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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06 20:39
후...
 글쓴이 : 휘파람
조회 : 805  

그냥 저 혼자 생각이네요..

대기업은 기본급높을수록 연봉이 기하급수적으로 오르죠..

그리고 다들 기피하시는 3d생산직

인도네시아 베트남한국급여치면

인도네시아는 원화와 바트화가1-1 월급 329만원받는다는 글 좌르르

베트남동화는 원화20분의1이죠.. 7천만동급여 원화350만원 글들이.

솔직히 시급을 선진국수준으로 올리면 어떻게될진 아무도모르죠

시급올라가면 소비활성화될지

아니면 자영업하시는분들 장사 다접을지..

단지 전 자영업자들 어려움이 더 커질거라 생각합니다..

외노자들이 한국서 돈번다고 국내에서 소비하진 않죠


http://buruh-korea.blogspot.kr/2014/05/bangga-menjadi-buruh-korea.html

http://warungkopi.okezone.com/thread/525049/wow-gaji-tki-di-korea-bisa-capai-rp32-juta-per-bulan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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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랑 16-10-06 20:49
   
전 반대에요 시급 높아지면  3d 업종이 어느정도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게 될겁니다.
전솔직히 서비스직 말고 산업직만 시급이 높아졌으면하거든요..
 사장들 돈 너무 받아가는 사람이 더많아요 강제적으로라도 돈을 뺐는 수밖에없습니다..
혼자 장사를 하든 망하든 시장규모는 줄지 않을거라봅니다.
지청수 16-10-06 21:12
   
우선 최저임금이 오른다고 대기업 정규직의 임금이 오르진 않습니다.
최저임금은 말 그대로 최소한 줘야 하는 임금인데, 대기업 정규직은 이미 그 최소한도를 넘어섰습니다.
2016년 현재의 연봉은 모르지만, 3년전 삼성반도체 초봉이 4080만원이었습니다. 각종 수당, 성과급, 보너스 뺀 순수한 세전 초봉이 저 정도입니다.

그리고 한달 내내 12시간 일했다면 아마 비슷하게 받을 겁니다.
9시간 최저임금, 3시간 시간 외 수당, 주말 시간외 근무 + 주중 만근시 주휴수당만 계산해도 285만원 정도 계산이 나옵니다.
그런데, 한달 내내 하루도 쉬지 않고 12시간 일하는 게 쉬워보입니까?
이 정도면 자기 여가시간을 모두 희생하고, 밥먹고 잠자는 시간 빼고 오로지 일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두번씩 쉬게 해주고, 9시간만 일하고 칼같이 퇴근해도 300만원 챙겨준다면, 그리고 비정규직이 아니라 정규직으로 채용한다면 우리나라 청년들이 그 3D 노동을 기피할까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자영업자의 비율은 비정상적일 정도로 높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업 가도 사오정이라고, 40대 이후가 되면 명퇴를 강요받고, 은퇴 이후엔 할 일이 없으니 다 자영업으로 빠지게 되고, 젊은이들도 취업이 안되면 소액창업으로 가다보니 자영업의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고, 그러다보니 경쟁에서 밀리면 실패하는 겁니다.
여기에 더해서 대책없는 부동산정책도 문제가 악화되는데 한 숟가락 거들고 있고요.

국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 명퇴와 비정규직을 장려한다면, 그에 대한 대우를 해주고, 일본이나 네덜란드 같은 유럽국가들처럼 비정규직의 급여를 더 챙겨줘야 하는데, 그러지도 않고, 현재만을 위해 미래의 노인빈곤률을 늘리고, 가계소득을 쥐여 짜는 게 현재의 대한민국입니다.
     
휘파람 16-10-06 21:26
   
현대자동차 정규직이나 비정규직이나 기본급은 최저임금 받아요...
하지만 년수가 올라갈수록 호봉과 직책수당 연차비 같은게 붙습니다..
비정규직 협력업체직원은 계약갱신해도 호봉 직책수당 연차비 안올라가죠..
신입사원이 현대차초봉4000만원 비정규직3000만원받는데..차이는 상요금입니다
10년뒤에는 정규직은 7000-8000만원돼고..
비정규직은 10년지나도 3000만밖에 못받아요..
물론 시급오르면 시급오른만큼은 정규직이나 비정규직같이오르겠지만요
대기업노조들이 최저임금 부르짖는게 진짜 최저임금생활자 생각해서일까요..
전 아니라고 보네요
          
지청수 16-10-06 21:33
   
그게 문제입니다.
비정규직은 평생 저 연봉만 받고 살아야 합니다.
문제는 나이가 들면 들수록 들어가는 돈은 많아진다는 겁니다.
젊을 때야 내 몸 하나 건사하고, 건강만 잘 챙기면 그럭저럭 먹고는 살 수 있지만, 먹여살릴 처자식이 생기고, 교육비 지출이 늘어나고, 나이가 들어서 병원비는 증가하는데도 봉급은 그대로라면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우리나라 노동시장에서 정규직은 30% 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마저도 40세를 넘으면 직장도 안정적이지 못합니다.
이대로 가면 20~30년 후의 대한민국은 남미꼴, 필리핀꼴 납니다.

노동자 입장에서 가장 최상은 비정규직 철폐이고, 차상은 임금수준을 높여줘야 합니다.
               
휘파람 16-10-06 21:45
   
전 우리나라에 필요한건 주급제와 연봉제라 봅니다
연봉제하면 대기업노조들 저들끼리 연봉타협하면돼요...
근데 월급제다보니 최저임금받는 비정규직 생각해주는척하면서
저들 잇속만 챙기는게 노조라보거든요
덤으로 그렇게돼면 생산직도 연봉제로가야겠죠..
그리고 파트타임알바하는분들은 주급제에서 시급 올려달라하면..
저같은사람과 아르바이트생이 싸울일없지않을까요
     
지청수 16-10-06 21:28
   
2015년 우리나라 일인당 GDP가 2.8만달러.
자녀가 둘인 4인 가족 기준으로 한 가정의 수입이 10만 달러는 되야 평균치이며, 이는 한화로 연 1억의 수입이 있어야 함.

그런데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가계는 이에 한참 못미침.
즉, 우리나라에는 최저임금보다 많이 받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고, 이 사람들은 최저임금이 올라도 소득에 별 영향이 없음.
즉 최저임금이 오르면 물가도 오르겠지만, 최저임금과 동일한 상승폭으로 물가는 오르지 않음.
반대로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임금 상승률은 물가상승률의 절반 정도 밖에 안됐기 때문에, 그동안 벌어진 격차만큼 줄여도 문제는 없음.

만약 최저임금의 상승폭이 물가에 그대로 반영된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빈곤층이 그만큼 많다는 뜻으로 나라 자체가 개판이라는 소리이기 때문에 나라를 뒤엎어야 함.
          
휘파람 16-10-06 21:39
   
솔직히 저 노가다 용접합니다..
일당올라가는거 안 좋아요
일당 안올라가도 좋어니 물가 안올라갔어면 합니다..
저도 예전엔 공돌이하다가...일만힘들고 월급도적고해서
공장 그만두고 일당벌이 합니다..
외노자들 저보다 돈더많이 버네요..
근데 저런식으론 일하고 싶진않네요..
그냥 주40시간만 일할거면..월176시간
지금 126만원  만원돼면 209시간이니 209만원에서 4대보험료제하면 180정도 벌바엔..
공장일 안할겁니다..
시급오르면 일당도 오를테니까요...
개개미 16-10-06 22:04
   
아니 어차피 대기업 사원들은 최하시급과는 무관합니다.
그러니 상관없는 말씀을 하시는것이고,


최저시급은 외노자 생각하실거 없이 국민의 상당수가 최저 생존을 위해 지급받아야 할 금액이니...
제발 헛생각좀 그만하시죠.
     
휘파람 16-10-06 22:11
   
법정근로시간 시급6030원 월176시간 일하면 받을수있는돈이 최저임금이에요...
          
개개미 16-10-07 00:23
   
나참 대기업 사원들 초봉을 보고 말씀하세요.
그 분들은 어차피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고 일하시는 분들입니다.

최저 시급이란게 약자층을 위해서 국가와 재계의 협의하에 지정하는 것이지, 월급 많이 받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서 지정하는게 아닙니다.

발제글 자체가 논리적으로 오류투성입니다.
잠원 16-10-06 22:14
   
대기업이니 노조가 있는 작업장이라면 최저임금 하고는 관련이 없을텐데...
88만원세대 폐지줍는 노인이 바글거리는 나라에서  외노자에게 주기 싫어서 최저임금을 반대한다? 외노자를 반대해야 하는 문제 같구만.. (최저임금받는 외노자도 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