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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0 02:03
'가족이니까..' 경영권 승계 프로그램은 없다
 글쓴이 : 유수8
조회 : 809  

<녹취> 최은영(전 한진해운 회장/9월 27일 국정감사) : "돌아가신 조수호 회장님과 많은 회의나 또는 선주나 화주를 만나야 될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혀 해운업에 대해 무지한 상태는 아니었고..."

그런 최 전 회장이 회장직을 맡은 이후 한진해운은 급속도로 경영 사정이 나빠졌습니다.

회장직을 이어받은 2007년 매출액 6조9천여억 원에 당기순이익 천4백억 원대였던 회사는 불과 2년 뒤인 2009년 적자로 돌아섰고 2011년에는 8천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회장 재임기간 부채비율도 405%에서 1460%로 3배 이상 폭등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탓도 있지만, 2011년을 전후해 무리하게 비싼 용선료를 주고 배를 빌리는 경영상 실책이 화근이 됐습니다.

<녹취> 조양호(한진그룹 회장/10월 4일 국정감사) : "한진해운이 최 회장 경영진에 의해서 해운업을 모르는 해운업과 업무 현황 특수성을 모르는 사람들에 의해 굉장히 부실해졌습니다."

결국 2011년부터 3년간 쌓인 적자가 1조 원이 넘자 2014년 경영권을 시아주버니인 조양호 회장에게 넘깁니다.

경영권을 넘긴 뒤의 처신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

최 전 회장이 한진해운으로부터 넘겨받은 빌딩으로 시가 2000억 원 대입니다.

<녹취> "(회장님 혹시 매일 출근하세요?) 매일 다른 일정이 없으시면 출근을 하시고요."

빌딩 6개층을 사용하는 한진해운 등으로부터 매년 받는 임대수익만 140억 원에 이릅니다.

여기다 한진해운에서 일감을 받은 계열사로부터 수억 원의 배당까지 받았습니다.

회사가 쓰러지는 동안 수십억 원의 보수까지 챙겼습니다.

2013년도 한진해운 사업보고서입니다.

당기순손실만 7척억 원에 육박했지만 대표이사였던 최은영 회장에게는 17억 원의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기록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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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새창띄우기

해외 선진 그룹들과 한국 그룹들의 경영권 승계에 관한 비교기사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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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 16-10-10 06:39
   
돈이 없으면 거지아니라 저런것들이 거지새끼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