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통수권자인 박근혜가 꼭두각시가 되어 국방 안보마저 최순실에게 맡겨졌다면 이건 자칭보수들이 떠드는 안보의 실체가 얼마나 의미 없는지 알 수 있는 사건이 아닐까 합니다.
이미 외교도 최순실에 의해 일정까지 외부에 유출되어 비선실세에 의해 꼭두각시처럼 행동한 박근혜가 2012년 북한과의 3차례의 걸친 비밀회담은 어떻게 했는지도 걱정입니다.
개성공단 철수부터 위안부졸속협상 여러차례 번복된 사례인 사드배치, 차세대 전투기사업까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버젖히 벌어졌습니다. 이는 실무자들도 예측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눈치만 보는 간신배들은 이에 대한 의문조차 표하지 못했을 겁니다. 이런 애들에게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한일군사정보협정을 맡길수 있겠습니까? 뻔한 결과지요.
결단을 내고 그에 맞는 변명과 짜집기로 일관된 현 정권의 급급함이 외교력부재를 낳았고 우리 의지와 상관없는 미국 MD의 일환으로 동북아 군사적긴장관계로 주변국과 의미없는 마찰을 벌이고 있다고 봅니다.
그동안 이해할 수 없는 실정이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정작 지켜야 할 영해와 어민들의 생계가 달린 중국의 불법어로도 불구경한듯 지켜보던 박근혜정부가 어떤 이해관계가 있기에 이렇게 무책임하게 국가적 사안을 생각없이 결정할 수 있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양파처럼 까도까도 나오는 최순실 게이트는 이제 빙산의 일각이라 봅니다.
몸통인 박근혜부터 제대로 수사하고 우병우사단부터 검찰내에서 배제하여 아직까지 남아있는 비선실세의 영향력을 원천봉쇄해야 한다고 봅니다.
작성일 : 16-11-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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