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1&oid=014&aid=0003716925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위법성 여부를 묻는 소송에서 법원이 전력당국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이 올여름 폭염에 따른 누진제 논란으로 불거진 전기요금 개편에 '걸림돌'이 될지 아니면 '디딤돌'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일단 이번 판결은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전기요금 개편 과정에 반영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지난여름부터 당정 태스크포스(TF)가 누진제 개편안을 논의하고 있는 데다 조환익 한전 사장도 국감에서 지난 43년간 시행해 온 누진제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개편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데 따른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