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살림하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대기업의 CEO자리에 앉은
자본가의 마누라가 연봉을 수백억씩 받아가는 판국에
연봉 8천이니 연봉 1억이니 이거가지고, 귀족이니 어쩌니 하는게 웃긴 상황이지...
현기차를 포함한 금속노조가 강성인 건 맞으나, 고작 받아봐야 1억 아래의 연봉으로
귀족 타이틀을 붙이기에는 대한민국의 경제규모를 너무 작게 보는게 아닌가?
4인가족 기준 2만 5천불만 해도, 외벌이면 1억이 평균인데,
그 평균을 전체 노동자가 다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대한민국 평균기업보다 더 많이 버는 기업의 노동자로써 평균정도의 이익을 가져가겠다라고
하는게 귀족인가?
대기업 총수 일가가 가지는 자산이 과거 줄어든것도 아니고
대기업 유보금은 사상 최대를 돌파하고 있는데,
임금 올려달라는게 불합리한 건가??
오히려, 그 이하의 중소 기업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과
개선된 결과가 중소 기업의 직원의 임금 증진에 반영되도록 해야하는게 아닌가?
물건 값이 오를까봐 걱정이라고??
지금 전세계가 걱정하는게, 인플레인가? 디플레인가??
정부가 금리 낮추는게, 물건값 내릴려고 하는 건가? 올릴려고 하는 건가??
애초에 임금 상승 -> 가계 가처분소득 증대 -> 소비력 증가 -> 통화 승수 증가 -> 경제발전
이런 정상적인 경제 발전의 사이클을 도외시 하고,
임금 하락 -> 대기업 수출 증대 -> 대기업 소득 증가로 인한 낙수효과 -> 임금 소폭 증가
이런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를 맹박님때부터 몇년째 써오고 있으니,
낙수 효과는 커녕 대기업 유보금 증가, 대기업 총수일가의 자산증가와 함께
가계의 소비력 증가분 대비, 물가 상승률의 역전으로 인해 경기 침체가 생긴거라고 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이거 뭐 양동이에 담아둔 꽃게들도 아니고, 위에서는 잔치 하고 있는데
양동이좀 벗어나보겠다고 바둥거리는 꽃게들 끌어내리기 바빠 보이는 댓글들이
여기저기서 보이니..
3만불의 벽이 현행과 같이 대기업의 수출 주도 산업으로 안될게 뻔한데...
언제까지 이런 시대에 뒤떨어진 논의가 계속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