈부격차.... 세금이 그 원인이죠.

질 높은 교육이라면,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알아야하는데. 이런 글은 우리나라 교육의 수준을 말해주는 글...이네요. 수박겉할기식 시각.
근본적인 원인을 고쳐야죠.
     
휴꿈 16-08-30 18:35
   
요약하면, 경제적 생존이 불안정하니, 사람으로서 배워야할껀 안가르치고. 안배우고, 배우는 건  돈벌기위한 것들뿐...
그러나 그사실을 알지못하니, 교육수준 또한 질이 낮다...
          
공태강 16-08-30 18:52
   
가장 합법적인 컨닝은 사교육 이라 생각합니다.
Sulpen 16-08-30 18:34
   
저는 공교육의 혜택을 받은 입장에서 본문글에 공감합니다. 고등학교를 특목고로 나왔는데 고등학교 선생님들의 교육 수준이 정말 높아서 사교육이 필요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근데도 방학 1달 사이에 과외받는 아이들이 수두룩 하긴 했지요 ㅡ.ㅡ
개인적으로 현재 사교육을 예체능이나 토론, 여행, 자기계발 등으로 교체한다면 좋아질거 같긴 하지만 한국에서 그게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방법이 있다면 좋겠지만 방법이 없지요.
별명없음 16-08-30 18:50
   
예전부터 세뇌당하다시피 한게

자원도 없고 영토도 작은 나라에선 살길은 교육뿐이다... 이거죠...

결국
교육만이 내 자식이 잘사는 길이라 믿는 부모들이라서...
간 쓸개 다 빼줘가면서 남들보다 더 잘? 가르치고 싶은 열망이 강한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좀더 배운 노예와 못배운 노예가 키워질뿐이죠...

남을 짓밟고 올라서야 내가 잘산다는 사고방식이 만연된게 교육의 차별화를 추구하는데서 나온겁니다..

고교 평준화가 무너지는 시점에서 이미 끝났어요...
공태강 16-08-30 18:54
   
사교육의 문제점은 동등한 경쟁 기회를 박탈 당하는 수많은 저소득층 자녀들이죠. 저소득층의 입장에서 보았을때 자신의 미래는 정해진것과 다름없습니다. 고소득층 자녀들은 사교육이라는 합법적 컨닝을 하기 때문에요
공태강 16-08-30 18:56
   
그리고 교육비 문제는 반값등록금 이런것 보다는 국민의료보험처럼 저소득층은 조금 고소득층은 많이 내는 형식으로 바꾸어 국립대학은 무상교육으로 바꿔야합니다. 노력만 하면 누구든지 성공하는 세상.
     
공태강 16-08-30 19:01
   
그리고 공립대학은 나이 성별 학력 없이 누구나 시험을 통해 경쟁하여 교육을 받을수 있게하구요 무상으로
          
볼텍스 16-08-30 19:11
   
좋은 꿈이지만, 그렇게 하면 사립대학만 더욱 번창할 껍니다. 지금의 국공립대는 점차 수준이 낮아지고 결국 도태되서, 그저 4년제라는 타이틀만 따는 서민층들만 가는 곳이 되겠죠.
               
공태강 16-08-30 19:20
   
국가적인 연구프로젝트를 하는 대학으로 발전하면 어떨까요? 포스텍은 핵융합 연구로 엄청난 성과를 얻고 인정받고 있죠. 국립대학에 정부의 기초과학 투자로 힘써도 될거같은데요..
                    
마일드커피 16-09-01 00:53
   
국공립대를 무료로하면 그 비용은 누가대나요?
당연히 세금 더 내야 하는거지요?

대학교를 대체 왜 무료로 하자는 건가요?
그러면 대학원도 무료로 해야하는 건가요?

진짜 말도 안되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만 하고있군요
뭐지이건또 16-08-30 19:27
   
수학조차 문제자체를 외우라는 인간들이 수준급?
전쟁 16-08-30 19:41
   
1. 교육은 예술이 아니라 기술입니다. 그렇기에 암기식 교육이야 말로 교육 그 자체입니다. 사실 교육이 누군가에게 무엇을 학습시키는것이기에 '창의적 교육'이라는 말은 교육의 본질과는 무관한 헛소리입니다. 교육은 예술작품이 아니에요. 일단 어떤 자가 어떤 기술, 지식을 숙달하는데 있어서 반복학습, 암기 이런것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현대사회에서 노예니 안 노예니 이런 헛소리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단지 자기가 주어진 곳에서 적당히 만족하지 못하고 '모두가 평등하다'라는 헛된 관념을 가지고 있으면 그렇습니다. 서구선진국들도 한국식의 금수저니 은수저니 이런 소리하지는 않아요. 단지 거기는 고착화되었을뿐이죠.

3. 고소득층이 왜 더 부담해야 하는가는 근거가 없습니다. 왜 고소득층 소득이 자기소득인냥 더 내라 마라라고 하는데 그렇게 주장하는 본인들이 수익자니까 원래는 수익자부담원칙에 맞게 자기가 쓸것만큼 자기가 내는게 답입니다. 어설픈 분배형편만 안 떠든다면요.
멍게 16-08-30 19:43
   
기존 공교육 자체보단 국영수같은 공부를 머리 터지게 해야할 애들만 해야지 안할애들에게 뭔가 길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요샌 그래도 용접공이나 벽돌공 같은 기술자들이 중요한 시대라는걸 그래도 알고는 있는 편인데 지금 20~30대들이 학교다닐땐 아무도 이를 알려주지도 않았고 국가도 방관만 했죠
weakpoint 16-08-30 20:05
   
한국 공교육의 수준은 세계적으로 볼때 아주 높습니다. 발제글에 공감합니다.
앵두 16-08-30 20:33
   
편한일이 아니라 고소득 직업을 의미하겠죠.
결국 사회의 공정한 경쟁이 필요한거죠. 어떤 직업이든 어느 정도의 소득을 보장해야 되고요.
특히 재하청 금지가 필요한거고 중소기업을 위한 재벌 규제가 필요하죠.

여기가 시작 점이지, 학부모들의 욕심 운운할 필요 없습니다.
어리버리쏜 16-08-31 02:18
   
교육 문제는 공교육 사교육 그런 문제는 아닌듯.
여러분들 스스로가 교육을 적게 받은 사람을 자신과 같은 자신과 동급의 사람이라고 느끼는지
반문해 보세요. 절대 안그럴껄요?
'저사람보다는 내가 낫지~~'
다들 그렇게 자신도 모르게 생각하고 있을껄요?
사회 계급이 완벽히 없는 그런 국가는 없습니다만, 너무 심해서 문제가 된듯 합니다.
별명없음 16-08-31 09:54
   
현재 교육이 왜 잘못된것인지 이해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전부다 교육은 줄세우기가 목적이란 것에 암묵적으로 동의하기 때문에 저런 소리를 하는겁니다.
하지만 진짜 교육의 목적은 '사회화'를 위한것이죠...

교육의 본질은 그 사회화 과정이 어떤 사회를 지향하느냐가 핵심이란겁니다.

왜 요즘 교육이 문제냐..
가장 쉽게 설명하면
나향욱이 같은 놈들이 생각하고 추진하는 교육이
바로 99% 개돼지를 키우는 교육이라서 문제인것임...

나향욱 같은 스스로가 1%라고 생각하는 가진자들이 원하는 방식이 바로...
계층을 나누고 계급화 하는것이고... 그것이 반영된것이 현재 교육의 흐름이에요...

교육이 지향하는 사회가 평등한 사회라면 저런 줄세우기가 말이 안되지만..
오로지 자본주의 사회에만 촛점을 맞추다보니까 그런 부작용이 생기는 겁니다.

현재의 교육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 근로자를 키워내기 위한 수단으로 그치고 있음...
(프랑스 같은 나라처럼 초중고 부터 노동의 권리에 대해 가르치는 교육은 절대로 나올수가 없지.. 가진자들에게 불편하니까...)

앞서 다들 자신도 모르는사이에
교육에서의 차별과 수준이 나뉜다고 인정하고
줄세우기에 반발 없이 사고가 시작되는 것부터 이미 그렇게 교육받고 자랐기 때문임...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 평등하게 태어난다며?? 어릴적에 초중딩 시절엔 그렇게 배워놓고 왜???)

주입식 교육요?
국영수를 머리 터지게 해야하는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결국은 대입 때문임.. 대학가서 국영수 열심히 하는 애들 봤습니까?? ㅉㅉ
뭐 국문과 영문과 수학과 말고?? 국영수 하는 애가 있으면 취미로 국영수를 공부하나??

취업 자격심사에 토익이 있으니 영어를 하는거고
해외 문물을 배우려고 영어 공부하는 애들은 그정도(외국나가서 즐길 정도) 여유 있는 애들 아니면 없습니다...

주입식 암기식 교육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래서 우리나라가 기본과학에 처참하게 수준이 떨어지는건 알고 있음?
매번 과학이니 수학이니  올림피아드 우승자가나오니 어쩌니하지만 실상 노벨상이나 필즈상 수상은 구경도 못하죠..

왜냐... 걔들 목표는 대회 입상에 목표를 두고 공부하기 때문임...
경쟁에서 이기는데 촛점이 있을뿐인것이 현재 교육의 한계임...

가장 극명한 그 반증이 토익이지..
취업을 위해 필수라니까 하긴 하는데...
영어를 배우는게 아니라, 남들보다 높은 점수를 위해...
답을 잘 고르는 기술을 가르치는게 교육이라고 할수 있나?? ㅎㅎ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배우면서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거...
왜 그럴까.. 남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이란게 이루어지기 때문임...
누가 말한것처럼 만인은평등하고 귀천이 없다고 배우지만... (형식적인 교육)
실제로는 더 배운 자신이 우월하다고 느끼는거.. 그게 바로 교육이 잘못된 예죠...
더 가진자가 우월하다고 느끼고 갑질하는거랑 다를게 없음..
남들의 갑질은 욕하면서 자신에겐 관대한거...
가르치는것과 현실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임...

금수저 은수저 타령?
여기 사람들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이 수십년 전부터 미래를 예상할때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된 미래로 암울하게 그리는 이유가 뭘까...
걔들이 교육을 못받아서? 여기서 우리나라 교육이 우수합네 하는사람들보다 겪은게 없어서? 과연 그럴까?? ㅎㅎ

교육은 사회화를 이루는 과정인데...
그 사회화라는게 점점 시화되는 자본주의 사회에 대해 촛점이 맞춰지다보니...
자본주의에서 경제력의 우위를 얻기 위한도구로 전락한게 사실인데...
그런것 조차 인지하지 못하는것이 현실...

아니... 어렴풋이 알면서도 현실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태반...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면 내 자식은 상위 계층의 부자가 될수 있겠지...
라는 헛된희망이 그들에겐 인생의 절대적 희망 같은거지...
그래서 허리띠 졸라매면서도 자식 사교육에 모든걸 쏟아붓는것이고...

아이들에게 차별을 없애기 위해 고교평준화 같은걸 시도해도
내 자식에 대한 교육의 질 떨어진다며
교육에서의 차별화를 스스로 원하는 군상들이, 바로 그 헛된희망을 품은 자들임... 
가진자들이 볼때 얼마나 우습고 고마울까... ㅉㅉ

그러다가 결국 나의 경제적 능력이 부족하여
내 자식이 남의 자식을을 뛰어넘을수 없다는것을 깨닫게 되면서부터는
모든 책임을 공교육이 잘못된 탓으로 책임 전가 하려들게 되는것임...

하지만 사회적지표는 갈수록 개천에서 용나기 불가능해진 상황이 되어가고 있고
점차 자본주의에서의 자본을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계급 질서가 공고화되는 것이 사실...
월급쟁이가 한푼도 안쓰고 모아야 집한채 마련하는데 수십년 걸리는 현실에서...
과연 교육이 신분상승의 기회가 될거라 생각하는 것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시스템이 완전하지 않던 과거 60~70년대에나 가능하던것이지...
그들만의 세상일 구축된 현재의 사회에서 그게 가능할거라 생각하는건가...

정치도 대물려가면서 하고
법조인들도 그들만의 리그가 시작된지 오래고...
미성년 손자에게 수백억대 주식 증여하는 세상인데...?

여기서 현재 교육이 문제 없다고 하는 사람들...
국영수 열심히 하면 너도 재벌이 될수 있고.. 너도 정치인이 될수 있어~!!
라고 자기 자식에게 말할수 있나?? ㅎㅎㅎ 가슴에 손을 얹고... 말야...

노예 타령이 우스워?? ㅎㅎ
세상 모든 생산을 로봇이 대체하게 되는 날이 오면... 과연 평등한 교육이란게 존재할까...
설국열차 영화에서 꼬리칸에 탑승한 자들에게는 교육이란게 필요 없지... 그들은 그저 생존만이 목표니까...

종국에는 교육이란것이...
일부를 위해 존재하는 '사회 통치를 위한 기술'을 가르치는 수준만 남게 될지도...

모든걸 암울하게 말하는것 같아도 이게 현실이야...
현실을 외면하고 모른체 한다고 없던 희망이 생기진 않지...

희망을 가지려면 현실을 외면하는게 아니라 현실을 바꾸어야 가능하다...

이런소리하며 빨갱이 타령하는사람 분명 나오겠지만... ㅋㅋ
그런 아메바틱한 이분법적 사고방식 밖에 모르는게 우리나라의 가장 큰문제기도 함..
자본주의에 비판적이라고 해서 대안으로 공산주의만 남는게아닌데 말이지...

흑 아니면 백밖에 모르는 이분법적 사고...
민주주의의 가장 큰 요소중 하나인 다양성의 존중이란게 없는 사회적 문제도..
과거 잘못된 반공 이데올로기 교육에서 비롯한 부작용이란거...
     
마일드커피 16-09-01 00:59
   
참 장황하게도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하시는군요

당신이 마지막에 말한 다양성이 존중되는 세상이야말로
자본주의 사회가 추구하는 목표라는 것도 모르지요?

지금까지 역사상 자본주의가 발달한 세상만큼 다양성이 풍요로운 사회가 있었나요?
          
별명없음 16-09-22 12:34
   
다양성의 존중은 자본주의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기본가치입니다만??
민주주의를 자본주의로 동일시하는 멍청한 사람들이 참 많아요...
자본주의는 경제 이념일뿐이지 사회체제가 아니에요...

60년대 반공이론으로 배운 양반들이
공산주의 반대가 자본주의라고 잘못 배워서 우기는데..
이불킥 좀 하셔야겠어요... ㅉㅉ

자유경쟁을 기본으로하는 자본주의의 반대 경제개념은 '계획경제' 입니다.

...

그리 길지도 않은 글인데..
겨우 마지막 단락만 가지고 반박이랍시고 하는거 보면...
제 글은 다 읽지도 못하고 이해도 못했다는 얘기구만요 ㅎㅎ

그 짧은 반박이라고 해놓은것도 단순무식의 극치구요... ㅉㅉㅉ
나딘 16-08-31 13:04
   
사교육과열화는 공교육의 문제가 맞아요;; 물론 근본원인은 사회의 경쟁구조가 맞지만 어떠한 사회도 경쟁하지 않는 사회가 없습니다... 공교육의 문제는 근본적인 교육의 존재이유를 상실한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가르쳐야 할것은 안가르치고 지식만 주입하는 교육.... 공교육이 이런 교육을 하기때문에 사교육이 존재하는 겁니다... 하긴 그렇게 따지면 공교육 그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나라의 교육정책 자체가 문제겠지요....
그리고 공교육이 수준높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ㅡㅡ 뭐 수준높은 지식까지 가르치는 것까지는 인정할 수 있겠지만 그런거치고 노벨상 수상자는 아무도 없잖아요??ㅋㅋ 긴또깡이니 뭐니 하는 애들도 있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