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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28 22:14
자조섞인 얘기지만........
 글쓴이 : 번개탄섭취
조회 : 588  

나도...나도 권력을 쥐고 돈이 되고 나한테 이익이 되었다면

나도 저자리에 있었더라면  나도 힘이 있었더라면

나는 과연 깨끗했을까  생각이 드네요 
물타기도 아니고 너무 요즘 살맛이 안나요 저들을 이해해 보려고도 해보고 미워도 해보고 증오도 해보지만 

나는 어땠을까 생각하니 온갖생각이 다 드네요

하.........진짜 먹고살기도 힘들어 죽긋는데  신발끈

살맛안나게 이런저런 잡생각에 힘빠지게만드네요

우리나라는 정녕 안되는 나라일까요?  우린왜 이렇게 다들
이렇게밖에 살수 없는걸까요...

국민들이 스스로 제눈찔렀다고 자학하고 한탄하고 이렇게 손놓고 보기만 해야 하는걸까요......

우리국민들은 대부분은 착하지만  어느자리 어느순간 그런때가 오면

이렇게 돌변하게 되는건지....

머릿속도 복잡하고 살맛도 안나고 스스로가 개돼지로 세뇌되어서

이렇게 무기력해진게 

저들이 그동안 진짜 우릴 길들여서 이렇게 된걸까요

예전에 총칼앞에 두려움없이 옳은길로 나가야 한다고 믿고

목숨걸고 싸우던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들... 그들의 그 패기들은

우리대에선 전부 사라진걸까요  지금의 30대 40대들은 너무나 무기력하네요... 

이렇게 만든게 우리 자신인지  그들인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자기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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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섭취 16-10-28 22:15
   
누구말대로 노대통려의 저주인건지...  우린 아직도 댓가를 더 치루어야 하는걸까요
전쟁망치 16-10-28 22:47
   
그래서 시스템을 만들어야 됩니다

절대 그럴수 없는 시스템요

선진국이 뭐 국민들이 천사라서 비리가 없는게 아니거든요. 비리를 못하도록 감시하는 시스템이 잘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그걸 위해서 법규를 강화하고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야 됩니다.


독일사람인든 영국사람이든 프랑스인이든  법이 없는곳에서는 범죄저지르는건 한국사람과 다를바 없어요  다만 우리보다는 조금더 공공질서가 나은 수준으로 교육을 받았죠
     
가을바라기 16-10-28 22:52
   
그렇죠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 시스템을 만드는 넘들이 그 기득권을 가진 넘들이라는거,그런 넘들이 지들 밥줄 내려 놓을려고 시스템을 만들고 확고히 지키려고 노력할까요? 이나라는 국민들이 한번 들고 일어나야 바뀌지 안그러면 안바뀔듯 하네요.
번개탄섭취 16-10-28 22:51
   
지금  그 시스템을 누가 만들수 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우리나라는 현재 유턴지점을 지나쳐서 절벽으로 달리고 있어요 강제로 유턴을 하너면 어떤 충돌이 필연적이라고 봅니다  이미 너무 늦었어요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서 피를 보지 않는이상  말씀하신 그 시스템은 영원히 못만들고 지금 만들어져 있는 이 ㄱㅐ 같은 시스템도 부수지 못할겁니다.........우리의 자식들 자식들의 자식들 영원히 개돼지의 굴레........
아라미스 16-10-28 22:53
   
지금은 절대 시스템 못만듭니다. 최소 15년 후.. 물갈이 되어도 힘든데..
     
처용 16-10-28 22:59
   
저 또한 다음 정권에서 사자방비리를 척결하며 본보기를 보인 다음 국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언론, 재벌 부패 검찰 국정원개혁 산적하지요...
쾌도난마 16-10-28 22:54
   
저도 약간 우리국민을 비관적으로 보는 편인데,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누구라도 그자리에 임하면, 깨끗하게 응할꺼라 생각들지 않아요.
가까이만 해도, 운전, 장사치들, 회사에 조그만한 부수입?삥땅등..할꺼 다하고
뒤에서 누군가 도덕적이고 옳바른 행동을 하면 정작 자기는 하기 어려우니 칭찬글이 도배가 되죠..
어쩌면 당연한것들이 칭찬하고 반성하고 있는것만 봐도 우리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알게 됩니다.

전쟁망치님 말씀처럼 사회적 시스템이 바뀌거나 변화가 없다면, 우리내에 변화는 큰 기대를 가져오기
힘들꺼라 보네요.
번개탄섭취 16-10-28 22:59
   
감염이나 상처를 치료할때도 치료시기를 놓치게되면 빨간약 바르고 후시딘 바르고 알약먹고 나을수 있는걸 수술을 해야되고 살을 도려내야됩니다  그렇게 하고도 예후를 살펴봐야되요 또다시 재발하는지 썩은부위가 다시 퍼지는지...  한번 시기를 놓친 어떤 감염이나 상처도 쉽게 낫지 않아요.........지금의 시스템은 스스로 절대 바뀌지 않을겁니다
개롤트 16-10-28 23:05
   
7-80년대엔 달랐을거 같죠?
그때도 민주화 운동 적극적으로 하시는분은 소수고 대다수는 방관하거나 오히려 독재정치에 순응했습니다.
이후로도 크게 달라질 것은 없을겁니다.
그저 최악중의 최악으로 흘러가느냐 아니면 차악으로 흘러가느냐 이 선택밖에 없을것 같네요.
번개탄섭취 16-10-28 23:11
   
어제도 언급한적 있는데...폭력유혈사태를 조장하는게 결코 아닙니다...  실날같은 우리국민 우리나라에 자정능력이 있다고 믿고싶어요...하지만 그러기엔 현실이 너무나도 참담하고 암울합니다  우리대는 우리가 뿌렸으니 어찌어찌 버티고 살아간다고 쳐도 우리의 자식들 자식들의 자식들에게 그 업보를 그대로 넘겨줄순없다고 봅니다......
저들이 만든 견고한 콘크리트같은 저 성을  파괴하기엔  사실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화약은 충분히 저들의 성을 덮고도 남아요 문제는 그 화약은 아무리 많아도 아무리 많다고 해도 그냥은 터지질 않지요...
불이 필요합니다........불!!!
번개탄섭취 16-10-28 23:15
   
70 80년대엔 달랐을거 같지요가 아니라 달랐습니다!!!  독재에 항거하고 비리에 투쟁하고 부조리에 대항했어요!!!  어린시절이지만 가끔 길에서 돌멩이가 날인다니고 최루탄가스에 피흘리는 형들 기억납니다!!
그들이 그래도 그리했기에 그나마 우리가 어느정도 인간다운 삶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우린 이미 너무 개돼지로 우리의 삶에 안주하고 우리의 개돼지 사료 밥그릇이라도 지키는데 급급해서  이리된거 아닌가 싶어요  분명한건 그때와 지금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겁니다...
번개탄섭취 16-10-28 23:18
   
기득권들이 더 이상 늦지않게 깨달으면 좋겠어요  그들이 바뀌지않고 국민이 바뀌지 않는다면 정말 머지않아 그 알량한 자기들의 밥그릇이 작살나게 될지 모른다는걸 진심으로 깨닫길 바래요 그들이든 우리들이든 모두가 깨달아야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