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좀 발전한 나라들은 모두 법치주의를 따르고있죠. 모든게 법에따라 처리되는거죠.
현대차도 법대로 처리하는겁니다. 단지 그 법이 나라마다 질적차이가 커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거죠.
미국법은 저렇게 안하면 미국땅에서 자동차 장사 못합니다. 그러니 어쩔수 없이 보상을 해주고, 리콜도하고 빠르게 처리를 하는거죠.
한국의 법은???? 다들 아시죠..
이런 법은 국회의원이 만드는거죠. 결국 한국의 국회의원들 수준이 미국 의원들 수준보다 한~~~참 떨어진다는거죠. 그리고 그 국회의원을 뽑은건 한국 국민들이죠.
결국 국민 스스로 자초한 일일수있습니다. 누굴 원망할까요? 같은 민주주의 국가(수준차이는 많이 나지만...)인데 이렇게 국민들의 삶이 차이나니 이런걸 느낀 한국 젊은 청년들이 미군 복무를 해가면서 국적 바꾸려는건 어찌보면 자연 스러운거죠.
미국 국적을 취득하면 현대차를 사더라도 제대로된 품질 보증을 받을수있으니....(단 미국 땅에서...)
그때 뉴스에 나왔었어요. 미국 생산 일부 모델에 일부 청정성 유지 실패로 엔진 먼지 유입으로 인해 미국 판매제품에 한하여 발생한 문제라서 국내차와는 관계 없다구 변명했었죠.
현대가 끝까지 소송 못 가고 서둘러 합의한 이유도 국내차와 같은 세타2 엔진에서 발생하는 현상인데 이걸 계속 재판으로 가지고 가면 재판중 나오는 여러 증거물들이 불리하게 적용되어 완전 파악이 될 소지가 있다 싶어 서둘러 합의 했을거에요. 차라리 이 재판이 끝까지 가서 세타2 엔진에 대한 다각도의 조사자료가 많이 나왔다면 국내에서도 참고해 볼만 했을터인데, 아쉽네요.
요새 제 주위에 정말 현기차 안사겠다는 사람 바글바글합니다. 현기가 이렇게 가다간 아무리 유지비용이 싸다고 해도 그 메리트가 생명을 담보로 할 순 없잖아요. 근시일내에 기존 차량 엔진들에 대한 리콜을 해 주지 않는다면 맨날 물타기하던데로 신형엔진 출시로 유야무야 넘어가거나 할텐데 리콜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안해줄 가능성이 높죠.
저두 만약 기존 세타2엔진 차량에 대한 어떤 대책도 없이 그냥 이렇게 넘어갈 거라면 향후 현대차는 절대로 안 살겁니다. 이 회사가 망해서 gdp가 5퍼센트 깍이던 말던 내 목숨 가지고 장난하는 회사는 차라리 망하는게 낫습니다.
정말 회사가 망한다면 현기차에 목메달린 협력업체들 포함해서 몇십만명 단위로 경제공황상태까지 이르를수도 있을겁니다. 근데 현대도, 이렇게 문제가 있다고 뉴스에서 뻥뻥 터뜨려도 정부와 책임있는 기관들은 로비에 뭐에 현대 말만 잘 듣는 사람들 투성이라서 문제가 있어도 적당히 덮으려고 합니다. 만약 현기차가 대우조선이나 한진해운정도의 문제가 생기면 여기에 책임질 사람 별로 없을겁니다. 사회 시스템이 모두 방조를 하고 있어요. 사고나서 죽거나 다치는 생명보단 경제와 책임회피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거죠. 슬슬 무너지고 있는데 회사도 정부도 현상유지만 하면 최고다 라며 땜빵만 하고 버티려고 합니다.
언젠가 정말 현기차가 망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는데 정신 바짝 안 차리고 있으니 참 걱정입니다. 분명 현기차가 망한다면 국민들에게도 경제적 영향이 올터인데 참 어쩔려고 그러는건지.
작성일 : 16-10-0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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