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보는눈이 많아지면 정부에서 폭력진압 못하고 꼼짝을 못한다" 라는
말들을 많이들 하시는데....
보는눈이 많으면 조심하는건 원래 시위대쪽이예요 일반분들이 모르시는게 시위대 속에서 보통 선두에 서는 전문 시위꾼들이 충돌을 일으켜서 폭력시위로 몰고갑니다. 그랬을때와 그러지 않고 평화적으로 끝냈을때 언론의 주목도 차이때문에 일부러 그러는거죠. 경찰 쪽 입장에선 사실 아무 충돌 없이 끝나는 쪽이 당연히 좋을수 밖에 없습니다. 굳이 일부러 폭력진압 할 이유가 전혀 없죠. 본인이 정부 인사 혹은 경찰 윗선이라고 생각해보십시오. 굳이 폭력진압해서 언론의 주목을 끌어들여봤자 본인들한테 좋을건 단 1%도 없습니다. 그냥 조용히 끝나면 국민들은 관심을 안갖거든요.의경 나왔고 2년간 시위진압 줄창 했습니다만 경찰쪽 무전만 들어보면 압니다. 경찰쪽에선 어떻게든 충돌없이, 있어도 방패로 막기만하고 끝나기만 바랍니다. 2년동안 단 한번도 폭력적으로 진압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랬다간 경찰 윗대가리들 자기 목이 날아갈까봐 우리들은 두들겨 맞든 피똥을 싸든 최대한 버티기만하게 시키죠. 재밌는건 경찰 무전 듣고 있으면 시위대 안에 스파이가 있어서 시위에서 불법으로 사용할 각종 무기들을 싣고있는 차량이 어디로 가고있는지 같은 무전도 터집니다. 그 무기들을 사전에 차단시켜서 불법폭력시위가 될수 있는 시위들도 가벼운 밀고당기기 정도로(방패 끌고 당겨서 전의경 구타하는 정도는 언론에 나오지도 않아요. 그정도면 그냥 평화시위임) 끝나게 만들죠...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거보다 전문 시위꾼들 숫자도 많고, 평화시위라고 알고있는 시위들도 국지적으로 충돌이 굉장히 많습니다. 당장 백남기씨를 두고 말이 많지만 시위 당시에 폭력행위들 영상 떴을때 반응을 상기시켜보면 참.....그렇죠.. 버스 위에 올라가있는 의경을 죽창으로 찌르고 갈고리 던져서 떨어뜨리려하고(이정도면 살인미수) 버스에 로프 걸고 당기고 때려부수고...
그렇다고 시위 자체가 잘못되었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사회를 바로 잡아보겠다고 하는건데 그게 나쁠리가 있나요
경찰의 폭력진압 같은게 왜 일어나는건지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쓰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