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모선수의 군면제를 위하여 1위 자리를 양보하라는 압박을 받았고
빅토르안은 “스포츠에 양보가 어디 있느냐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가려야 한다.”며 양보하지 않았다고 하죠.
이후부터 안선수가 노골적인 차별을 받았다는 게 몇몇 사람들의 주장이고 알려진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조국이 안현수를 버렸으니 러시아로 귀화한게 죄가 아니다???
빅토르안이 러시아로 귀화한 큰 이유가 조국이 버렸기 때문인게 되버렸넹 ㅋㅋ
조국때문에 가장 큰 혜택을 받았던게 안현수였는데 뭔 소린지 ㅋㅋ
그리고 빙상연맹의 노골적인 파벌 때문에 자신이 버려졌고 러시아로 귀화했다는데 ㅋ(빅토르안 측 주장)
그럼 빙상연맹을 욕할것이지 왜 조국이라는 거대 카테고리를 들먹이는걸까요?? 얼마나 감정적으로 호소하려는건지 ㅋㅋㅋ
몇몇 사람들의 주장처럼
스포츠계에서 조국이 안현수를 버렸을진 몰라도
조국은 인간 안현수를 버린적은 없었던거 같네요
빅토르안의 아버지란 분도 자신의 자식이 다리 부상때문에 대표발탁이 힘들다는걸 알고 있었겠죠..
그래도 회복될때까지 대표선발일정을 최대한 늦춰볼려고 한거 같긴 합니다^^
원래 부모 눈에는 자기 자식이 제일 이뻐 보이기 때문에
불합리한 대우 &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죠
빅토르안도 한체대 출신이고 파벌(?)의 힘으로 메달도 딴 사람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후배에게 군면제 혜택을 위해 1위를 양보하는게 관례였는데 그 관례를 거부해서 빅토르안이 차별을 받은게 진실이죠..
지금껏 한솥밥 먹으며 지내던 한체대 사람들에게...
자기는 혜택 받아놓고 이제와 거부하는 욕심많은 사람으로 비쳐지면서 차별을 받은것입니다.
물론 저 또한 관례를 묵인하거나 용인하지는 않습니다. 잘못된건 사실이니까요^^
아무튼 빅토르 안이 러시아로 귀화한것은 조국이 버린것이 아니라
지금껏 한솥밥 먹으며 땀 흘렸던 빙상연맹과 선수들이 어느날 부상당했을때 공교롭게도 자신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양보하길 원했다라는게 빅토르안의 주장이죠...
실력좋고 천재적인 안현수를 파벌때문에 떨어트리기 위해 일부러 일정을 변경하고 차별을 했다는 빅토르 안쪽 주장을 100% 받아들이든 들이지 않든간에
그를 미화하거나 찬양할 필요도 없고 나쁜 놈이라고 욕할 필요도 이제는 없습니다.^^
그냥 이제 러시아 사람이고 외국의 국가대표일뿐...
빅토르안이란놈이 영웅이냐 아니냐라는건 다른 사람들 판단에 맡기고..
이글이 말도 안되는 이유를 한가지 짚어보고자 합니다.
선수들이 "탈출해도 영웅되는구나, 러시아행 문의 쇄도?"라고 느낀다구요.. 내가볼땐 택도없는 소리같은데요
빅토르안이라는 천재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고 여전히 그실력을 가지고 있(을것같은)는 선수니까 러시아가 파격적인 제안도 하고 데리고 가기도 하는거죠..
이번에 나간 대표팀 나부랭이들이 가겠다고 하면 러시아가 얼싸 좋다 받아준답니까?
선수 자신도 빅토르같이 자기자신이 메달을 딸수있다는 자신감이나 실력이 있어야 그런 생각도 하는거지
여자선수중에 심석희인가 하고 동메달 딴 선수정도나 되면 모를까...다른 듭보잡들 간다고 해도 받아는줄지 모르겠지만 빅토르안 같은 파격적이 대우를 해주지도 안을텐데요..
저 여자선수들은 국내에서도 잘해먹고 있으니 그런 생각을 지금은 안할테고...
님이 말한 "선수"들중에 러시아로 간다한들 거의 대부분은 받아주지도 안을뿐더러...받아줄정도의 급이 되는선수가 일부 있다한고해도 빅토르안처럼 파격적 대우는 해줄만한급의 선수는 없고 설사 대우없이 갔다하더라도 올림픽 나가서 메달을 따야 영웅이 되든 말든하겠지요
고로 현재로써는 탈출해도 영웅되는구나, 러시아행 문의 쇄도? 라고 느끼는 선수는 없다라고 생각됩니다..
지방대 출신이지만 신소재 에너지 분야의 최고 권위자 홍길동 박사
그는 오랜 나라의 지원을 받아 마침내 신소재 개발에 성공
그러나 나라에서 같은 분야를 연구해온 서울대 출신인들과 공동 연구로 발표하자고 제의 (연구소 및 소재 공급등 서울대 연구소에서 지원 함)
그 것에 불만에 품은 홍길동 박사는 모든 연구자료를 가지고 러시아로 귀화
모든 성과와 특허 프리미엄이 러시아로 넘어감
국민들 멘붕에 빠짐 ~
서로 누가 잘했니 못했니 하면서 싸우고만 있는 중
가생이에 가만 보면 국적변경 = 나라를 버림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듯 하네요..
국적변경이 나라를 버리는 것이면 왜 대한민국 국적법에는 외국으로 이민갈수가 있고, 외국국적을 취득하면 한국국적은 자동으로 상실되게 해놓았을까요?
설령 한 선수가 오로지 자신의 영달을 위해 국적을 바꾸었다 해도 그것은 개인의 선택의 문제일 뿐이고, 국적을 바꾼 이후에는 그 전 국가에 대한 애국심이나 충성의무같은 것은 하등의 상관이 없음..이미 그 전 국가는 외국이므로..
그리고 한국국민들이 러시아국민 안현수를 응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스케이팅 선수 안현수를 응원하는지도 헷갈리는 분들이많고...
안현수문제를 떠나서 빙산연맹 내의 특정 권력자에 의한 조직사유화나 성추행, 그리고 파벌의 특혜를 누가 입었든 어쨌든 파벌이 존재해왔고,이러한 파벌문제로 인해 선수선발과정에 문제가 있었으며, 파벌과 불공정으로 인해 비리 많은 것은 사실이지 않나요? 이것이 안현수 사태의 본질이기두 하구요...
안현수는 이미 떠난 사람이고 이미 역사임....
미래를 위해서는 빙신연맹 개혁이 더 중요한 문제이고, 이게 사건의 본질임..
옛말에 소잃고 외양간고친다는데
그 잃어버린 소가 청정환경의 외국으로 수출됐는지, 도살장으로 갔는지, 자기집 콩밭으로 먼저 들어가 실한 줄거리부터 듬뿍 뜯어먹고 갔는지 뭐가 그리 중요함?
소를 더 이상 안키울 것이라면 모를까 소를 계속 키울거면 외양간을 어떻게 고칠지가 더 중요한 문제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