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거긴 하지만..
이번 총선에 여소야대가 만들어졌는데
6개월이 지나고 최순실게이트가 터진 현시점에서..
정권교체가 안될 수가 있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
정권교체는 사실상 따놓은 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국민들이 죄다 닭대가리도 아니고 미쳤다고 과반수가 또다시 새누리를..?
이번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은 사실상 새누리인데 국민들이 또 새누리를 뽑는다고...?
ㄷㄷㄷㄷㄷ
정권교체를 재벌, 언론, 검찰, 국정원외 기득권 세력이 필사적으로 막을텐데 너무 낙관적이시네요. 없는 죄도 만들어 씌우고 공작정치는 당연히 나올거고 색깔로 낙인찍고 어떻게든 국민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줄이고 부족하면 북한이라도 동원하고 사활을 걸고 부정 선거로 갈텐데... 그걸 뚫는게 그렇게 쉬워 보이지는 않네요.
저도 약간 불안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저는 선관위를 못믿어요. 모든 개표함 모아두는 곳을 이번 국회의원 선거처럼 감시하지 않으면 딴나라당이 어떤 짓을 할지 모르고, 야당은 선거에서 이기기가 항상 두배로 힘들어요.
일단 콘크리트 지지율 30프로에 언론 지원사격 30프로 이상을 뚫어내는 능력있는 인물이어야 합니다. 언론의 힘이 전 제일 크다고 보는 데 아직도 이메가가 전과 14범이라는 것을 모르는 국민이 태반 임. 야당 대표가ㅣ 전과 1범만 되도 온국민과 어린 애들까지도 알게 되는 데 여당의 치부는 깨어있는 사람만 알죠. 이번에도 정말 아슬아슬하게 이기던지 아님 질 수도 있습니다. 방심하면 안됩니다.
진짜 섬뜩한 이야기는 지금 이 사태를 이끌어 가는게 우리가 알고 있던 조중동중에서
조선과 중앙일보라는거
만약에 적당한 시점에 조선과 중앙이 새누리와 합의보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여기까지고 생각보다 최순실이 별거없네요 한다면?
박근혜는 무능하지만 최순실을 법적으로 처벌할 방법 없어요~
하고 손털고 빠져버리면 이 사태에 들떠버린 여론이
명분을 다 잃는 수도 있습니다.
더민주를 얕보시는건지 아니면 좋게 보시는건지...
더민주는 착하고 새누리는 나쁘다?
순진하신 분이시네요.
그놈이 그놈이고 적당한 선에서 지들끼리 합의 볼겁니다.
정치하시는 분이세요?
우리는 지금 정치를 하자고 할때가 아니고 삶을 찾을때죠.
그럼 누굴 밀어주는가? 우리도 언제든 우리에게 유리한 정당을 밀어줘야 되는겁니다.
그게 정답인거죠. 지금 새누리가 나쁘고 민주당은 착하다.
라고 말씀하시면 앞으로도 저들이 원하는
개돼지 되는겁니다.
저 문재인의 가치관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새누리가 하는 행동이 더 싫어서 문재인을 욕하지 않는 것이란 말입니다. 민주당 지지자 라고 모두 문재인을 지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민주주의 정당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란 말입니다.
문재인을 지지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문재인 외 다른 대안이 없어서 라는 것이 정답이란 말이죠. 그 동안 문재인을 흔들고 싶어하는 민주당내 반 문재인 세력도 "그럼 문재인 외 다른 대안 있어?"라고 하면 꿀 먹은 벙어리로 되는 것이 현 민주당 사정이란 말입니다.
새누리도 역시 문재인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반기문을 끌어 들일려고 했었던 것이고 안철수를 띄어 민주당을 분열 시킨 것이란 말입니다.
누가 뭐래도 지금은 박근혜의 실정과 그 녀를 옹호했던 부패한 집단을 단죄하는 것이 해야 할 일이지 뜬금없이 문재인을 비판하고 이재명을 띄우니 알바라고 의심 받기 딱 좋은 상황이란 말입니다.
이전에도 역시 그랬단 말이죠. 문국현이 나올 때 인터넷 상에는 문국현이 대통령 이었습니다. 안철수는 요? 그럼 선거 결과는? 10% 대도 안되는 지지율이 나왔는데 그럼 인터넷 상에서 그렇게 열렬하게 지지 했던 사람들은 뭐란 말인가요? 이들이 일베요 새누리 알바요 프락치 였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단 말입니다.
자신이 그런 부류가 아니고 오해를 받기 싫다면 아닥 하라고요. 이것이 한국 정치의 현실이고 박정희 때 부터 있어온 조작정치의 유산이란 말입니다.
작성일 : 16-10-30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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