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술의 발달을 산업화와 따로 때어놓고 생각할 수 없지요,
병원에서 사용되는 모든 의료 장비들은 무었이고 신약 개발은 또 어떤식으로 이뤄집니까?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문명의 혜택은 궁극적으로 산업화와 연관되어 있는 겁니다,
심지어 농업 조차도 산업화 이후 농기계의 발달 등으로 수확량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지요?
3부에 보면 자동차가 늘어 대기오염 주차난이 심해지자 런던을 본떠 혼잡징수료를 걷으니까 중국인들이 어떤짓을 하는가
바로 모두들 주차선 밖에다 주차하는 사진을 보고 뻥터졌는데 골때리게도 이 강연을 듣는 방청객들도 폭소를 터뜨린다는거.
중국인들 스스로도 그게 우스꽝스런거란걸 안다는게 신기함.
좌우간 여성 강연자, 청산유수 달변이네. 힌편으론 중국에도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이들이 있긴 있구나 하는...
영상에서 보면 대체로 중국의 바람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불다보니 남쪽의 대기오염이 북풍을 타고 베이징에 영향을 주는군요. 그런데 공장을 베이징의 더 북쪽(하얼빈 부근)으로 옮긴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지는 모르겠네요. 하얼빈도 저렇게 대기오염이 심한 수준인데 공장을 더 짓는게 가능할까요. 그렇다고 중국 내륙쪽에 짓기에는 비용의 압박이 심할테고... 중국도 난감해보이네요.
그리고 가정에서 석탄을 때는게 대기오염에 심각한 문제라고 하네요. 이 말이 신빙성이 있는게... 실제로 북한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봐도 북한도 나무를 태우는 경우가 많아서 학교를 나와서 집에 도착할때 쯤이면 얼굴이 새까맣게 될 정도로 대기 상태가 안좋다고 합니다.
어떻게보면 우리나라는 대기오염 문제는 그나마 심각하게 겪지 않고 경제발전을 이루었다는 생각도 드네요. 사실 마산이나 울산의 경우를 보면 바다 상태가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요...
나라가 저 지경까지 되면 정부에서 규제를 해야 하는데
남 일 보듯 하니까 몇몇넘은 살아 남을지 모르지만 대다수는
엄청 고통을 받는 겁니다. 암튼 공장 보다 정부 관료들을
먼져 패 잡아야 될것 같군요. 다른 나라들은 공장이 없어서
연기가 안나는게 아니죠. 관리를 철저히 하니까 그나마
사람들이 숨쉬며 살아 가고 있는 겁니다. 저넘들은 지들만
고통받는게 아니고 이웃나라까지 엄청난 덤탱이를 씌우고
있는 민폐국이죠. 으아. 키모찌, ~~욕나온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