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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7 15:24
저는 살면서 무서운 병이 암이나 에이즈가 아니에요
 글쓴이 : 가가맨
조회 : 2,556  


한센병이랑....신내림류 정신병..


외가 친가 둘다 남자만 따저도..잔병하나없이 평균수명 90~100세...

기타 자잘한 질병 ...암환자 하나 없는데...

어떤 오염원인이나 생활습관...같은거에 암이 발생하는 거는...

사람마다...유전빨로 극단적일정도로 차이가 심하니깐요...

나는 왜...술담배도 안햇고..건강하게 몸관리하면서..운동도 하고 그랫는데 암에 걸려야 하냐 억울하다...

억울하겟지만 유전빨이 엄청강해서 ...의사들이 정말 싫어하는 말이지만...어쩔 수 없저...

특정 발암원인에 대해서...보통 반절이상은 몇십년...소수는 평생 아무이상 없이 살지만...
나머지들은 단기간에 암이 생기고 그러니깐요...

담배만해도...하루 몇까치에 1년도 안폇는데 발이 썩어가는 사람도 잇고..

특히 70대부터 유전빨에 의해서...내부장기 노화에서 급격하게 차이가 난다저...그래서 장수인 집구석은 90세에도 뛰댕기는데....보통의 집들은 80세만 되도...완전 늙어서 골골거리는...


거기다가 암같은거 한번 생기면...

전이가 되지 않더라도 다른쪽 장기에 암이 생길 가능성이 엄청 높아지는지라..

그래서 그런가...

어렷을때 옆동네에 한센병 걸린 사람이 나왓엇는데...일가친척중에 한센병 걸린사람이 아무도 없엇고...몸도 건강한상태엿는데 갑자기 발병...아직도 원인불명의 병이잔아요...치료받기전에는 전염성도 잇는병이라..동네가 난리가 낫저...가족들은 그동네서 더 못살아요...가족중에 한센병걸린 사람잇으면 그것도 장난이 아니라서...그리고 신기한게 ...가족중에 한명이 나오면...또나오저...보통 보면 부모자식간...부부간....형제자매간에 전염되는...초기치료를 최대한 빨리받는게 중요한지라...


그리고 신내림같은 한명이라도 잇는 집구석은...

그 자식대에...또 한명이 나오기때문에...그런집구석 자식들은 스트레스 엄청 받더라구요...그리고 시집장가갈때 어떻게든 속여서 갈려고 하고...


사람이 미친다는게 얼마나 끔찍할까...혹은...한센병같은거 걸리면 어떻할까 하는 두려움...



어쨋든..아무리 의학기술이 발달을 해도...평균수명 100세 시대는 개뿔뜯어먹는 소리라고 생각이드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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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lliel 14-01-27 15:26
   
전 치매요
     
가가맨 14-01-27 15:28
   
치매도 무섭저...적당히 건망증생길때 치료받는게 중요하다저...특히 가족중에 치매환자잇으면...




가족등 정내미 다 떨어지게 만들고...거기다가 치사율도 높은것이...

벽에 똥칠한다는 말 들리고나면 얼마안되서 거진 돌아가시저...
     
cordial 14-01-27 15:29
   
ㅇㅇ 저도 치매가 가장 무서움
근데 치매도 일종의 정신병으로 분류해야 할듯요
이안섬머 14-01-27 15:34
   
에이즈가 자체가 무서운게 아니라 어차피 오래살수는 있자나요 하지만 어느 누구에게나 말할수 없고,  직업 회사를 다니는 사람은 힘들지 않겠나요.그런정신적인거나 주변사람들 시선이겠죠ㅎ 또 결혼 같은 남들에겐 평범한것들이 그 사람에겐 꿈같은 애기가 되니 거기서 오는 상실감 같은거? 죽을 확률이야 교통사고로 죽을 확률이 더 높을듯ㅋㅋ
북창 14-01-27 15:37
   
불면증도 무시 못해요...지금 저희 집안 불면증 환자 한 명 때문에...쑥대밭이 되었어요.
배신자 14-01-27 15:38
   
치매는 정말 주위사람이 힘들죠.

가족이 치매에 걸리면 그 집안은 웃음이 사라진다는 말도 있구요
korean누룽지 14-01-27 15:38
   
전 대인공포증 앓고있는데 진짜 힘듭니다..
     
가가맨 14-01-27 16:39
   
그럴때는 운동을 해야되여...

남자고 여자고 운동을 하면 자신감이 생김...

제가 한때 비슷하게 겪어봐서 대충 그맘을 알아요...
샤발 14-01-27 15:42
   
글쎄요 전 감기나 몸살 같은것 말고 병이라고 불리는 질병 아니 정상이 아닌것은 전부 다 무섭던데요.  치료비용 부터해서 고통...가족들이 옆에서 겪어야하는 고통... 사회생활에 주는 지장 여러가지를 고려하면 말입니다.  죽을병이 아니라고 아프지 않거나 돈이 않들어가는것은 아니거든요.

평생 돈들여도 고쳐지지 않는 불치병도 있고...  더욱이 꼭 질병이 아니더라도 자식이 정상적인 사회생을 못할 정도의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정말 막막하겠죠. 나 살아있는 동안에는 어떻게든 데리고 산다해도 그 다음은 답이 없으니...
으에엑 14-01-27 15:43
   
저는 CRPS요;;;;;
     
이안섬머 14-01-27 15:49
   
와 이거 대박이네요 바람만 스쳐도 칼로 자르는 느낌 난다는...ㄷㄷㄷ 이거 무섭다...신동욱 ㅜㅜ
팬더롤링어… 14-01-27 15:54
   
한센병(나병) 애 대해 잘못 알고 계시네요..한센병은 전염성이 극히 낮습니다..왜냐하면 90%가 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센병에 대해 자체 저항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피부로 전염도 되지 않구요.,.,요즘은 너무나도 잘 치료가 되죠..가가맨 님이 어렸을때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그 동네 사람의 무지의 소치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가가맨 14-01-27 16:29
   
발병하고 나면 전염성 강해요...

근데 치료를 받으면 전염성이 사라지저...

그러나 무지라서 치료를 받아도 전염성이 잇는거 아니냐가 문제인거저...

그리고 언제 발병햇는지도 불분명하고...발병햇다고 바로 한셍병걸렷다고 티가 나는게 아니거든요....괜히 가족들중에서 전염된 환자가 또나오는게 아니고...잠복기간도 길어서 더 똥줄이 타는거구요...무지의 소치가 아니에요...
     
가가맨 14-01-27 16:30
   
그리고 구체적인 발병원인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앗저...

왜 걸리는지를 모르고 누가 걸리는지도 모르는게 한센병...

그래서 무서운거임...요즘시대에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누가모릅니까...대충 구글링만 해도 다나오는거..단지 과거에는...경험적으로 조금 그런게 심햇을뿐...
Mahou 14-01-27 16:15
   
장수유전자가 30%는 먹고 들어간다고 하죠. 그렇다하여 남은 70%는 인생 정해져있으니 손놓고 막살아선 안돼겠죠. 저놈은 술담배하고 백살사네? 하며 자기위안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겠죠.
노력으로서 어느정도 30%에 가깝게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것보다 한센병하니까 휴...제 부친께서 소록도에 봉사다녀오신 적이 있는데, 그걸 안 윗집 아줌마가 짖껄이신 말이 또 기억나네요..
"옮으면 어쩔려고 그래요? 더럽게..."
     
가가맨 14-01-27 16:33
   
의학기술이 발달해서 치료받으면 옮지 않는게 상식인데...이게 나름 관심 잇는사람만 아는거라서요...긴 잠복기간후에 초기 발병시기에.....몸이 뭉그러질때 치료받기전까지 전염성이 잇는거때문에...좀 그렇저...
     
가가맨 14-01-27 16:37
   
장수유전자가 저는 반절은 먹는다고 생각하는데요...

뭐 그래도...

생활습관...특히 비만같은거는...모든 질병의 원흉이고...동양인 특성상 더 열악하저..비만일경우..

방글라 비소문제처럼  우리나라는 라돈가스때문에 생으로 폐암걸리는 경우가 잇잔아요...

생활습관으로 어떻게 처리가 안되저...그나마 유전자빨로...버티는거지...
          
Mahou 14-01-27 16:51
   
네 소위 선택받은 장수유전자의 소유자는 과거병력을 보아도 딱히 큰일은 없는 경우가 많아요. 필자님은 가족이력상 장수유전자일 가능성이 높으세요. (정말 부러움 ^^)
허나, 예로 두신 소위 "일반적이진 않은 상황"을 예로 두자면, 한도 끝도 없죠.
장수유전자를 가지셨어도, 재수없게 교통사고나시면 여생을 못누리니까요.
아무리 몸관리 해봐야 머하냐? 이런 경우면 끝인데? 라는 것과 비슷한 가정이 되거든요.

유전적인 혜택을 못받았어도, 장수하시는 분들이 있으시죠. 과거 큰병력(암등)이 있는 분도, 골골하게 꾸준히 앓는 분들중에도 장수하는 분이 있으세요.
현대사회는 과거처럼 수명을 하늘이 정해준 것이 아니라, 메디컬적인(인위적인) 부분이 상당 차지하기 때문에, 개인의 노력으로 소위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 아니면,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 할 수도 있어요. 괜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명이 긴 지역이 강남인 것이 아닙니다.
편리한 의료시설, 경제력, 의학지식등을 접하기 쉬운 분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이겠죠.
테슬러미워 14-01-27 16:53
   
우허 생각도 하기 싫음
바쁜남자 14-01-27 17:12
   
한센병은 치료 가능합니다.  약만 잘 먹으면 몇달뒤에 전영성이 없어지고 평생 건강하게 삽니다.  단지 병이깊어져서몸의 기관이나피부가상한게 쉽게복원이 안되서 문제지만요......  소록도 같은데과거에는 격리 수용해야 했지만, 지금은 앚 쉽게 고칠수잇답니다.
바쁜남자 14-01-27 17:12
   
한센병 원인은 박테리아 입니다. 치료가 아주 어렵지는 않습니다.
꾸우엑 14-01-27 23:15
   
나병은 더이상 무서운 병이 아닌데요? 가벼은 증상은 대부분 자연치유되고 중해도 치료받으면 100% 완치됩니다.
다만 방치했을경우 병은치료가 완치되지만 이미 떨어나가거나 이런건 원상복귀는 안되지요 .
(근데 초기에 자각증상이 뚜렷하기 땜시 옛날처럼 무식하게 참지만 않으면 실제 80년중반이후로 겉으로 티나는 사람은 없음)
한국의경우 80년대 중반 이전에 심하게 발명했던 사람이 문제이지

예전에 소록도 하면 금기의 장소였는데 요즘은 여행도 많이갑니다. 나병자체가 이제 없는거나 마찬가지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