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들었소' 라는 작품이거든요.
이건 밀회 다음에 쓴 작품임.
저도 중간까지만 봄.
대충 내용은 상류층에 속하는 일가족이 있는데
대외적으로는 고상하고 품위있게 보이고
본인들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함.
근데 이면을 까발려보면 속 빈 강정임
남편은 정치세력에 붙어먹는 로펌대표고.
아내는 비밀리에 주기적으로 무당을 들여서 집안에 부적 붙이고
점보고 퇴마(??)하는 독실한 무당 빠임.
무당 믿는게 알려지면 이미지에 타격이 가니까
누가 의심하면 발뺌하고 둘러대고 그럼.
그러다가 고3아들이 사고쳐서 얼떨결에 며느리를 드리게되고
그걸또 감추려고 별생쇼를 다하는 풍자극 블랙코미디임ㅋㅋ
이 비밀들이 조금씩 새어나가면서 루머돌고 확산되면서
사건이 일어나는데 그래서 제목이 풍문으로들었소임ㅋㅋ
이 작가가 상류층들의 삶에 대해서 아는게 많나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