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촛불시위.
효순이 미순이 사건때 처음 나왔죠.
누가 모이자고 말한사람도 없고. 서로 연락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저 한명이 촛불을 들고 서있었고. 그걸 본 또 다른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였죠.
요즘은 언제 시위를 한다 날짜가 발표되고 사람들이 모이죠.
이 차이가 뭘까요?
요즘 촛불시위는 구청에 신고를 해야 하고 경찰의 가이드 라인이 있으며 집시법이 정한대로 따라야 합니다.
아니면 불법시위가 되죠.
그러나 처음 촛불시위는 신고 안해도 되고 경찰 가이드라인도 없어요.
왜냐.
1인 시위거든요.
수만명이 모여도 모두가 제각각 1인시위자들이거든요.
처음부터 누가 모이자고 약속한적이 없으니 신고 할것도 없고.
경찰도 1인시위를 막을 명분이 없죠.
그런데 이게 시간이 좀 지나면서 촛불시위가 효과가 있자.
누군가 촛불시위를 주최를 합니다.
이순간 집시법에 영향을 받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